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 20/09/03 12:27:40 |
Name | 다크쵸코 |
Subject | 2년전 국립의료원장에 낯선 이름…'의사의 난' 그때 예고됐다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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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프레임 치는게 재미있습니다.
지방 소아과 의사가 대통령 친구인 장관빨로 낙하산 인사임명되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것만 까면될일입니다.
[지금의 ‘의사의 난(亂)’을 촉발한 공공의대 정책과 정 원장의 NMC 원장 임명, 전혀 무관한 듯 보이는 이 두 점을 연결해야 이 정부의 공공의대 정책의 한 축을 이해할 수 있다 [출처: 중앙일보] 2년전 국립의료원장에 낯선 이름…'의사의 난' 그때 예고됐다] 이건 엄연히 다른건인데 같이 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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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아과 의사가 대통령 친구인 장관빨로 낙하산 인사임명되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것만 까면될일입니다.
[지금의 ‘의사의 난(亂)’을 촉발한 공공의대 정책과 정 원장의 NMC 원장 임명, 전혀 무관한 듯 보이는 이 두 점을 연결해야 이 정부의 공공의대 정책의 한 축을 이해할 수 있다 [출처: 중앙일보] 2년전 국립의료원장에 낯선 이름…'의사의 난' 그때 예고됐다] 이건 엄연히 다른건인데 같이 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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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프레임 치는게 재미있습니다.
지방 소아과 의사가 대통령 친구인 장관빨로 낙하산 인사임명되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것만 까면될일입니다.
[지금의 ‘의사의 난(亂)’을 촉발한 공공의대 정책과 정 원장의 NMC 원장 임명, 전혀 무관한 듯 보이는 이 두 점을 연결해야 이 정부의 공공의대 정책의 한 축을 이해할 수 있다 [출처: 중앙일보] 2년전 국립의료원장에 낯선 이름…'의사의 난' 그때 예고됐다] 이건 엄연히 다른건인데 같이 묶네요.
https://www.ytn.co.kr/_cs/_ln_0101_202009021946153640_005.html
공공의대의 필요성 자체는 몇년전부터 거론되고있던거 아닌가요.
백보 양보해서 인사 실패로 인해서 공공의대설립의 방향성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반발을 샀다고 하더라도
출발점은 아니죠; 문재인 대통령 삽질하는거 많아서 깔것도 많은데 굳이 이렇게 안엮어도 될텐데..
점점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를 보는 기분이 듭니다.
지방 소아과 의사가 대통령 친구인 장관빨로 낙하산 인사임명되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것만 까면될일입니다.
[지금의 ‘의사의 난(亂)’을 촉발한 공공의대 정책과 정 원장의 NMC 원장 임명, 전혀 무관한 듯 보이는 이 두 점을 연결해야 이 정부의 공공의대 정책의 한 축을 이해할 수 있다 [출처: 중앙일보] 2년전 국립의료원장에 낯선 이름…'의사의 난' 그때 예고됐다] 이건 엄연히 다른건인데 같이 묶네요.
https://www.ytn.co.kr/_cs/_ln_0101_202009021946153640_005.html
공공의대의 필요성 자체는 몇년전부터 거론되고있던거 아닌가요.
백보 양보해서 인사 실패로 인해서 공공의대설립의 방향성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반발을 샀다고 하더라도
출발점은 아니죠; 문재인 대통령 삽질하는거 많아서 깔것도 많은데 굳이 이렇게 안엮어도 될텐데..
점점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를 보는 기분이 듭니다.
네 다르게 잡고 읽은거 같네요.
이슈의 출발점을 찾기 위해서는
현재 반발하고 있는 의료인들중 서울대의대교수들도 포함되어있습니다. 그때는 지지하다가 지금은 반대하는 이유를
찾아보는게 의사의 난의 출발점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저 같이 잘 모르는 사람은 a부터 봐도 될까말까한지라..)
1. 정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의료관련 핵심인사가 되었고 그로 인해 갈등이 시작되었다는 논조인데,
공공의대 이슈 자체는 단순히 문재인 정권 부터 시작한 프로젝트가 아니니 전제가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더 과거부터 하고자 했던 일을... 더 보기
이슈의 출발점을 찾기 위해서는
현재 반발하고 있는 의료인들중 서울대의대교수들도 포함되어있습니다. 그때는 지지하다가 지금은 반대하는 이유를
찾아보는게 의사의 난의 출발점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저 같이 잘 모르는 사람은 a부터 봐도 될까말까한지라..)
1. 정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의료관련 핵심인사가 되었고 그로 인해 갈등이 시작되었다는 논조인데,
공공의대 이슈 자체는 단순히 문재인 정권 부터 시작한 프로젝트가 아니니 전제가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더 과거부터 하고자 했던 일을... 더 보기
네 다르게 잡고 읽은거 같네요.
