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처럼 자전거도로 잘 되어있는 동네에서도 전동킥보드는 무시무시합니다. 속도제한을 풀었는지 어쨌는지 미친 속도로 달리는데 사고난걸 한두번 본게 아니에요.
전동킥보드보다 더 위험한건 외발 전동휠인데 세종시는 밤 10시만 넘어가면 일반 차도에서 전동휠 타고 돌아다니는 대리기사들이 엄청 많습니다. 라이트가 있긴 한데 잘 보이지도 않고 맨몸으로 다니는데다가 대부분의 오토바이랑 똑같이 신호따위 지키지 않습니다. 레저-휴양지용 아이템이 일반 도심으로 들어오는 느낌인데 앞으로 안전사고 문제가 크게 터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