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출처가 데일리 메일과 더 선이라는데서부터 신빙성에 의심이...... -o-;

근데 바이러스가 일반적으로 치사율이 낮은 방향으로 전파과정동안 변이한다는 경향이 있는건 어떤 근거에서 나온건가여? 궁금하네여 갑자기

돌연변이에는 방향성이 없지요.
그저 치사율이 낮고 전염성이 높은 경우 오래 살아남을 수도 있기에 그러한 균주의 분율이 올라갈 수는 있는데, 급사가 아닌 한 꼭 치사율이 낮을 필요는 없어 보이니 외려 올라가는 균주가 생겨도...

잘 모르겠지만 여러 방향의 변이가 있고 그 중에 치사율이 낮은 녀석들이 많이 퍼진다 일려나요?

일반론인것 같아요.
치사율이 높은 바이러스는 숙주가 픽 픽 죽어나가기 때문에 전파율이 낮아지고,
상대적으로 숙주를 잘 살려주면 전파율이 높아지고..

전염병 주식회사 유저들의 플레이 성향?

바이러스의 입장에서, 치사율이 낮아야 숙주가 살아서 여기저기 전파해 주는게 유리해서입니다. 감염되는 족족 숙주가 죽어버리는 바이러스는 전염의 기회도 줄죠

네 근데 그.. 바이러스가 뭔가 전략적 지능이있어서 그렇게 변할거같진않아서.. 바이러스끼리 의식 공유가되는 집단?군집?이런것도아닌데 변이가 개체레벨에서 그런경향성을띈다는게신기해서..

ㅇㅎ 그게궁금했습니다 바이러스의 돌연변이에는 방향성이 없는데, 치사율이 낮고 전파율이 높은식으로 변이된건 오래 인간사회에 살아남고 반대는 유행하기 힘들어서 사라진다고 하면 변이가 꼭 치사율 낮은쪽으로 흐르는게 아니라 나중에 돌이켜 보니 센놈들은 죽어있더라 같은거같아서..

치사율이 높아서 충분히 유전자가 번지기 전에 죽으면 바이러스도 같이 죽으니 해당 유전자를 가진 개체는 유전자풀에서 줄어들고

치사율이 낮은 유전자를 가진 개체는 유전자가 더 많이 퍼지기 때문에 유전자 풀에서 늘어나고

이게 반복되면 진화가 되지요.

즉 생존에 좋은 영향을 주는 쪽으로 유전자 풀이 변화하기 때문에 경향성을 띄는 것 처럼 보입니다.

만약 치사율에 관계없이 퍼지는 혹은 치사율이 높으면 더 잘 퍼지는 바이러스가 있다면... 인류멸망 각일듯요.

그냥 변이는 랜덤인데, 치사율 높은건 숙주와 함께 소멸하고, 낮은것만 우리강산 빨갛게 빨갛게 퍼져나가서? 진화론의 측면에서 적자가 생존하는거 아닌가 합니다.

그게 진화입니다. 치사율 높은 놈들은 사라졌죠. 치사율 높은 놈들이 치사율 낮은 놈들로 변한게 아니라.

네 저도 그게 궁금했습니다 코로나 변이에 대한 기사를 보면 뭔가 '치사율이 낮은 쪽으로 변이되어서 여러 개체를 지날경우 덜 위험해질거라 1년쯤 지나면 감기같아질것'이런 얘길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얼추 맞읍니다. 바이러스가 뇌가 있어서 그런건 아니고, 특히 메르스는 증상 발현이 빠르고 악화속도가 빨라 우리 나라에서 종식이 가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이러스 어워드 같은거 있다면 사스2코로나는 꼭 상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ids나 기타 등등 그렇게 진화하고 있다네요
총균쇠였나 기억이 가물가물

이쯤되면 다윈이 포켓몬 작가 멱살 잡아도 무죄라고 생각합니다. 피카츄가 쨘 하고 라이츄가 된 것이 아니고, 피카츄 새끼 중에 라이츄가 섞여 있었는데 어느 날 피카츄 바이러스로 피카츄만 다 뒤져버려서... 아니면 라이츄만 ㅈㄴ 오래 살아서... 등등

다윈이 영국사람이었으니까 영국도 코로나바이러스에서 살아남는 사람만 고르겠다는 자연선택설을 채택했다가 그만...

역시 전염병 연구는 아이슬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