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모더나 공백 화이자로 메운다..."내년 부스터샷도 교섭 중"
https://news.joins.com/article/24124952

우리나라에만 저런 것이 아니긴 합니다. 전에 한 번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일본도 올림픽 즈음해서 모더나에서 원래 얘기한 물량이 계속 안 들어와서 말이 많았었습니다. 일본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전체 몇천만 회 분량을 언제까지 납품한다는 식의 계약이지 n월 혹은 x째주 몇십/몇백만 회 분량 납품 계획은 구속력 있는 약속은 아닌 것 같더군요. 정치인(장관)들도 그래서 약속대로 안 들어온 큰 물량도 (최종 납기일인?) 언제까지는 들어온다는 얘기만 반복하더라구요. 일본 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공급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현재 믿을 것은 화이자인 것 같습니다. 국내 개발 백신은 빨라도 내년에나 얘기해야 하는 물량이고. 모더나도 캐나다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현지 생산을 추가로 한다지만, 안정적으로 여러 나라에서 생산되는 것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캐나다도 모더나에서 물량 약속을 못 지킨 나라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