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예비군 훈련장에 군의관과 앰블런스 대기는 하지 않는가보군요.

예비군훈련이 과거보다 소위 빡세지면서, 현역시절에비해 과로와 잔병, 체력등에 문제가 생긴 분들이 평소에 운동 전혀 안하다가 산타고 그러면 만에하나가생길수있겠다싶었는데.. 심지어요샌 성과제라서 팀원들눈치에 열외도못하는..

민방위 1년차인데 제가 갔던 예비군훈련장에서는 군의관은 못 본 것 같습니다.

현역때는 현역과 예비군은 달라야 한다며 굴리고, 예비군 되니 현역놈들 믿을 수 없다며 예비군을 정예화시킨다고 빡세게 굴리고..
민방위 전까지는 나라에 저당잡힌 채무자같아요.

보통은 앰블런스 속에서 잠을 자기 보기는 힘들죠.

군의관 수도 줄었고, 앰블런스도 부족해서 타 부대에서 지원을 받아서 가기는 하는데,

국방부에서 계속 줄이면 군훈련시 사고가 나면 119를 부르는 수 밖에 없죠.

<이하 루리웹 댓글>
현장에 있었던 예비군인데요. 거품물고 쓰러지셔서 발작인 것 같습니다.
다만, 사람이 쓰러졌으면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119에 연락을 취했었어야 하는데 119에 한참있다가 전화걸고
심폐소생술도 교관이 아닌 응급구조학과인가? 그쪽 관련된 분이 번갈아가면서 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
일처리하는거 보면서 참 여전하구나라는것을 느꼈습니다.
진짜 진짜 군대 못가신분들은 빨리가시고요. 예비군하시는분들도 내몸을 우선 생각해서 갔다오세요.

저땐 총기사고 얼마안나거였는지 사격장 근처에서.대기하는거 본거같은제말이죠. 안타깝네요. ㅠ

하튼 군대는 뺄 수 있음 빼는게 상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