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휴수당 없애자는 이야기는 어느정도 합의가 있는 것 같은데요.
이를 보전할 최저임금 상승과 맞물렸을 때, 임금체계를 쓸데없이 복잡하게 만들어
받을 수 있는 것 못 받고 줄 수 있는 것 제대로 계산하지 못해
의도하지 않은 범법을 양산하고, 쪼개기 고용 유발하는 주휴수당 폐지에 찬성합니다.
주휴수당 없애고 기본급에 산입하면 사실 근로자한테도 이득이죠 ㅎ 기본급이 오르니 그에 따라오는 수당도 늘어나니까요. 물론 기사를 보니 자한당은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그저 주휴 안 주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그래도 주휴 없애고 기본급에 산입하는 쪽으로 이야기하는 민주당은 문제의식은 제대로 가지고 있군요. 좀 진작에 그렇게 이런 정책적인 문제에 신경쓰지 왜...
댓글에서 말씀하시는, 주휴수당이 분쟁의 소지가 되거나 의도하지 않은 범법을 일으킨다는 주장에 일리가 있는 부분도 있고 그래서 주휴수당을 없애고 임금으로 보전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만. 자유한국당의 주장은 그게 아니지요.
자유한국당의 친기업(?)적인 행보와 그간의 주장 등에 비춰 그들의 주장을 읽어보면 그들은 임금 보전 수단 따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그냥 주휴수당을 안 주고 싶어하는 것이고, 그저 통상적인 임금 외에 돈 따위 더 안 주고 더 일을 시키고 싶어하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자유한국당의 주장은 사실상의 최저임금 삭감과 주 52시간 무력화입니다. 참으로 비인간적이죠. 자유한국당 집권기에 근로자가 죽어나갔을 때 신경이나 썼던가요? 노동시간은 1, 2위를 다투면서 정작 노동 효율은 매우 형편없는 나라를 만들어 놓고 노동력이 부족한데 국민들이 애를 안 낳는다거나 노오오오력이 부족하다 타령이나 지겹게 해대셨지요.
주휴수당 폐지 찬성이라니 허..필요이상으로 착취당하고 일한 만큼 댓가도 못받아도 되는지 주휴수당 폐지하고 기본급에 산정하는거는 그 기준을 어디까지 정해야하는가 문제아닐까요? 그리고 자유한국당은 윗분 말처럼 그냥 돈 안주려고 하는거에요. 죽지않을만큼만 던져주고 피빨아먹으려는 개수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