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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9/07/15 12:17:48수정됨 |
Name | 뱅드림! |
Subject | "여대서는 바닥만 봐…” 펜스룰 논란 강사, 2학기 강의 배제 |
https://news.joins.com/article/23525056 "짧은 치마나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사람이 지나가면 고개를 돌려 다른 데를 본다” “괜한 오해를 사고 싶기 않기 때문” A씨는 또 “여대에 가면 바닥만 보고 걷는 편”이라며 “죄를 지은 것은 아니지만 그게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도 썼다. 그러면서 학생 등을 향해 “내가 인사 못 하면 바닥 보느라 그런 거야. 오해하지 마. 얘들아”라고 덧붙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걸로 출강정지라니 어메이징하군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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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네요 그거. 중딩 때 학생주임이 두발단속 2cm니 3cm니 하면서 머리가 길면 길다고 뭐라하고, 빡쳐서 밀고 가면 반항하냐면서 오지게 두들겨맞고.
기사 봤는데 저게 왜 펜스룰이죠??
저 강사가 "여자랑 아예 말도 안해요ㅋ" 이렇게 말한 것도 아니고...
"짧은 치마나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사람이 지나가면 고개를 돌려 다른 데를 본다”
“괜한 오해를 사고 싶기 않기 때문”
“여대에 가면 바닥만 보고 걷는 편”
“죄를 지은 것은 아니지만 그게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인사 못 하면 바닥 보느라 그런 거야. 오해하지 마. 얘들아” 대충 이랬다는데
해고된건 둘째치고 저것도 펜스룰이 되나요?... 더 보기
저 강사가 "여자랑 아예 말도 안해요ㅋ" 이렇게 말한 것도 아니고...
"짧은 치마나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사람이 지나가면 고개를 돌려 다른 데를 본다”
“괜한 오해를 사고 싶기 않기 때문”
“여대에 가면 바닥만 보고 걷는 편”
“죄를 지은 것은 아니지만 그게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인사 못 하면 바닥 보느라 그런 거야. 오해하지 마. 얘들아” 대충 이랬다는데
해고된건 둘째치고 저것도 펜스룰이 되나요?... 더 보기
기사 봤는데 저게 왜 펜스룰이죠??
저 강사가 "여자랑 아예 말도 안해요ㅋ" 이렇게 말한 것도 아니고...
"짧은 치마나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사람이 지나가면 고개를 돌려 다른 데를 본다”
“괜한 오해를 사고 싶기 않기 때문”
“여대에 가면 바닥만 보고 걷는 편”
“죄를 지은 것은 아니지만 그게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인사 못 하면 바닥 보느라 그런 거야. 오해하지 마. 얘들아” 대충 이랬다는데
해고된건 둘째치고 저것도 펜스룰이 되나요?
저 강사가 "여자랑 아예 말도 안해요ㅋ" 이렇게 말한 것도 아니고...
"짧은 치마나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사람이 지나가면 고개를 돌려 다른 데를 본다”
“괜한 오해를 사고 싶기 않기 때문”
“여대에 가면 바닥만 보고 걷는 편”
“죄를 지은 것은 아니지만 그게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인사 못 하면 바닥 보느라 그런 거야. 오해하지 마. 얘들아” 대충 이랬다는데
해고된건 둘째치고 저것도 펜스룰이 되나요?
여대에선 바닥만 본다. 그게 안전하니까.
이게 문제되는 언행이라고 느끼지 못한다면 우리 사회는 정말 한참 멀었다고 봅니다.
이게 문제되는 언행이라고 느끼지 못한다면 우리 사회는 정말 한참 멀었다고 봅니다.
수업은 배제되는데 계약은 유지된다면 돈은 주는건가..?
학교입장에서는 이걸로 잘랐다가는 소송에서 질거 같고 시끄러운건 잠재워야겠고 해서 이렇게 한 모양이네요.
뭐..맞는 말이라도 숙대에서 출강하면서 저렇게 얘기하면 싸우자는거죠.
학교입장에서는 이걸로 잘랐다가는 소송에서 질거 같고 시끄러운건 잠재워야겠고 해서 이렇게 한 모양이네요.
뭐..맞는 말이라도 숙대에서 출강하면서 저렇게 얘기하면 싸우자는거죠.
사실 굳이 SNS에 올렸어야 했나..하는 생각은 듭니다.
저는 여대 근처에 사는데요.
출퇴근 시 여대 정문을 지나야 하고...
수업시간이 닥쳐서 정문으로 뛰다싶이 걸어가는 학생들의 물결을 저는 옆으로 가로질러 가야하기 떄문에
그럴때마다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 살짝이라도 스치지 않기 위해서...내 시선이 혹시 오해를 살까봐 조심하게 되죠.
