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501092421636

SH공사가 그간 주거공간으로 활용되던 반지하 공간을 주거공간이 아닌 창업교실이나 공간복지시설로 사용하는 사업을 진행하며
반지하 공간의 새로운 이름이란답시고, '[기]회가 [생]기는 [층]'이라고 [기생층]이라는 작명(?)을 했다고 하던데.
영화 '기생충'을 보고 대체 무슨 생각을 했기에 저런 망작이 나왔는지는 모르겠으나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 작명이었지요.

시민들께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생각까진 미치지 못했다고 하는데 그걸 해명이라고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말 같지도 않은 사고방식이야말로 '기생충'같은 사고방식이라고 욕을 먹어도 할 말이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불쾌감 여부를 떠나, 작명센스 자체가 형편없습니다. 결과물도, 흥행 영화에 업혀가겠다는 마인드도 말이죠.


- The x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