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 나라 곳곳이 대환장파티

아는 법무관 분은 기사가 사실이 아니고, 문제삼은 것들 중 대부분이 소명되었다고 하시던데.. 흠터레스팅

사실이 아니길 바라고, 그래야 하겠지만,
군생활에 도장 장난질로 야근수당 꼬박꼬박 타가던 간부들을 수없이 봐온지라 아무래도 기사가 사실일거라는 느낌이 드네요.

탈모어 법무관

군대의 특성을 고려해볼 때, 규정상으로는 안되는 거지만 몰래몰래 가라를 치던 것(=위에서도 알면서도 봐주던 것)이 이번 사건으로 인해 드러난 것이 아닐지 의심해봅니다. 정확한 것은 수사가 이뤄져야 알겠지만요.

올해는 COVID-19 때문에 군의관을 못 때리니, 법무관을 때리는 군요.

군기강을 덤 많이 해치는 것이 군의관, 법무관인지 다른 직업군인인지 배틀한번 해 보아야 할지도...

사병들 휴대폰반입때문에 군사기밀 다 털린다고 궤변하는 것보다야 간부들 때리는 게 훨씬 바람직한 방향으로 보입니다. 병사는 인원 수가 많아서, 또 강제징병인 면도 참작해야죠. 군사기밀 유출이래봤자 병사가 유출할 수 있는 것도 없고.

의무복무하는 법무관 군의관들은 명목상 간부로 때리라고 내주기 좋은 희생양일 뿐이죠. 그 사람들도 강제징병중이고.

그것도 그러네요. 그렇지만 징병되었더라도 병사보다 월급 더 받으면 받은만큼, 계급이 높으면 높은만큼 일은 제대로 해야죠. 책임도 더 많이져야 하고요. 기사 본문엔 징병된 간부 뿐 아니라 직업군인인 간부도 근태로 적발되었다고 하는군요.

직업군인 간부들의 방패로 흔히 법무관 군의관을 가져다 댄다는 겁니다. 어차피 그들은 나갈사람이고 군 내부 사람이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