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인가 부활인가

지역구 국회의원 한 명도 못 낸 당에서 어떻게 서울시장을....

별 기대가 없어요 ㄷㄷ

철수형 보면서 스스로를 반성합니다.

안철수 철수 안했어?

이번에도 다크나이트??

만약에 만약에 완주한다면,
본인에게나 지지자들에게나
명분이 될 수 있겠네요.
그 명분이 계속할 명분일지 퇴장할 명분일지는 모르겠지만요.

국민의힘과 단일화가 아니면 답이 없어보이는데...

민주당에서 서울시장을 다시 가져가겠군요

지지율이 안나오는데 한계는 분명하죠. 단일화는 할것 같은데 그 과정이 참 볼만할듯 합니다.
그래도 나오면 나라도 찍어줄께 철수형...

저는 철수형 나와도 안찍겠지만
철수형 나오는게 조롱당할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에서도 후보를 낸다는데요.
민폐를 끼친 당에서 당헌까지 고치고 나오는 민주당후보보다야 철수형이 후보로 나오는게 합당하죠.

본인이 뭣도 모를 때 박원순 밀어줬다가 서울시 이 꼴 났는데 이걸 결자해지라고 해야하나...

ㄹㅇ ㅋㅋ

저 친구는 자신이 잘 하는것과 하고 싶은걸 구분 못 하는듯.

오늘 코로나 상황보니 그냥 묻힐거 같네요. ;;;

대통령 선거 떨어지고 정치인으로선 끝일거라고 생각했는데 현정권의 실정이 안철수까지 부활시킬 줄이야....

일단 전 민주당 안찍을거니까 안철수일지라도 고려해보겠습니다.

흑화의 시발점이 아니였나.....

민주당한테는 호재네요.

그죠.그 때 그 단일화가 모든 것에 시발점이었습니다.

민주당 악재로봅니다. 대선까지 고려해서 국힘대선주자들은 단일화를 환영할것이고, 단일화한 안철수는 박영선 박주민 따위로는 절대못이길겁니다.

그렇잖아도 벌써 국민의힘 쪽에선 안철수 출마 환영한다고 입장 나왔네요. 그게 일반의원 발언도 아니고 재보선 공천관리위원장 입에서 나온 발언이니.... 말씀처럼 서울시장을 안철수로 단일화하면 자연스럽게 대선후보는 국민의힘쪽으로 단일화되는거라 나쁠 거 없죠. 서울시장 후보라고 해봐야 나경원 오세훈 정도밖에 없는 상황인데 정작 둘은 아직까지 출마에 대한 이렇다할 입장이 없고, 이미 출마선언한 이혜훈 조윤희야 반발해도 찻잔 속 태풍 정도라.

이러니 저러니 해도 철수형정도면 선녀급인데 야권 단일 후보가 된다고 해도 당선 아에 안될거라고 생각하고 나오는건지... 다른건 모르겠는데 당선된다고 해도 다음 대선전에 사퇴하고 대선 나올거 같아요.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어느정도 되느냐에 따라서 당선여부가 갈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건 힘든 게 대선이 22년 3월에 있는데 법정사퇴시한이라는 게 있어서 대선에 출마하려면 3개월 전인 21년 12월까지는 무조건 사퇴를 해야됩니다. 그건 법정시한이고 실제로 경선하고 선거운동하려면 아무리 그래도 6개월 전엔 내려놔야 조직도 짜고 준비할 수 있고요. 근데 서울시장 선거일이 21년 4월입니다(....) 즉 자기가 서울시장 당선되고 대선에 나온다면 4월에 당선되어서 10월에 사퇴한다는건데 아무리 그래도 6개월하고 그만둘 수야 없죠.

결국 안철수는 자기는 이번 대선 안나가겠다는겁니다. 그래서 국힘도 환영한다고 하는거죠.

여태까지 철수형이 보인 행보로 봐서는 당선되면 그걸 바탕으로 늦더라도 대선판에 뛰어든다는 생각하고 당선이 안되면 힘든 시절에 내가 희생해서 나왔다는 명분으로 출마 두개다 불가능해 보이지가 않습니다. 철수형이 국힘당 중진이면 전자는 안될거 같은데 이분 이러니 저러니 해도 소수당의 대표거든요 본인은 의원도 아니구요 괜히 매운맛이 아닌...(저는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는 입장은 아닙니다만) 정치에 뛰어든지 거의 10년 되어가지만 아직도 기존의 정치문법이 먹히지 않는 정치인이고 심지어 이게 갈 수록 더 심해지는데 이게 장점이 될때도 단점이 될때도 있었는데 이번엔 어찌 될지 -_-;

아무리 그래도 선거 출마하면 상대당 측에서 대선나가면 그만둘 거 아니냐고 공격할 게 뻔한데 거기서 안나간다고 했다가 6개월만에 말 뒤집고 출마할 정치인이 있을 수가 없죠. 그것도 서울시장인데요. 노빠꾸하고 그런 짓 할 수 있는 정치인은 이재명 정도나 생각나는데 이것도 제 편견이 많이 작용한거고 실제로는 이재명도 그런 짓은 못할겁니다. 아. 추미애 정도면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근데 그건 추미애 정도나 되는 사람이나 되니까 가능한거라(....)

솔직히 후보들 보면 이 아조시가 제일 나아보이긴 한데 저야 서울시민이 아니니...

여태까지 안철수가 보여준것, 그리고 안철수에서 떠난 사람들 이야기 종합해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열화버젼이더군요.


고집은 더럽게 쎄서 남의 말절대 안듣고, 무언가 하는데 원칙이란게 없고 이미지 하나로 정치하는 사람.

이미 한번 속았는데, 또 속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타입의 사람은 정치에 필요없는 사람이예요.

누가 그 양보의 끝이 이럴 줄 알았겠습니까...

거대양당한테는 그냥 실시간으로 속고 있죠.
물론 잘풀려서 당선이 된다 해도 가시밭길이 예상되긴합니다만, 최소한 존재감을 어필할 필요성은 충분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애초에 정치 운동장이라는 녀석이 거대양당에게만 특혜라 보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