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17/04/01 20:53:16
Name   moira
Subject   문재인 대세론이 흔들리지 않는 이유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4011634001&code=910100


'문재인 대세론'의 의미를 분석한 경향신문 기사예요.
종종 사람들은 이회창-노무현이 맞붙었던 16대 대선을 상기시키면서 언제든 대세론은 엎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지요. 하지만 기자는 거기에 회의를 표하고 있어요. 문재인의 경우 [대세론 자체가 4년에 걸쳐 아래로부터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즉 같은 대세론이라도 ‘이회창 대세론’과 ‘문재인 대세론’은 완전히 다르다. 이벤트나 정치 엘리트들의 이합집산으로 대세론을 바꿔보려는 시도는 통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기자는 문재인 대세론에 맞서 싸워볼 만한 링이 있다면 그건 '실력 경쟁'뿐이라고 이야기해요.

(음, 한편으로는 이회창이 아들의 병역 문제로 '한방에 훅' 갔던 것처럼 문재인도 아들의 취직 문제로 훅 가리라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런 기대는 접으라,는 이야기로 들리기도 해요.)

기사를 깔끔하게 잘 썼어요. 박은하 기자는 종종 정치공학이나 이념편향, 또는 데이터에 매몰되지 않고 통찰력 있는 기사를 쓰곤 해요. 얼마 전 같으면 메갈 소리를 마구 들었을 법한 여성 - 페미니즘-사회운동-진보 성향의 기자입니다. 그러한 그의 성향이 문재인 지지층의 (다소 복합적이고 이질적인) '운동성'을 포착하게 해준 거라고 생각해요.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1160 사회"넌 쓰레기야" 신입에 폭언한 캠코 간부 5 월화수목김사왈아 18/07/03 4302 0
35482 사회 6학년생이 담임 여교사 폭행…“학생들 앞 수십대 맞았다” 13 블레쏨 23/07/19 4302 0
16027 국제트럼프 "원래 나라로 돌아가" 인종차별 공격에 "내 나라는 미국" 반격 6 오호라 19/07/16 4302 1
15004 스포츠뮌헨, ATM서 뤼카 에르난데스 영입... 이적료 80m 4 손금불산입 19/03/28 4302 0
29340 정치'법카 의혹' 경기도청 압색 영장에 '피의자 이재명·김혜경' 적시 empier 22/05/05 4302 1
12445 경제"이게 월급인가" 흔들리는 중앙·JTBC 기자들 11 월화수목김사왈아 18/08/29 4302 2
28576 국제우크라 군 매복 작전에 '딱' 걸린 러시아 기갑부대 '속수무책' 17 매뉴물있뉴 22/03/11 4302 0
21156 국제미, 주독미군 1만2천명 감축…유럽 재배치·본국 복귀(종합) 6 다군 20/07/29 4302 0
14504 경제다이슨 헤어드라이어 위조품 국내 유통…"소비자 주의 필요" 1 Darker-circle 19/01/30 4302 0
19370 국제미 대가족의 코로나19 `비극'…3명 사망·4명 감염·20명 격리 2 다군 20/03/20 4302 1
24754 의료/건강미 연구진 "화이자·모더나 백신, 예방효과 몇년 지속될수도" 5 다군 21/06/29 4302 2
14517 국제비건 "트럼프, 종전 준비돼 있다…70년간 적대 뛰어넘을 때" 1 the 19/02/01 4302 0
18363 사회靑,'우한폐렴' 아닌 '신종 코로나'로 불러달라 (개인의견 추가) 44 empier 20/01/27 4302 0
20156 정치[매경]세습 국회의원 한국5배...日에는 왜 정치금수저가 많을까 7 지나가던선비 20/05/10 4302 1
20924 사회택시기사와 달랐다···구급차 부딪힌 아반떼 부부 "신경쓰지마라" 3 swear 20/07/06 4302 2
36541 국제네타냐후 “종전 뒤 가자 안보 책임 맡겠다”…통치 개입 뜻 밝혀 11 오호라 23/11/07 4302 0
26302 사회아내가 먹던 음식에 침 뱉은 남편…대법 "재물손괴죄" 16 다군 21/10/26 4302 0
8130 스포츠"아직도 자?" 이상화 결전의 날, 컨디션 망가뜨린 임원 20 아재 18/02/19 4302 0
20931 국제"순식간에 어른 키높이까지"..15분 만에 물바다 4 먹이 20/07/07 4302 0
27331 정치윤석열 선대위, 총괄본부장·신지예 일괄 사퇴 및 쇄신 절차 돌입 39 22/01/03 4302 0
27587 문화/예술간송 전형필이 아끼던 ‘국보 불상’ 경매 나왔다 5 늘쩡 22/01/15 4302 0
20164 사회"코뼈 부러지도록 맞았다...아파트 경비원, 주민 갑질에 극단적 선택" 10 swear 20/05/10 4302 1
27588 국제조코비치 다시 구금 5 구밀복검 22/01/15 4302 0
25799 게임‘별들의 무대’ LoL 월드 챔피언십…세부 일정 공개 8 swear 21/09/16 4302 0
7624 스포츠“안현수 맥라렌 리포트 연루자 맞다” 러시아 인정 3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8/01/23 4302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