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0/07/18 00:55:19
Name   자공진
Subject   서철모 화성시장, “가족이 있는데 왜 국가가 장애인 돌보나” 망언
http://beminor.com/detail.php?number=14888&thread=04r03

[서 시장은 장애인의 부모가 잠을 자기 위해 활동지원사를 쓴다고 비난했다. 그는 “(화성시에서) 제일 많이 활동지원 시간을 쓰는 장애인에게 1년에 1억 1,192만 원의 세금이 들어간다. 그 부모가 독거나 와상이면 모르겠는데, 부모가 안방에서 자기 위해서 활동지원사를 24시간 붙이는 게 과연 정의로운 나라인가”라며 언성을 높였다. 나아가 서 시장은 앞으로 화성시 장애인 활동지원 정책 TF를 만들어, 활동지원을 받는 장애인들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장애인의 부모가 일정 재산이 있을 시에는 활동지원을 일체 중단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에서는 부모와 가족의 재산을 연동할 생각이 명확하다”고 못 박았다.]

http://beminor.com/detail.php?number=14889&thread=04r12

[농성장을 지키고 있는 이들은 누구보다 24시간 활동지원이 필요한 중증장애인들이다. 이들은 한뎃잠을 자면서도 지키고 싶은 게 있어서 이곳에 모였다고 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존엄한 생명이다. 그동안 이들은 시 추가가 삭감되기 전임에도 충분한 활동지원 시간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국비, 도비, 시비를 합해 월 720시간가량을 받고 있는데, 이는 명목상 24시간일 뿐이다. 주말이나 야간에는 1.5배로 시간이 차감돼 월말에는 늘 시간이 부족하게 된다. 따라서 활동지원사의 선의에 기대거나, 불안한 마음으로 홀로 야간시간을 보내야 했다. 만약 시 추가 활동지원 시간이 월 30시간으로 삭감된다면 이들의 생명을 위협하게 되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 그들이 ‘죽을 각오’로 농성에 참여하고 있는 이유다.]

중증장애인 분들의 투쟁을 응원합니다.



13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8629 기타"다 안다" 착각 부르는 '보고 중독' 13 the 24/08/15 1961 13
37706 사회대학 ‘천원의 식사’ 인기 이면엔…‘1인 200식’ 조리 노동자 골병 5 구밀복검 24/04/13 2234 13
35596 국제"학부모 악마화는 해법 아냐" 교권 붕괴 먼저 겪은 일본서 배운다 21 카르스 23/07/31 2159 13
34940 사회한국은 '아이 낳아라' 말할 자격도 없는 나라다 9 뉴스테드 23/06/05 2157 13
34557 사회사회화되지 않는 손실 7 구밀복검 23/05/09 1992 13
33838 정치여당 "의원 정수 절대 증원 없다…전원위 개최 여부 다시 판단" 32 물냉과비냉사이 23/03/20 2040 13
33294 사회2001 아카시 유족이 2022 이태원 유족에게 6 dolmusa 23/02/02 1949 13
33193 사회"지하철 이용자는 전장연 시위 지지하기 어렵다" 사실일까? 30 구밀복검 23/01/26 2349 13
32121 정치"주최 없다" 정부와 경찰 반복된 주장…8년 전 매뉴얼엔 8 매뉴물있뉴 22/11/05 2861 13
30744 사회‘무릎 꿇은 호소’ 그 후 5년, 무엇이 달라졌을까? 1 늘쩡 22/08/06 2503 13
29882 사회“지각한 시간도 근무 인정”…전장연 시위 ‘지각 연대’ 합니다 8 늘쩡 22/06/15 2717 13
29165 사회"쉬게 해달라" 굶는 노동자에게 '빠바'는 '비타500'을 건넸다 5 자공진 22/04/22 2729 13
28538 국제“우크라이나와 대만 위기는 연결된다…‘노’라고 할 수 있는 한국이 중요” 6 구밀복검 22/03/09 2948 13
28387 정치러시아의 침공 원인, 이재명 “젤렌스키 때문” 윤석열 “억지력 부족” 59 syzygii 22/02/26 5685 13
28335 정치장애인 지하철 시위 현장 찾은 심상정 “이재명·윤석열·안철수도 약속하라” 9 ギラギラ 22/02/24 3171 13
26203 사회시민의 신뢰 좀먹는 정치 16 소요 21/10/18 2688 13
23377 사회2021. 2. 19. 서울광장 1천명 운집. 61 나코나코나 21/02/19 6399 13
22249 사회내가 퇴사하는 이유 5 호라타래 20/11/09 3457 13
21039 사회서철모 화성시장, “가족이 있는데 왜 국가가 장애인 돌보나” 망언 22 자공진 20/07/18 4182 13
19311 정치與 "이념·성소수자 등 소모적 논쟁 유발 정당과는 연합 안 해" 31 Schweigen 20/03/17 3462 13
19260 사회"우리 매장 다녀 간 확진자... 빠른 쾌유를 빌어요" 2 하트필드 20/03/13 3771 13
19133 사회김용현씨 인터뷰 1 기아트윈스 20/03/08 1951 13
19094 사회"눈물이… 고맙습니다" 경북에 보낸 전남 `사랑 도시락' 감동 3 Schweigen 20/03/05 2309 13
18910 사회‘한 달 살기’ 그 후 1년 대림동을 다시 가다 4 자공진 20/02/26 2287 13
18047 외신[일본-뉴스포스트세븐] 젊은 성우와의 결혼을 꿈꾸는 45세 「어린이 방 아저씨」의 말로 11 자공진 20/01/02 3808 13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