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홍콩을 식민지 지배하며 반환 직전에 처음 선거를 경험해보게 하죠.
그 전까진 홍콩이 민주주의 냄새 정도만 맡아 보게 해놓고, 마지막에 갑자기 민주주의를 떨궈 놓고 갔어요.
그래서 지금의 갈등과 희생은 영국이 심어두고 간 씨앗이며 제국주의가 남긴 찌꺼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미국 패권이 중국에 대한 반감을 바탕으로 홍콩을 응원하며 계속해서 기름을 붓고 있고요.
나이키 티셔츠를 입고, 뉴에라 모자를 쓴 젊은이가 이런 배경을 상징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국은 홍콩을 식민지 지배하며 반환 직전에 처음 선거를 경험해보게 하죠.
그 전까진 홍콩이 민주주의 냄새 정도만 맡아 보게 해놓고, 마지막에 갑자기 민주주의를 떨궈 놓고 갔어요.
그래서 지금의 갈등과 희생은 영국이 심어두고 간 씨앗이며 제국주의가 남긴 찌꺼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미국 패권이 중국에 대한 반감을 바탕으로 홍콩을 응원하며 계속해서 기름을 붓고 있고요.
나이키 티셔츠를 입고, 뉴에라 모자를 쓴 젊은이가 이런 배경을 상징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토인에게 경제적으로 잠식당하며 나타난 갈등도 중요한 이유이지만,
더 큰 요인은 상부구조에서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현재의 중국 정부가 쉽게 대처하지 못하는 문제이기도 하죠. 독재 정권이 으레 그렇듯 경제 성장으로 정당성을 갈음하고 있는데, 이념적으로 치고 들어오면 막기가 힘들겁니다.
그래서 홍콩은 오래전부터 미국과 서구의 꽃놀이패입니다.
저 사진 속 젊은이들이 달콤한 성공을 맛보긴 힘들겁니다.
저 친구들보다 어린 본토 친구들이 저 젊은이들의 뜻을 계승하기 전까지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