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화당이 자유한국당보다 규모는 작지만 경제적 여유는 앞설지 모르겠네요 ㅋㅋ

이것이 선례가 되어서 다른 시위 단체들을 괴롭히는 방식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괴롭히는게 아니라 정당한 행정권을 발휘한거죠
애초에 광화문 광장이란 곳이 특정단체의 공간이 될수 없으니까요

대부분의 시위장소가 그렇지요.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모두 그렇습니다.

노조의 파업에 대해서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것 처럼, 시위단체의 공공장소 점거에 대해서 벌금을 부과하기 시작하면 새로운 시위에 대한 괴롭힘으로 나타갈까 두렵습니다.

이 한국 사회가 그렇게 '법대로만' 운영되는 곳이 아니고 또 '법대로만' 운영되어서도 안되는 곳이라서.. 노조 파업에 대해 합법/불법이냐는 사실 무의미한 논쟁입니다.

내가하는 시위는 정의로운 시위라 넘어가고 니들이 하는 시위는 불법 폭동인거죠뭐

이번기사에 대한 제 생각을 좀 더 얘기해보자면
결국 사회도 법과 제도로 운영돼야한다고 전 생각합니다.
당장 모든걸 그렇게는 못하더라도 점차 그걸 시스템화를 해야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여갈수 있다 보기때문입니다.

단순히 이번일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의 문제에 대해
자신들의 주장을 위해 법과 제도를 넘어서는것을
어디까지 허용해줄것인가가 문제일텐데요
제가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지 몰라도 좋게 보이지가 않습니다.

법과 제도는 결국 기득권층이 만드는 것이고, 법과 제도는 기득권층이 자기 유리할 용도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죠.
저게 우리공화당이어서 저도 별 불만은 없는데, 저 화살이 다른 시위에 갈까 두렵죠.

합법이 선이 아니고, 불법이 악이 아니니까요.

물론 기득권층이 만드니 그들의 입장이 어느정도
들어갈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결국 어느정도의
반대측의견을 수용해야 법과 제도가 실효성이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몇몇 극소수의 경울 제외하면 지금의 우리나라 법과 제도가
어느한쪽에 치우쳐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물론 다른쪽에선 문제가 많다고 얘기하겠지만요...

정확히 말하면, 우리나라의 법과 제도는 이런 법과 제도가 그어놓은 선을 넘어가는 행위에 대해서 어느정도 용인하는 수준에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용인 안 하면 사회 전반이 돌아가지 않는 그런 '어둠의 영역들'도 많아요. 여러 사회적 요인들이 꼬여있기 때문에 그렇게 딱 매뉴얼대로 할수도 없고 해서도 안돼요. 그러니까 웬만하면 그냥 눈감아주는 거에요, 물론 우리공화당은 심하긴 했지만..

쟤네처럼 LP 가스 갖다 놓고 난방하면서 하지 않으면 됩니다.
쟤네 때려부숴서 갖다 치운게 박원순이 민주당이라 그런게 아니고
광화문에서 몇 개인지 확인도 안되는 LP가스통 터질까봐 내다 치운겁니다.

저도 이거 극우단체라고 탄압받으면 안되는거 아닌가 했는데 관련 얘기를 듣고 납득을 했습니다. 이념의 문제가 아니었더군요 ㅠ

핵폐기장 관련 시위 갈때 처음에 교육해준게 "LPG가스통은 야외에서 불붙여도 안터진다 걱정마라"

그런데 현장에 가보니까 터진 자국이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