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뭐라고 썼는지 궁금하네요..

유서는 없다고 되어 있는데...

엥? 경찰이 유서발견했지만 공개할수 없다는 기사를 읽었는데..이상하네요??

https://news.v.daum.net/v/20210526081032951?x_trkm=t

경찰 관계자는 "유서를 발견했으나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속옷달리기...

그렇군요

피해자는 금전적 보상을 원하거나 한 건 아니라는데 그럼 이 결과에 만족할까요?

피해에 대한 보상과 요구가 피해자의 만족을 위한다고 보시는 건가요?

그런 의도로 쓴 글은 아닌데 생각해보니 보상이라는 건 피해자를 위한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돈을 빼앗아 사회에 내면 처벌, 피해자에게 주면 보상일 것 같아서요.
어쨌든 피해자가 물질적으로 바라는 건 없었고,
가해자는 가장 소중한 목숨을 버렸고, 영구 셀프격리된 셈이라서 만족할지가 궁금했습니다.
박원순 피해자를 생각하면 안그럴것 같아서요.

범죄피해자의 만족을 어떻게 피해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추측하고 예단할 수 있을까요?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근데 3똥님은 피해에 대한 보상과 요구가 뭘 위한 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피해자가 가해자의 죽음을 바랐고 결국 가해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들 그 어떤 것도 피해자에게는 만족이 될 수 없을껍니다.

제가 리플을 뭔가 잘못 쓴 느낌이네요.
당연한 얘기들을 달아주시는 걸 보면..
그런 걸 부정한 적은 없는데..

최소한 가해자 본인의 공개적인 자백과 사죄와 인정은 수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충분조건이 아니라 필요조건.
보상이든 사퇴든 다 필요할 수 있는 것이지만 결국은 하늘 아래 떳떳한 사람이 누구고 떳떳치 못한 사람이 누구인지, 과오와 죄업을 행한 것이 누구인지, 누가 명예로워야 하고 누가 수치스러워 해야 하는지를 가해자 본인이 책임자로서 질서를 잡아야죠.
똑같은 죽음이라도 가해자의 이승퇴갤 자살과 제도적 절차를 철저하게 밟은 사형(저 건에 사형이 적용되었어야 한다는 게 아니고)은 다른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공언 공증 없는 자살은 책임회피일 뿐이죠..

공개사과 재발방지 보상 등이 모두 잘되어야 그나마 만족? 납득할 수 있는게 맞겠죠.
근데 이왕 벌어진 이 결과가 피해자에게 몇점짜리 결과일지 궁금했습니다.

펑

실제 피해자가 느꼈는지 알 길도 없는데다 애당초 느낄 필요도 없는 죄의식을 괜히 혼자 만들어내서 동정하는 건 잘못입니다.
더군다나 지지자가 그렇게 말씀하시는 건 생각을 하셨든 하지 않으셨든 정치적 공격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발언 취소하시고 반성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음...... 전적으로 납득이 가지는 않지만 무슨 말씀이신지는 알겠습니다;; 반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