이슈의 출발점을 찾기 위해서는
현재 반발하고 있는 의료인들중 서울대의대교수들도 포함되어있습니다. 그때는 지지하다가 지금은 반대하는 이유를
찾아보는게 의사의 난의 출발점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저 같이 잘 모르는 사람은 a부터 봐도 될까말까한지라..)
1. 정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의료관련 핵심인사가 되었고 그로 인해 갈등이 시작되었다는 논조인데,
공공의대 이슈 자체는 단순히 문재인 정권 부터 시작한 프로젝트가 아니니 전제가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더 과거부터 하고자 했던 일을 이번정부가 하는데, 왜 갈등이 생겼고 왜 문재인 정부가 하는 짓이 문제인지를
짚는 기사가 아니기 때문에, 예견되어있었던 등으로 말하지만 이게 '시발점' 인지 의문입니다.
2. 다크쵸코님 말씀대로 현 정권과 공공의대를 주장하던 집단과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이며
기사에서 말하는 이것은 문재인의 설계다. 라는 내용을 놓고보면 또 의아합니다.
기사의 내용에도 있듯, 정원장이 결국 막대한 권한을 지니게 되는 것이 이슈라면,
금번 공공의료 이슈중 하나인 사안입니다.
아직, 검토중인 항목이고 해당 항목에 대한 명확한 행정적 워딩이 나오지 않았는데
이거에 '조민'을 붙이는게 저는 좀 의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 공공의대에 들어가는 문을 열 모든 열쇠는 의료 시민단체와 의료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관리한다. 위원회는 각 세력이 서로를 견제해 중립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열쇠를 줄 사람을 정하는 기준은 위원회가 아니라 국회가 짜놓은 틀 안에서 정부가 정하고 위원회는 그 기준에 따라야 한다] 의 부분을 뒤틀어놓다는 거지요.
+. 이 부분이 의아하여 사실 다시 질문을 드리는 형태로 댓글을 썼는데, 쓰고나니 무례하고 따지는듯한
댓글이 되어 죄송합니다. 내용은 크게 안바꾸되, 말투를 조금 더 순화하고자 합니다.
중구난방으로 써놓은글도 조금 삭제할까 합니다;
이슈의 출발점을 찾기 위해서는
현재 반발하고 있는 의료인들중 서울대의대교수들도 포함되어있습니다. 그때는 지지하다가 지금은 반대하는 이유를
찾아보는게 의사의 난의 출발점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저 같이 잘 모르는 사람은 a부터 봐도 될까말까한지라..)
1. 정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의료관련 핵심인사가 되었고 그로 인해 갈등이 시작되었다는 논조인데,
공공의대 이슈 자체는 단순히 문재인 정권 부터 시작한 프로젝트가 아니니 전제가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더 과거부터 하고자 했던 일을 이번정부가 하는데, 왜 갈등이 생겼고 왜 문재인 정부가 하는 짓이 문제인지를
짚는 기사가 아니기 때문에, 예견되어있었던 등으로 말하지만 이게 '시발점' 인지 의문입니다.
2. 다크쵸코님 말씀대로 현 정권과 공공의대를 주장하던 집단과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이며
기사에서 말하는 이것은 문재인의 설계다. 라는 내용을 놓고보면 또 의아합니다.
기사의 내용에도 있듯, 정원장이 결국 막대한 권한을 지니게 되는 것이 이슈라면,
금번 공공의료 이슈중 하나인 사안입니다.
아직, 검토중인 항목이고 해당 항목에 대한 명확한 행정적 워딩이 나오지 않았는데
이거에 '조민'을 붙이는게 저는 좀 의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 공공의대에 들어가는 문을 열 모든 열쇠는 의료 시민단체와 의료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관리한다. 위원회는 각 세력이 서로를 견제해 중립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열쇠를 줄 사람을 정하는 기준은 위원회가 아니라 국회가 짜놓은 틀 안에서 정부가 정하고 위원회는 그 기준에 따라야 한다] 의 부분을 뒤틀어놓다는 거지요.
+. 이 부분이 의아하여 사실 다시 질문을 드리는 형태로 댓글을 썼는데, 쓰고나니 무례하고 따지는듯한
댓글이 되어 죄송합니다. 내용은 크게 안바꾸되, 말투를 조금 더 순화하고자 합니다.
