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19/08/11 15:45:20
Name   moira
Subject   ‘아름다움’이라는 문제 앞에 선 사이보그
https://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5081

김원영 씨는 장애를 가진 변호사지요. 아니 변호사 자격증을 가진 장애인이라고 해야 할까?  글을 쓰는 사람에게서 인간의 정체성, 특히 사회적 소수자로서의 정체성이 그가 세상을 보는 시야를 얼마나 넓힐/깊일 수 있는가를 증명하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해요. 그는 글을 쓸 때 자기 자신의 최소한 칠팔십 퍼센트 이상을 아찔하게 내던지면서 쓰는 것 같아요. 보통 사람이라면 공적인 자리에 쓰려 하지 않을, 쓰고 나면 분명 후회할 민감한 사생활이나 인간관계, 다소간 위험해 보이는 사상의 내막까지 종종 내보이지만 그게 결코 스캔들이나 호기심의 대상이 되지 않게 무거운 선을 긋는 능력이 있어요. 이분이 낸 책도 좋고, 제가 요즘 항상 챙겨 읽어보는 유일한 칼럼니스트입니다.

링크는 과학기술과 장애인의 관계를 주제로 김원영/ 김초엽 두 분이 시사인에 연재하고 있는 칼럼 중 하나. (조금 시일이 지났네요)



7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653 기타'여행가가 된 PC통신 하이텔의 아버지' 이해욱 전 차관 별세 5 다군 21/06/19 4478 0
31565 정치'노동운동가' 출신이지만 누구보다 노조에 적대적인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9 Dr.Pepper 22/09/29 4478 0
5454 스포츠[엠스플 탐사보도] 백회가루 먹이고, 소화기로 때린 감독, “폭력? 훈계였다” 2 피아니시모 17/09/22 4478 0
37966 정치대통령 '멍게 앞 소주 생각' 돌발영상 방송 후 돌연 삭제 12 Beer Inside 24/05/16 4478 0
23631 국제美 애틀랜타 마사지숍 연쇄 총격···“사망자 8명 중 4명이 한국 여성" 1 swear 21/03/17 4478 0
3409 문화/예술"'700년 가야' 홀대한 건 사실.. 삼국 아닌 四國時代가 맞아" 23 vanta 17/06/07 4478 0
11857 정치노회찬 관련 칼럼 두 개 5 BDM 18/07/28 4478 9
25682 국제중국 당국, 게임 업체 소집 "신규 판호 발급 중단" 통보(종합) 8 다군 21/09/09 4478 1
28754 정치박홍근 '강한 야당' 이끈다…'이재명계' 민주당 新주류 신호탄 9 매뉴물있뉴 22/03/24 4478 0
30291 과학/기술"사랑해"라고 했더니..죽어가던 양파 살아났어요 26 Beer Inside 22/07/11 4478 0
30547 정치이준석 우크라이나行, 당비 1억4천만원 썼다 18 퓨질리어 22/07/26 4478 0
24148 경제정부 "하반기엔 안정된다"지만..시장선 "금리인상 앞당겨질 것" 3 메리메리 21/05/05 4478 0
35412 정치당정 공청회에서 "여자·청년들은 실업급여로 해외여행, 샤넬 선글라스 사" 25 알탈 23/07/12 4478 0
21077 사회청와대·국회 세종시 이전 "찬성" 53.9% - "반대" 34.3% 20 과학상자 20/07/22 4478 3
23637 정치박영선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 공무원도 쉴수 있게" 6 맥주만땅 21/03/17 4478 0
26197 경제풍력발전 전력단가가 '0원'? 13 moqq 21/10/18 4478 0
30294 경제집 안팔려... 곳곳에 악 소리 50 기아트윈스 22/07/11 4478 0
30296 정치일베글 81만건 분석한 작가 "제도화된 일베 현신, 그게 이준석" 25 Thy킹덤 22/07/11 4478 4
26713 경제20대가 내는 종부세가 2억 원?.."제가 2% 부자인가요?" 20 Regenbogen 21/11/28 4478 0
21594 경제국민연금 2056년에 고갈, 국가채무비율 증가 전망 10 메오라시 20/09/03 4478 0
28251 정치윤석열 : 호남이 잘되야 영남도 잘된다 33 syzygii 22/02/18 4478 0
30043 정치해경, 치안감 이상 일괄 사의...“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 책임 통감” 8 copin 22/06/24 4478 0
6492 IT/컴퓨터14억 인구 3초면 모두 신원 확인…中 'AI 안면인식 굴기' 3 유리소년 17/11/24 4478 0
36700 스포츠"영구결번 예정이었다" 한화로 간 레전드 김강민 '3000만원 최저연봉' 미스터리, 과정 생략된 아쉬운 결말 3 Beer Inside 23/11/29 4478 0
16989 국제美법원 "하버드대 입학 사정, 아시아계 차별 아니다" 18 먹이 19/10/02 4478 3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