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기사?ㅋㅋㅋ

국가에서 제공해주는 API를 사용하는게 업체 입장에선 백만배 편할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톡방에서 정보를 얻는 다는 건, API의 신뢰도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겠죠.

출근 늦은건 빡칠일이지만 이걸 업체 탓을 하는건 좀..

사용자가 많은 네비는 평소와 교통흐름이 확 달라지면 ai로 추정하는게 가능 할 것 같긴 합니다.

카카오네비 정도면 네비사용자의 데이터로 충분히 추정가능할 것인데 아직 투자가 부족한가 보군요.

ㅎㅎ 단톡방일줄은..
구글 맵은 워낙 유저가 많아서인지 네비모드에서는 리얼타임으로 바로바로 반영해주는거 같더라고요. 즉 단말기 유저 하나하나가 수신자이자 송신자.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에서 갑자기 왕복 2차선에 노란색 뜨길래 뭐지? 했더니 앞에 물소때(bison)이 길을 횡단 하는 중..
우리도 Tmap정도는 그렇게 실시간 반영이 가능할거 같은데 말입니다.

근데 기사가 이렇게 나오니 이제 24시간 단톡방으로 일단 해결하겠군요..

네이버지도는 어제 차단된 동부간선 안내하더라구요 혹시 카카오맵돌려보니 다른길 안내하길래 네이버지도 바탕화면 제거했습니다. 안뇽~

아직도 동부간선으로 빠지라고 경로재검색만 주구장창 합니다 ㅜㅜ 통제중이자나요

다른데는 모르겠고, 카카오는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단지 저건 AI를 이용한 추측이 불가능한 영역이라....... (침수된 도로를 예측할 방법이 없죠).

평소에 통행량이 있던 곳에 이동이 뚝 끊기거나 이동중이던 경로를 이탈해서 선회하는 차량이 많으면 알 수 있겠지요.

이게 수동이었구나

waze 쓸 때도 유저가 그렇게 직접 정체사유를 입력 할 수 있게 해놨더라고요.

Waze는 sns에 가까운데 이건 사실 경찰 함정수사위치 공유기능이 주라 구글맵하곤 약간 다른데 이친구도 업데이트는 빠릿했어요. 역시 사용자 데이터 모으는 듯한

it 강국(이였던 것)

수동ㅋㅋㅋㅋ

제가 직접 경험해봐서요. 가평에서 나오는데 아틀란은 막히는 길로 계속 가라고 했는데, 카카오네비는 갑자기 길을 틀어서 반대쪽으로 가라고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의 네비게이션은 맵피 기반입니다. 껍데기만 네이버로 씌워놓은 거라, 그냥 맵피와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근데 이게 네비 업체들 얘기를 취재 안한거 같아서, 그 쪽 얘기 들으면 다를거 같기도 합니다.
수동만 운영하는게 아니라 수동 자동 병행하는 곳들 있을거 같은데

친구가 네비회사 개발자로 근무중인데 어느나라나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네요. 통행량 이런거는 유저들 데이터를 수집해서 하는거지만 도로차단이나 천재지변으로 인한 유실같은건 관공서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받아서 네비에 적용을 시켜야되는데 그걸 전산화시켜서 빠릿빠릿하게 하느냐 아니면 기사처럼 수동으로 하느냐의 차이라... 일본이 저런 데이터를 네비업체에 제공하는게 신속정확하기로 유명하고(아무래도 지진이 잦아서 그런 듯 한) 한국은 상대적으로 도로전면 차단이나 천재지변같은 과격한 이슈가 적은 편이라서 시스템 구축이 아직 잘 안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