중구난방으로 써놓은글도 조금 삭제할까 합니다;
저 기사의 언급이 결코 공공의대 이슈의 '출발점'으로 보기 힘들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묶은 논리가
NMC 원장이 사실상 수백 명의 신설 의대 교수 선발권을 쥐는 막강한 권한을 갖는다. 쉽게 말해 조국 전 장관과 같은 이 정권과 가까운 인사는 논문 1저자 품앗이나 표창장 위조 없이도 자녀를 의대에 보내고, 이후 공공의대를 나오면 서울에 있는 NMC를 오가며 교수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라는 식으로 풀고있는데;
제가 잘 몰라서 그런거 같은데,
공공의대는 국가의료시스템을 개인=민간 주도에서 공공주도로 바꿔나가는 과정에... 더 보기
묶은 논리가
NMC 원장이 사실상 수백 명의 신설 의대 교수 선발권을 쥐는 막강한 권한을 갖는다. 쉽게 말해 조국 전 장관과 같은 이 정권과 가까운 인사는 논문 1저자 품앗이나 표창장 위조 없이도 자녀를 의대에 보내고, 이후 공공의대를 나오면 서울에 있는 NMC를 오가며 교수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라는 식으로 풀고있는데;
제가 잘 몰라서 그런거 같은데,
공공의대는 국가의료시스템을 개인=민간 주도에서 공공주도로 바꿔나가는 과정에... 더 보기
저 기사의 언급이 결코 공공의대 이슈의 '출발점'으로 보기 힘들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묶은 논리가
NMC 원장이 사실상 수백 명의 신설 의대 교수 선발권을 쥐는 막강한 권한을 갖는다. 쉽게 말해 조국 전 장관과 같은 이 정권과 가까운 인사는 논문 1저자 품앗이나 표창장 위조 없이도 자녀를 의대에 보내고, 이후 공공의대를 나오면 서울에 있는 NMC를 오가며 교수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라는 식으로 풀고있는데;
제가 잘 몰라서 그런거 같은데,
공공의대는 국가의료시스템을 개인=민간 주도에서 공공주도로 바꿔나가는 과정에 있는거고,
이 안건이 최초로 나오게 된건 이정현이 2015년도에 발언을 하면서 시작된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본문의 기사 내용이 "현재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의 원인은 정부+일부의료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게 원인다"
는 맞을수 있지만, 이게 어찌 공공의대 이슈 전체의 시발점이 되겠습니까. 그래서 의아한겁니다.
문재인 정부 VS 의사협회의 좋지 않은 분위기의 원인분석은 되겠지만요.
묶은 논리가
NMC 원장이 사실상 수백 명의 신설 의대 교수 선발권을 쥐는 막강한 권한을 갖는다. 쉽게 말해 조국 전 장관과 같은 이 정권과 가까운 인사는 논문 1저자 품앗이나 표창장 위조 없이도 자녀를 의대에 보내고, 이후 공공의대를 나오면 서울에 있는 NMC를 오가며 교수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라는 식으로 풀고있는데;
제가 잘 몰라서 그런거 같은데,
공공의대는 국가의료시스템을 개인=민간 주도에서 공공주도로 바꿔나가는 과정에 있는거고,
이 안건이 최초로 나오게 된건 이정현이 2015년도에 발언을 하면서 시작된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본문의 기사 내용이 "현재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의 원인은 정부+일부의료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게 원인다"
는 맞을수 있지만, 이게 어찌 공공의대 이슈 전체의 시발점이 되겠습니까. 그래서 의아한겁니다.
문재인 정부 VS 의사협회의 좋지 않은 분위기의 원인분석은 되겠지만요.
위에 동일한 뉴스 기사를 공유해 놓아서, 글의 내용만 공유해 둡니다.
최근 공공의대를 둘러싼 정책 논의에는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하고 있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즉 추진 배경인데요. '왜 공공의대여야만 하는가, 왜 지금 시점인가' 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코로나19 관련해서 필요성을 느꼈다]는 축은 저는 좀 동의하기 어려운 게 지금 부족한 건 병상이지 의사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10년에 한 번 올까말까 한 판데믹 상황을 염두에 두고 평소 capa를 많이 가져가는 게 필요한지도 의문이구요.
오르비 운영자 같은 사람들은 ... 더 보기
최근 공공의대를 둘러싼 정책 논의에는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하고 있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즉 추진 배경인데요. '왜 공공의대여야만 하는가, 왜 지금 시점인가' 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코로나19 관련해서 필요성을 느꼈다]는 축은 저는 좀 동의하기 어려운 게 지금 부족한 건 병상이지 의사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10년에 한 번 올까말까 한 판데믹 상황을 염두에 두고 평소 capa를 많이 가져가는 게 필요한지도 의문이구요.
오르비 운영자 같은 사람들은 ... 더 보기
위에 동일한 뉴스 기사를 공유해 놓아서, 글의 내용만 공유해 둡니다.
