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값이 얼마나 올랐나 검색해보니 제가 보던 교재가 49000원이네요. 20년전에 22000원인가 했으니 많이 오른건(?) 아닌데 부담이 되는 금액이긴 합니다.
거기에 부교재도 사야할거고. 해설서도 필요할거고.... 과목당 얼추 10만원이 들어가네요. 6과목이면... 60만원... 부당한 일인건 알겠지만 안쓰럽기도 하고 좀 그러네요.

기사에도있지만 불법복제는 당연히 범죄지만 그 전에 교재값 부터 현실화가 필요하죠. 사실상 독점이다보니 가격이 진짜 창렬오브창렬

교재는 어느 나라나 비싸지만, 그래도 동아시아는 저렴한 편입니다.

가격의 현실화 보다는 학교 도서관에서 교재를 많이 구입해서 학생들이 교재를 빌려서 볼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그리고 대학가 불법복제가 문제라고 하지만, 요즘 알리에 가면 pdf로 묶어서 전송해주기도 하니.....

대학가만 문제라고 하기도 어렵죠.

안타까운 현실이죠... 그렇다고 학생들에게 책 볼 형편이 안되면 책 보지 말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좀 신기한게 (예를 들면) 학생 시절 미국에서 100불에 팔리는 원서인데 한국에서 똑같은 원서 70불 정도에 구매했거등요. 그 프로세스가 이해 안되더라구요.
뭐 요즘처럼 인터넷도 아마존도 없던 시절이었는데 말이죠. 킁.

인터네셔널판은 저렴하게 팝니다

그렇긴한데 특정한 책들은 더 비쌌거등요.
얘는 싼데 얘는 더 비싸니까 갸우뚱 했던 기억이....

제본 널렸죠. 저도 사실 제본 떠서 본 책도 몇 권 있긴 했고... 뀨...

학생들 돈도 없는데 뭐라하기 그렇기는 하다는...

몇백만원 등록금 낼 거 다내고 교재도 눈물을 머금고 다 사주는 학생들 천사..호구

미시경제학에선 3급 가격차별이라고 합니당..시장이 분리되어 있으면 독점기업이 시장마다 가격을 달리 책정해서 소비자 잉여를 최대한 뽑아 먹는 걸로..
https://ko.wikipedia.org/wiki/%EA%B0%80%EA%B2%A9_%EC%B0%A8%EB%B3%84
인터내셔널 판을 따로 만드는 경우는 보통 표지도 다르고 인쇄도 중국 같은데서 하죠. 미국에선 못팔게 되어있지만 아마존에서 다 판다는 게 함정..배송이 좀 오래 걸리긴 하지만요. 한국에서 더 비싸다면 그냥 직수입 아닌가 싶기도 하고 뭐 비싸게 팔아도 팔리는 책일 수도 있겠죵..

아하!! 직수입!! 인터내셔널!!
그 간단한걸 왜 생각 못해쓰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