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은 정체불명의 인물이 북한 해역에서 발견되어 출동하였고 검문을 했더니
해당 공무원은 월북의사를 표시한 바 없고, 이름만 말하고 우물쭈물하여 감시하던 중
도주할 것처럼 보여 사격한 후 접근했더니 시체는 발견하지 못하고 혈흔만 남아있었으며
시체를 태운게 아니라 해당 공무원이 타고 있던 부유물을 소각했다는 거죠.
음 그런데 통지문만 보면 북한이 이례적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김정은이 대단히 미안하다는 마음 전하라 했다' 라는 표현을 쓰면서 사과한 이유가 무엇일까... 궁금하네요.
통지문을 보면(북한의 말을 믿는다고 치고) 해상경계 근무규정이 승인한 행동 준칙에 의거해서 발포한 정황이 전체적으로 이해가 가는데
물론 알고보니 민간이이었으니까 과잉대응한건 맞는데 보통의 북한이었다면 우린 규정대로 했을뿐이다 라고 하던가, 기껏해야 유감이다 정도가 통상의 대응일 것 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