그리고 주로 도보로 출퇴근 하지만 한 번 씩 만원 지하철 등을 이용할 때도 현실적인 두려움이 살짝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내가 뭘 잘못하지 않아도 누가 나를 죄인 취급하지 않을까 ... 더 보기
저는 여대 근처에 사는데요.
출퇴근 시 여대 정문을 지나야 하고...
수업시간이 닥쳐서 정문으로 뛰다싶이 걸어가는 학생들의 물결을 저는 옆으로 가로질러 가야하기 떄문에
그럴때마다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 살짝이라도 스치지 않기 위해서...내 시선이 혹시 오해를 살까봐 조심하게 되죠.
그리고 주로 도보로 출퇴근 하지만 한 번 씩 만원 지하철 등을 이용할 때도 현실적인 두려움이 살짝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내가 뭘 잘못하지 않아도 누가 나를 죄인 취급하지 않을까 ... 더 보기
사실 굳이 SNS에 올렸어야 했나..하는 생각은 듭니다.
저는 여대 근처에 사는데요.
출퇴근 시 여대 정문을 지나야 하고...
수업시간이 닥쳐서 정문으로 뛰다싶이 걸어가는 학생들의 물결을 저는 옆으로 가로질러 가야하기 떄문에
그럴때마다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 살짝이라도 스치지 않기 위해서...내 시선이 혹시 오해를 살까봐 조심하게 되죠.
그리고 주로 도보로 출퇴근 하지만 한 번 씩 만원 지하철 등을 이용할 때도 현실적인 두려움이 살짝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내가 뭘 잘못하지 않아도 누가 나를 죄인 취급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
손은 가능한 내 가슴 앞으로 모아서 기도하는 것 처럼 손모양을 하거나 하죠...ㅎ
확실히 예전에 비해 많이 조심하게 됩니다.
실제로 저도 여학생들이 많이 우르르 올때는 바닥을 보고 지나갈 떄도 있습니다.
저는 여대 근처에 사는데요.
출퇴근 시 여대 정문을 지나야 하고...
수업시간이 닥쳐서 정문으로 뛰다싶이 걸어가는 학생들의 물결을 저는 옆으로 가로질러 가야하기 떄문에
그럴때마다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 살짝이라도 스치지 않기 위해서...내 시선이 혹시 오해를 살까봐 조심하게 되죠.
그리고 주로 도보로 출퇴근 하지만 한 번 씩 만원 지하철 등을 이용할 때도 현실적인 두려움이 살짝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내가 뭘 잘못하지 않아도 누가 나를 죄인 취급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
손은 가능한 내 가슴 앞으로 모아서 기도하는 것 처럼 손모양을 하거나 하죠...ㅎ
확실히 예전에 비해 많이 조심하게 됩니다.
실제로 저도 여학생들이 많이 우르르 올때는 바닥을 보고 지나갈 떄도 있습니다.
짧은 치마는 쳐다보지 않는다면서 sns에 짧은 치마 입은 사람을 왜 올린 건지.. 의도를 모르겠네요.
학교측에서 출강정지 조치한 것은 과한 것 같아요.
그렇지만 '바닥만 보다가 학생 인사를 못 받아준 적이 있어서(http://yna.kr/AKR20190714031200004)' 올린 글 치고 이상하네요.
학교측에서 출강정지 조치한 것은 과한 것 같아요.
그렇지만 '바닥만 보다가 학생 인사를 못 받아준 적이 있어서(http://yna.kr/AKR20190714031200004)' 올린 글 치고 이상하네요.
본문의 분과는 상관없지만 예전에 비해 경계하게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지하철에서 핸드폰은 무조건 가슴 위로 두고, 손을 위로 모으고 타거나 여름이라 파인 옷을 입다보니 눈을 감고 있거나, 계단 에서도 땅만 보고 가거나, 밤 길에 일부로 속도를 늦추거나, 여성 혼자가는 모습을 보면 그냥 다른 길로 돌아가거나.내가 나를 단속해서가 아니라 하도 그런 일로 의심받고 휘말리는 경우가 있으니까.. 누구 잘못이든 간에 피곤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제가 글을 잘 못써서 그렇군요.
주요 원인은 "여대"가 아니라 윗 댓글에도 적었던 "아무래도 가능성은 낮지만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휘말릴 수도 있다는 공포감"입니다. 그리고 이 공포감이 제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분이구요.
자기가 할 생각도 없는 행위에 대해서 벌을 받을까봐 공포감을 느낀다는게 좀 억울하죠.
여대를 언급한 것은 여대 근처에 살기 때문에 조심할 일이 더 생기기 때문이지요.
