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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21 14:40:31 |
Name | 맥주만땅 |
Subject | 길원옥 할머니 지원금, 통장에 입금되는 족족 현금 출금됐다 |
https://news.v.daum.net/v/20200921140008228 길 할머니 통장에 들어온 돈은 거의 입금과 동시에 전액 현금출금 형태로 빠져나갔다. 통장 내역을 살펴보면 보조금이 들어온 당일 바로 전액 출금된 경우가 많았다. 올해 3월 길 할머니의 농협은행 통장 내역을 보면, 3월 13~18일 사이 서울시와 마포구에서 총 312만원의 보조금이 입금돼 통장엔 총 501만원이 들어있었다. 하지만 3월 18일 곧바로 400만원이 현금으로 인출됐다. 이외 7만원이 후원금으로 빠져나갔는데, 후원 대상은 △인터넷신문 미디어몽구(1만원) △통일뉴스후원(1만원) △김복동의 희망(5만원) 등 3곳이었다. 농협은행 통장엔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2억 9,500만원의 돈이 들어왔지만, 같은 기간 2억 8,800만원이 빠져나가 올해 6월 기준 잔액은 660만원 정도였다. 국민은행 통장에서도 보조금 입금 직후 누군가 곧바로 현금 출금해 가는 패턴이 반복됐다. 올해 3월 길 할머니 국민은행 통장 내역을 보면, 3월13일 서울시에서 155만 9,000원이 지원금으로 입금됐는데, 나흘 뒤인 17일 전액 현금출금됐다. 현금이 출금된 곳은 마포구 성산동 지점인데, 바로 마포쉼터 근처에 있는 지점이다. 국민은행 통장에선 108번에 걸쳐 1억1,1400만원이 출금됐는데, 이 중 3번은 마포쉼터 관계자의 계좌로 이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으로 인출했으니 누가 썻는지 알수도 없군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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