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0/09/17 20:18:11
Name   릴리엘
Subject   "복지부, 2018년 이미 남원시에 공공의대 부지 매입 지시했다" 비공개 문건 공개 파장 예상
http://medigatenews.com/news/1852238037

복지부는 지난 2018년 8월 22일 남원시에 공문을 보내 전북 남원에 공공의대를 설립하기로 했으니 조속한 시일 내에 설립부지(안)을 검토해서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당시 국회에 공공의대법안이 제출되지도 않았던 때였다.
제20대 국회에서 공공의대법안(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태년 대표발의)이 제출된 것은 해당 공문이 남원에 발송되고 한 달이 지난 2018년 9월 21일이었다.
.
.
.
복지부는 현장시찰을 마친 이후 2018년 12월 14일 남원시에 공문을 보내 "3곳의 후보지 중 남원의료원 인접 부지가 최적의 대안이다. 부지매입, 도시계획결정 등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복지부는 “부지 및 관련 예산 확보, 대학시설기반 조성 등 설립지원 업무를 전담할 인력을 지정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라”는 당부까지 했다.
남원시는 2019년 4월 25일 복지부에 공문을 보내 “복지부가 선정한 부지의 두 가지 구역계(안)에 대해 최종 결정을 해달라”고 요청했고 복지부는 4월 26일 두 가지 안 중 하나를 선택한 후 다시 한 번 “부지매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
하아~ 공공의대.... 이건 파면 팔수록 뭔가 드러나는군요

코로나19 국내 대응현황 브리핑 (20. 08. 25. 11시)에서 보건복지부가 질답한 내용 중 다음과 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http://www.ktv.go.kr/issue/home/518405/view/607604

<질문> (사회자) 조선일보 배준용 기자님이 총 세 가지 질문하셨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이미 공공의대 부지가 확정되어서 토지 보상도 40%가량 완료됐다는 설이 돌고 있습니다. 진위여부에 대한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아직 공공의대는 법조차 지금 통과가 되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부지를 공공의대를 바라는 지역에서 미리 조금 빨리 공공의대를 법이 통과가 되면, 그것에 따라서 빨리 공공의대를 설립하는 부분들과 관련되어서 진행을 할 수도 있다고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공공의대 부분은 일단 법이 통과가 되어야 그 이후에 설계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희들은 법 통과 부분들이 제일 중요한 부분들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
.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공공의대와 의대 정원 확대 등의 정책들이 정부가 의료계와 극렬하게 갈등하면서까지 긴급하게 추진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납득하기 어렵다는 주장들이 나오는데 이에 대한 입장이 궁금합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전략기획반장입니다. 지금 우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공공의대 관련해서는 국회에서 법을 먼저 신설하면서 설립이 추진되기 시작하는 내용들입니다.

따라서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국회의 입법과정을 거쳐서 법을 만들고 그 법의 내용도 국회와의 논의를 통해서 구성을 한 이후에 추진할 수 있는 정책이기 때문에 아직 상당한 시간들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고, 또한 저희 정부의 의사만으로 되는 문제가 아니라 국회에서의 논의를 통해서 결정할 부분들이 상당 부분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지역에서 진행을 한 것이라느니, 법이 통과되어야 추진할 수 있다느니.... 모두 거짓이었군요.

정부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거짓말을 한 것이네요



4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250 경제"부산 금련산에 '80조원대' 구리가 매장돼 있다?" 21 맥주만땅 19/04/26 3415 0
21156 국제미, 주독미군 1만2천명 감축…유럽 재배치·본국 복귀(종합) 6 다군 20/07/29 3415 0
30896 사회"누가 애낳으래" 제주行 기내 폭언男, 부모에게 침까지 뱉었다 18 tannenbaum 22/08/15 3415 0
22243 게임T1 사무국 향한 팬들의 분노, 트럭 시위까지 이어져 1 swear 20/11/08 3415 0
21497 사회전공의들 "사직서 내겠다"..복지부 "사직서? 정당한 사유없는 진료중단" 44 Caprice 20/08/26 3415 4
20254 사회"가구 살게요" 여성 집 찾아가 살인한 20대 무기징역 2 swear 20/05/16 3414 3
25253 의료/건강"알바생들도 맞는다는데.." 백신 접종 차별에 두 번 우는 사회복무요원들 14 맥주만땅 21/08/09 3414 1
19157 외신[외신]천조국)코로나 사태에 따른 탄약 판매 급증 7 방사능홍차 20/03/10 3414 0
24307 국제"BBC가 어머니 죽음으로 몰았다"..분노한 윌리엄·해리 형제 6 empier 21/05/21 3414 0
19978 국제"김정은 전용 추정 열차, 이번 주 북한 원산 역에 정차 상태" 6 토끼모자를쓴펭귄 20/04/26 3413 1
23101 정치안철수, 국민의힘에 입당 관련 의견 전달 11 혀니 21/01/27 3413 0
22854 사회무게만 291kg.. 제주 카지노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145억원 2 맥주만땅 21/01/07 3413 1
15535 경제BMW, 해치백 '뉴 1시리즈' 공개..9월 글로벌 출시 2 Dr.Pepper 19/05/27 3413 0
23987 사회“여직원은 운동화 안 돼”라던 백화점…이제서야 허용 4 다군 21/04/19 3413 9
12754 IT/컴퓨터팀 쿡 "아이폰, 안 비싸…하루 1달러 불과" 8 맥주만땅 18/09/19 3413 1
19972 정치김종인 "2017년 대선 나왔던 이들, 시효 끝났다" 13 empier 20/04/25 3412 1
19471 경제80년대생 '최연소 별' 꿰차더니…IT업계 "90년생이 온다" 만30세 이사 14 제루샤 20/03/26 3412 1
24083 사회내달 5일부터 백신접종 완료자 격리면제…확진자 접촉-입국시 적용(종합2보) 18 다군 21/04/28 3412 0
21780 의료/건강"복지부, 2018년 이미 남원시에 공공의대 부지 매입 지시했다" 비공개 문건 공개 파장 예상 5 릴리엘 20/09/17 3412 4
25703 정치尹 측 "박지원 휴대폰 압수수색해 국민 의구심 해소해야" 25 과학상자 21/09/11 3412 0
16749 방송/연예간미연, 배우 황바울과 11월9일 결혼…3년 열애 결실 6 the 19/09/09 3412 0
23221 사회"여기 소화기요" 호흡 맞춰 불길 잡은 '용감한 이웃들' 1 Schweigen 21/02/05 3412 0
24790 경제서울아파트 10대·20대 매수 비중 최고…강남3구서 급등 12 Leeka 21/07/01 3412 0
21982 국제"새차 부서진다" 한살 딸 차에 방치·사망케한 20대 아빠 2 swear 20/10/09 3412 0
24596 국제아파트 입구마다 접종률 상황판…中 백신 밀어붙이기 4 다군 21/06/15 3411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