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0/05/21 20:10:32
Name   The xian
Subject   이명박·박근혜 사면론 꺼낸 문희상 "겁내지 않아도 될 시점"
https://news.v.daum.net/v/20200521162340769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이 군침 줄줄 흘리는 떡밥 이슈들을 던져주고 가시는군요.

뭐 사면이 '겁'이 나냐 아니냐 또는 '성격' 때문에 하고 못 하고 하는 건은 아닌 듯 하고요.
다른 부당한 사면요구와 마찬가지로, 애초에 재판도 안 끝난 작자들을 사면시켜 달라는 소리부터가 에러이긴 하지만,
설령 재판이 끝났다 해도 그들을 사면시키는 게 국민 눈높이에 맞느냐 아니냐 하는 것부터 생각해야 할 일이다 싶은데
참으로 엉뚱한 소리 한다 싶습니다.

사면 이야기 말고, 역으로 몇년형이 나오든 다 치르고 나오게 만드는 선례를 만들 생각은 안 해보셨는지 원...


그리고 비선실세 국정농단이라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내각제나 책임총리제를 해야 한다는데.
이건 박근혜씨 탄핵가결 이후 토론회 등에서 '헌법이 잘못되어서 국정농단이 일어났다'는 당시 여당측 변명과 참 잘 맞아떨어지죠.

설령 대통령제가 권력 관련 문제가 있다 쳐도, 최순실의 존재는 당시 여당도 다 알면서 은폐한 일이니,
박근혜씨가 제왕적 대통령제 때문에 국정농단을 일으켰다는 소리는 눈 가리고 아웅하는 소리라 봅니다.
이미 17대 대통령 후보 경선 때 당시 한나라당은 이명박 다스에 최태민 일가까지 다 드러내놓고 물고 뜯고 싸워서
천하가 다 아는 일인데 무슨 제왕적 대통령제라 국정농단을 일으켰다니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무슨 국회가 용가리 통뼈도 아니고, 권한을 더 주어야 한다면 견제도 그만큼 더 받게 만들던가 해야 하는데
정작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권한은 더 달라고 하면서 국민소환제 등에 대해서는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시더군요.

내각이 있는 옆나라의 헛짓거리나 20대 국회의 한심한 작태를 보고도 국회에 권한을 더 주는 것이 과연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The xian -



2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128 사회한겨레, 이용구 차관 보도 '공식 사과'.."결과적 왜곡 부인하기 어렵다" empier 21/01/29 4321 0
16219 사회초과근무 위법 아닌 재량근로, SW/게임 개발자도 포함 7 lifer 19/07/31 4321 0
35419 정치‘리틀 윤석열’ 원희룡의 좌충우돌 8 오호라 23/07/13 4321 0
19039 의료/건강“최악의 경우 대비한 과감한 결단 필요하다” 12 Zel 20/03/02 4321 8
16992 정치'표창장 위조의혹' 다룬 PD수첩 "최교일-최성해 총장 교감했을 것" 12 ArcanumToss 19/10/02 4321 2
28517 의료/건강[이진구 기자의 對話]“현장은 지옥인데… 정부 내 전문가 중 잘못된 사인 주는 그룹 있어” 17 탈론 22/03/08 4321 2
18795 문화/예술신천지, 24일 서울서 기자회견..이만희 교주는 불참 3 The xian 20/02/22 4321 2
31083 국제英 고물가에 유통기한 삭제. 5 moqq 22/08/25 4321 0
16748 스포츠‘최동원 근성 사라진 롯데’ KS 5차례 등판…불멸의 4승 6 사나남편 19/09/09 4321 0
11117 기타월전기료 350원···5만원대 공기청정기 만든 '홍대 큰형' 아재 18/07/02 4321 0
14189 방송/연예'골목식당' 측 "작가가 고로케집 사업자 변경 요구? 오해 소지 有" 4 오호라 19/01/08 4321 0
29038 사회둔촌주공 공사중단... 재건축 분쟁 백과사전 된 단지 19 다람쥐 22/04/13 4321 1
20079 국제일본서 코로나 확진자 '활보' 논란.."벌칙 도입해야" 여론 일어 1 The xian 20/05/04 4321 0
24951 정치이낙연, '인당 400평 이상 택지소유 금지' 토지독점규제 3법 발의 41 cummings 21/07/16 4321 1
24698 국제"22명 초대했는데 한 명도 안 와"···6살 '나 홀로 생파' 짠하다 7 swear 21/06/24 4321 0
25722 외신영어 퇴출 나선 중국, 원서 못보게 하고 시험도 줄인다 20 맥주만땅 21/09/13 4321 0
27258 사회2022 인혁처 :채용기회는 넓히고, 직무·성과 중심 인사관리 강화로 인사혁신을 넘어 공직혁신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7 한겨울 21/12/30 4321 0
29564 사회“무조건 합격이세요” 엉터리 심리상담사, 기자도 땄다 2 syzygii 22/05/23 4321 1
125 기타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왜 "추석 차례 지내지 말자"고 할까 7 님니리님님 16/09/13 4321 4
29565 국제"일주일에 두번씩…" 치솟는 물가에 '피 뽑아파는' 미국인들 16 다군 22/05/23 4321 0
23167 IT/컴퓨터싸이월드, 3월에 부활…10억 원에 인수 6 swear 21/02/02 4321 0
29312 문화/예술“하늘에서 마음껏 춤추길” 국립발레단 김희선 애도 물결 4 swear 22/05/03 4321 0
26245 정치홍준표, 반윤 전선 확대 14 대법관 21/10/21 4321 0
19590 의료/건강외래진료 중 감염 내과의사 사망…국내 첫 의료진 사례 <-오보입니다. 19 Darwin4078 20/04/02 4321 0
32646 경제'공짜야근' 주범 포괄임금제…오남용 방지 종합대책 마련한다 23 카르스 22/12/19 4321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