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르 봄바 탄두가 50Mt급인데 이 폭발력에 필요한 수소 질량을 역산해보면 대략 300kg 넘을 걸로 추정됩니다
미니트맨 같은 미국 ICBM에 들어가는 탄두들은 1Mt급이 안되고, 반면 넥쏘만 해도 수소 탱크가 6kg고 엑시언트가 30kg 넘는 거 감안하면 마치 START급으로 핵무기 폐기하는 게 아닌 이상 현실적인 방안은 아닐 것 같읍니다...
그리고 이게 화석연료나 전기랑 달리 걍 수소만 있다고 되는 게 아니라 최소 350기압으로 압축해야 합니다...
저도 차가 오래되어서 비슷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일단 내년 즈음 하이브리드 차 중에 중고 가격 방어 잘 되는 모델로 구입해서 타다가 (아마도 쏘렌토?)
3~4년 후에 차세대 전기차/수소차 배터리랑 인프라 확 좋아지면
기존 차는 중고로 넘기고 전기차로 넘어갈까 싶읍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여쭤보고 싶은데요, 그러니까 그게 평시에는 말씀처럼 운송하면 되겠읍니다만 전시에도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은 듭니다
군용차량의 연비가 안 좋다거나 수소를 저장할 때 유류보다 더 많은 부피를 요구한다는 점은 제껴두고라도,
위에도 적었지만 기름이야 걍 필드에서 넣으면 그만입니다만 수소는 고압으로 넣어야 하는데
2028년이면 탱크로리에서 차량에 바로 수소를 밀어줄 수 있다는 말씀으로 알아도 되겠읍니까..?;; 그렇다면 말씀대로 기름에 뒤떨어지지 않겠읍니다
그게 아니라면 뭐 물론 충전소를 갖춘 기지에서만 넣는다고 가정할 수도 있겠읍니다만, 그건 기사에서 내세우는 수소 차량의 이런저런 장점이 희석되는 것 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