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나경원 하면 서울시장 선거때 나왔던 의혹들이 생각납니다.
뭐라더라 기억은 잘 안 나지만 나쁜사람은 맞았던가 하는 것 같은데...

당시 별 관심이 없어서 잘 기억이 안나네요. 기억나는건 I, Sad였던가? 그거 하나 기억나는군요. 아들 국적문제는 저녁에 집에 왔더니 아내가 뭐라고 해서 찾아봤는데, 이런건 그냥 비자가 뭔지 보여주면 그냥 결판나는건데, 안하고 버티는건 뭔가 싶기는 하더라고요. 그게 아니어도 그냥 이중국적 아니라고 해도 되는데, 굳이 한국국적이라고 해야 하는것도 그렇고요. 근데 거짓말을 대놓고 하지는 못하는 성격인가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미국국적이 있냐 없냐로 물어봐야지...

군대가즈아~

뭐... 월간조선 기사를 봤는데, 기자가 의도적으로 저렇게 답해도 되게 질문을 했던걸로. 그냥 나경원 변명을 위한 지면 할애겠죠. 대강 정황을 보니 이중국적 맞는거 같은데.

군대 안가려면 19살이 되는 3월까지 한국국적 포기를 했어야 하는데, 안했으니 군대에 가기는 가야 할 듯 하네요.

이중국적이 기면기고 아니면 아닌걸... 미국 국적이 있으면 있다 없으면 없다 라 해야지 저렇게 말돌리면 욕좀 해달라는 걸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데;

그렇기는 하죠.

근데 이중국적을 어떻게 가졌냐에서 원정출산이 아니라면 다음 가능성으로 미군 부대내에서 출산인데, 솔직히 이건 원정출산보다 더 나빠보이기는 해요. 그런것때문에 자꾸 저러는거 아닌가 싶기는 하네요. 근데 또 대놓고 거짓말을 못하고 저런 수준의 말을 계속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내가 한국국적을 갖고 있다 믿어달란 소리같은데

그거야 믿는데... 정작 중요한건 다을 안하고...

뭐 결국 그놈이그놈인 걸로 결론이 나나요?!

그건 아닌게 나경원은 한국당 소속이므로 이런것과는 상관없이 첨부터 글러먹은거죠.

이 정치인이나 저 정치인이나 결국은 기득권층이고 공정사회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라고 싸잡아서 한 얘기였습니다.

그런 의미로 쓴건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당의 지향점이 다르고 그걸 위해서 만들어가는 정책이 다르기때문에 엄연한 차이가 있다는 이야기를 한 거예요.

저도 말씀하신 바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한나라당을 지지할 수도 있으니 그 부분은 다른 긴 얘기가 될 것 같거든요. 게다가 제 생각엔 뭐 민주당도 아주 잘하고 있다고만 생각하기도 어려워서요...ㅎㅎㅎ
뭐 다만 견제와 균형이라도 잘 이루길 바라는 데 그러기에는 서로 드러나는 행태가 한심스러워서 그럽니다.

긴 이야기로 상대방 설득하거나 혹은 내가 옳다는걸 굳이 보이려고 하는건 아니래서요. 뭐 그렇다는거죠.

나 원내대표는 "1995년부터 1998년까지 부산에서 살았다. 우리 아들은 부산에 살 때, 친정이 있는 서울 병원에서 낳았다. 부산 살 때 낳고 한돌까지 (부산에) 있었다. 우리아들은 부산사람"이라고 말했다.

언제 한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가 보네요. 미군부대 출생설은 그게 국적부여하는 조건도 아닌걸로 알고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