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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9/09/08 09:16:14
Name   Darker-circle
Subject   "이번 추석엔 시가가서 도련이한테.."
https://news.v.daum.net/v/20190908060059140

도련-님「명사」
「1」 ‘도령’의 높임말.
부잣집 도련님처럼 곱상하게 생긴 사람.
전일에 보던 그 용맹스럽고 호탕한 기상은 조금도 없고 귀엽게 자라난 얌전하고 조심성 있는 글방 도련님으로밖에 보이질 않습니다.≪김유정, 두포전≫

「2」 결혼하지 않은 시동생을 높여 이르거나 부르는 말.

도련님! 사랑에서 형님이 찾으십니다.
도련님이 빨리 장가를 들어 새살림이 나야 부모님께서 기뻐하실 텐데.

도령1「명사」

총각을 대접하여 이르는 말. 한자를 빌려 ‘道令’으로 적기도 한다.

앞에 가는 도령은 어디에 사는 뉘신가?
다시 걸음을 이어 고갯길을 넘었을 때 “전 도령.” 하고 부르는 소리가 겹겹의 메아리로 울렸다.≪이병주, 지리산≫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어휘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냥 '도령' 들어가는 호칭을 안 쓰면 됩니다.
누구 뇌에서 나온 생각인지 좀 바보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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