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1/02/05 00:30:22
Name   moqq
Subject   ”현 정권의 ‘탈원전 시나리오’는 公的 라인에서 나온 게 아니었다."
조선일보 기사라서 좀 의심스러울 순 있지만 일단 퍼옵니다.
2019년 12월 기사이고 두산중공업 부사장 인터뷰네요.
탈원전 계획이라는 게 정부의 공적인 라인에서 정한 게 아니다?
그럼 비선이라도 있다는 건가? 그래서 발작버튼인건가?

이게 사실이라면 전형적인 운동권식 운영아닌가 싶네요.
직함에 앉는 사람 따로 있고 뒤에서 정책내고 조종하는 사람 따로 있는 거..

---------------------------------------------------------------------------------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2/01/2019120101595.html

"후보 시절 공약(公約)을 했으니, 우리가 준비하고 있던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마지막이 될 것 같은 예감은 있었다. 그런데 23%나 진행된 '신고리 5·6호기'를 건드리고 신규 원전 계획까지 백지화할 줄은 몰랐다. 정상적 의사 결정 과정을 거쳤으면 사전에 정보를 입수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모르겠다. 산자부 장관과 청와대 참모를 백방으로 접촉했지만 다들 '유체이탈 화법'을 썼다."

―'유체이탈 화법'이라는 게 무슨 뜻인가?

"당시 산자부 장관을 두 번 만나 '원전 건설 백지화는 우리만 아니라 해외 업체도 걸려 있다'고 하소연하자, '우리가 얘기했던 에너지 정책은 이렇게 급격한 원전 축소는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 측 관계자가 김경수 경남지사를 만나 '신한울 3·4호기 건설까지는 하도록 해달라'고 사정하자 '청와대 참모도 대통령에게 이 안건에 대해 말 못 한다'고 했다."

―청와대 비서실에서 '탈원전 계획'을 담당하는 파트는 어디였나?

"직무 영역으로는 당시 김수현 사회수석실이었지만, 그도 담당 비서관에게 탈원전 관련 보고를 안 받았고 대통령에게 보고할 엄두를 못 냈다고 한다. 탈원전에는 고리원전 영구정지, 원자력안전위원회 점령,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월성 1호기 폐쇄 등 치밀한 시나리오가 있었다. 우리가 수집한 정보로는 공식 라인에서 이런 계획이 나온 것은 아니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59 기타“화장실 문 손잡이인 줄 알고 그만”…비행기 비상구 활짝 4 베누진A 17/02/05 2843 0
25746 정치“화천대유, 1% 지분만으로 대장동 개발사업 모든 권한 가져” 49 syzygii 21/09/14 4365 5
19050 사회“확진 나오면 우리 다 격리” 여직원 검사 막은 상주시 공무원들 10 swear 20/03/03 2606 0
28189 스포츠“후배들 배려해서”…김연아가 ‘피겨 해설’ 안하는 이유 6 졸린 꿈 22/02/16 4079 0
24012 사회“흉기 들고 왔던 아래층 남자 풀려나…살고 싶습니다” 8 swear 21/04/21 3821 0
27741 사회“힘 키워 복수하겠다”…방송 계속하려던 가세연, 결국 중단 2 empier 22/01/22 5338 1
27808 정치“힘을 통한 평화 구축할 것” 윤석열, 대북 선제타격 재차 강조 53 늘쩡 22/01/26 4924 1
28303 스포츠”금메달 아니면 의미 없다” 러시아 골리는 은메달을 목에 걸지 않았다 7 the hive 22/02/22 4282 0
23205 정치”현 정권의 ‘탈원전 시나리오’는 公的 라인에서 나온 게 아니었다." 15 moqq 21/02/05 4146 0
17588 정치”후원금은 필요 없다”...'64조원 재산' 블룸버그, 美 대권도전 선언 14 맥주만땅 19/11/25 2955 0
5042 정치(+추가) 文대통령 "北 핵·미사일 고도화 결코 용납 못해..최고 응징방안 마련" 7 벤젠 C6H6 17/09/03 2329 0
11549 문화/예술(2016년 뉴스) 미스USA 도전 무슬림女, 부르키니 입고 수영복 심사 통과 2 일자무식 18/07/18 4019 1
11845 기타(5월 9일 기사) 남양유업 갑질파문 5년..기업명 떼고 브랜드 강조 8 알겠슘돠 18/07/27 2884 0
10613 경제(6월 1일 기사) '부자동네' 창원, 어쩌다 전국 미분양 1위가 됐을까 19 알겠슘돠 18/06/04 3620 0
10731 사회(6월 9일 기사) '무릎 호소' 그날 그 자리에 멈춰있는 장애학생 학습권 알겠슘돠 18/06/11 2474 0
11399 사회(7월 10일 기사) 구미 원룸서 숨진채 발견 20대 남자·아기 '부자지간 아니다' 1 알겠슘돠 18/07/12 2274 0
11427 문화/예술(7월 11일 기사) 금난새, 등록금과 별도로 레슨비 내는 한국 음악계 비판 3 알겠슘돠 18/07/13 4254 0
11523 사회(7월 14일 기사) "학폭위, 이대로는 안 된다" 10 알겠슘돠 18/07/17 2268 1
11235 사회(7월 4일 기사) "내일 새벽까지 기내식 보내라".. 喪中에도 막무가내 납품 요청 2 알겠슘돠 18/07/06 2122 0
24251 사회(CBS) 5·18 계엄군, 기자에게 전한 '41년만의 고백' 매뉴물있뉴 21/05/17 3850 0
8817 정치(JTBC) '위수령 관련 문건 보도' 사실 관계 왜곡한 건 누구인가 7 퓨질리어 18/03/24 2647 0
11426 사회(PK지방 라디오) "늘 오는 택배기사님께 받을테니 배달하지 마세요" 알겠슘돠 18/07/13 2105 0
30306 의료/건강(Q&A) 코로나 재유행…증상 의심되면 병원서 신속항원검사(종합) 3 다군 22/07/11 3993 1
19329 사회(SBS) 가수 최종훈, 불법촬영 인정…"이제라도 처벌받게 돼 홀가분" 6 다크쵸코 20/03/18 2502 0
11806 경제(TV) '5만 원 통장' 압류에 취업도 막막..법도 못막는 빚의 굴레 알겠슘돠 18/07/26 3476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