주변에 자취하는 학생도 많고 하니.....
업무상 새벽에 출근하는 일도 많이 있는데 새벽에 골목길에 혼자 앉아서 전화하거나 담배... 더 보기
주요 원인은 "여대"가 아니라 윗 댓글에도 적었던 "아무래도 가능성은 낮지만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휘말릴 수도 있다는 공포감"입니다. 그리고 이 공포감이 제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분이구요.
자기가 할 생각도 없는 행위에 대해서 벌을 받을까봐 공포감을 느낀다는게 좀 억울하죠.
여대를 언급한 것은 여대 근처에 살기 때문에 조심할 일이 더 생기기 때문이지요.
주변에 자취하는 학생도 많고 하니.....
업무상 새벽에 출근하는 일도 많이 있는데 새벽에 골목길에 혼자 앉아서 전화하거나 담배... 더 보기
제가 글을 잘 못써서 그렇군요.
주요 원인은 "여대"가 아니라 윗 댓글에도 적었던 "아무래도 가능성은 낮지만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휘말릴 수도 있다는 공포감"입니다. 그리고 이 공포감이 제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분이구요.
자기가 할 생각도 없는 행위에 대해서 벌을 받을까봐 공포감을 느낀다는게 좀 억울하죠.
여대를 언급한 것은 여대 근처에 살기 때문에 조심할 일이 더 생기기 때문이지요.
주변에 자취하는 학생도 많고 하니.....
업무상 새벽에 출근하는 일도 많이 있는데 새벽에 골목길에 혼자 앉아서 전화하거나 담배피는 사람이 있을때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빨리 지나가거나 아예 다른 골목길로 간다든지 말이죠.
사실 이 문제로 의도와는 다르게 잘못될 확률은 정말 길 가다가 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살해를 당할 확률이라고 생각하지만
괜히 잘못 휘말렸다가는 사회적으로 살인을 당할 수도 있으니 조심할 수 밖에 없는거죠..조심하는게 크게 힘든 일도 아니구요.
주요 원인은 "여대"가 아니라 윗 댓글에도 적었던 "아무래도 가능성은 낮지만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휘말릴 수도 있다는 공포감"입니다. 그리고 이 공포감이 제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분이구요.
자기가 할 생각도 없는 행위에 대해서 벌을 받을까봐 공포감을 느낀다는게 좀 억울하죠.
여대를 언급한 것은 여대 근처에 살기 때문에 조심할 일이 더 생기기 때문이지요.
주변에 자취하는 학생도 많고 하니.....
업무상 새벽에 출근하는 일도 많이 있는데 새벽에 골목길에 혼자 앉아서 전화하거나 담배피는 사람이 있을때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빨리 지나가거나 아예 다른 골목길로 간다든지 말이죠.
사실 이 문제로 의도와는 다르게 잘못될 확률은 정말 길 가다가 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살해를 당할 확률이라고 생각하지만
괜히 잘못 휘말렸다가는 사회적으로 살인을 당할 수도 있으니 조심할 수 밖에 없는거죠..조심하는게 크게 힘든 일도 아니구요.
문제되는 언행이죠. 근데 성차별적 맥락이 강한가, 싸가지가 없는게 강한가 하면 명백히 후자같습니다.
사회적 압력을 강화시켜서 타자의 몸을 어떤 특정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을 조심해야한다는 사회를 이 댓글들만봐도 어느정도는
이전에비해 달성했다고 보여지는데, 그러한 결과물 뒤에 타자의 몸을 어떻게 대상화하는지에 대한 명시 없이 차별로 수렴시켜 버리는것도 선을 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싸가지나 매너로 패야하는건 싸가지나 매너로 패야지 더 세게 패고싶다고 차별의 맥락 일부와 닿는 점을 끌어와 차별로 만들면 차별이 아닌걸 찾기가 더 힘들어요.
사회적 압력을 강화시켜서 타자의 몸을 어떤 특정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을 조심해야한다는 사회를 이 댓글들만봐도 어느정도는
이전에비해 달성했다고 보여지는데, 그러한 결과물 뒤에 타자의 몸을 어떻게 대상화하는지에 대한 명시 없이 차별로 수렴시켜 버리는것도 선을 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싸가지나 매너로 패야하는건 싸가지나 매너로 패야지 더 세게 패고싶다고 차별의 맥락 일부와 닿는 점을 끌어와 차별로 만들면 차별이 아닌걸 찾기가 더 힘들어요.
앞으로걷는밤게 님// 무례한 말씀은 밤게님이 하고 계시죠. 확신에 가득찬 말씀들을 하고 계시는데, 성평등에 대한 부분이 전문분야라도 되시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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