최근 공공의대를 둘러싼 정책 논의에는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하고 있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즉 추진 배경인데요. '왜 공공의대여야만 하는가, 왜 지금 시점인가' 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코로나19 관련해서 필요성을 느꼈다]는 축은 저는 좀 동의하기 어려운 게 지금 부족한 건 병상이지 의사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10년에 한 번 올까말까 한 판데믹 상황을 염두에 두고 평소 capa를 많이 가져가는 게 필요한지도 의문이구요.
오르비 운영자 같은 사람들은 [그 동안 의전으로 천룡인들 자제들 의사 만들기 편했는데, 의전 없어지니까 만들어낸 새로운 뒷구멍 방법이다,] 같은 의견을 내기도 했지만 이 또한 정책서클이라는 소수의 그룹이 그런 천룡인들이라는 모호하고 다수의 세력의 대변인 역할을 할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정부의 보건정책에 영향력을 강하게 미치고 있는 ‘김용익 라인’(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출신)에 대한 기사는 그 자체로 공부해 볼 필요가 있다 생각되어 공유드립니다. 인물 몇몇에게 천착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잘못 이해할 위험은 있겠지만, 이런 정책은 다수보다는 소수의 정책 그룹에게 집중하는 게 더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타다-택시간 대결에서 택시를 택한다거나, 다주택자를 잡기 위해 세금을 보강한다거나 하는 정책과는 다르게 정부가 얻을 명확한 이득이 보이지 않거든요. (반발은 즉각적이고 이득은 멀죠)
이 기사에서는 정책 배경을 국립중앙의료원(NMC)을 공공의대의 중심으로 삼아 이곳에 권력을 몰아 주기 위함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아직 진실인지, 진실에 가까울 뿐인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설명보다는 더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최근에 이 김용익 라인 중 이름이 안 좋은 쪽으로 오르내리는 인사는 이진석 국정상황실장입니다. 아마 이 정권 최대 게이트가 될 것으로 보이는 울산시장 선거개입 혐의에 언급되기도 했죠.
[월간조선] ‘의료 사회주의자’ 이진석 신임 국정상황실장의 파워. 그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증거인 ‘송병기 수첩’에 등장한 까닭
https://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A&nNewsNumb=202002100012
최근 공공의대를 둘러싼 정책 논의에는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하고 있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즉 추진 배경인데요. '왜 공공의대여야만 하는가, 왜 지금 시점인가' 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코로나19 관련해서 필요성을 느꼈다]는 축은 저는 좀 동의하기 어려운 게 지금 부족한 건 병상이지 의사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10년에 한 번 올까말까 한 판데믹 상황을 염두에 두고 평소 capa를 많이 가져가는 게 필요한지도 의문이구요.
오르비 운영자 같은 사람들은 [그 동안 의전으로 천룡인들 자제들 의사 만들기 편했는데, 의전 없어지니까 만들어낸 새로운 뒷구멍 방법이다,] 같은 의견을 내기도 했지만 이 또한 정책서클이라는 소수의 그룹이 그런 천룡인들이라는 모호하고 다수의 세력의 대변인 역할을 할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정부의 보건정책에 영향력을 강하게 미치고 있는 ‘김용익 라인’(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출신)에 대한 기사는 그 자체로 공부해 볼 필요가 있다 생각되어 공유드립니다. 인물 몇몇에게 천착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잘못 이해할 위험은 있겠지만, 이런 정책은 다수보다는 소수의 정책 그룹에게 집중하는 게 더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타다-택시간 대결에서 택시를 택한다거나, 다주택자를 잡기 위해 세금을 보강한다거나 하는 정책과는 다르게 정부가 얻을 명확한 이득이 보이지 않거든요. (반발은 즉각적이고 이득은 멀죠)
이 기사에서는 정책 배경을 국립중앙의료원(NMC)을 공공의대의 중심으로 삼아 이곳에 권력을 몰아 주기 위함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아직 진실인지, 진실에 가까울 뿐인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설명보다는 더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최근에 이 김용익 라인 중 이름이 안 좋은 쪽으로 오르내리는 인사는 이진석 국정상황실장입니다. 아마 이 정권 최대 게이트가 될 것으로 보이는 울산시장 선거개입 혐의에 언급되기도 했죠.
[월간조선] ‘의료 사회주의자’ 이진석 신임 국정상황실장의 파워. 그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증거인 ‘송병기 수첩’에 등장한 까닭
https://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A&nNewsNumb=202002100012
2018년 12월에 월간중앙에서 정기현 국립의료원장 인터뷰를 했었네요. 그가 살아온 궤적이나 그의 공공의료에 대한 비전을 보니 생각이 복잡해지네요.
http://jmagazine.joins.com/monthly/view/324146
http://jmagazine.joins.com/monthly/view/32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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