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대위가 아니더라도 여전히 자문은 돌아갑니다. 대표적인게 중앙임상위원장인 오명돈 서울대 감염내과 교수일테고요.. 그 외에도 김우주교수라던지 여전히 많이들 계십니다. 엄중식 교수는 꽤 중립적 포지션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재갑 교수는 특히 1월에 제한된 정보로 코로나 관련으로 좀 쉽게 이야기 한건 있고 그 영향이겠지요. 그 외 감염내과쪽은 여전히 많은 자문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역학계는 조금 다른데 실제 의료현장에선 크게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기모란 교수 같은 경우는 가운데에서 역할을 하고 계신걸로 알고요.
최대집씨 같은 경우엔 의협회장이라고 해도 실제로 이런 교수들에 대해서 직접 영향력을 끼칠 방법은 별로 없어요. 어짜피 말도 안먹힙니다. 대한감염학회 같은 조직은 훨씬 더 독립적이에요. 오히려 이번 상황에선 병협의 위치가 중요한데 병협이 지금 부터 더 갈피를 잡아줘야 하는데 이 조직도 좀 갑갑한 조직이어서 문제가 있습니다. 대구환자 백병원 간 문제 같은 것도 병협이 좀 더 선제적으로 가이드라인에 대해서 제시했어야 하는 문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