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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1/10/01 09:34:59 |
Name | Picard |
Subject | 대방건설, 검단신도시 공사 강행…"심려 끼쳐 매우 유감" |
https://www.news1.kr/articles/4447648 === 대방건설은 "건설공사 인허가 담당 행정 기관의 검토를 받아 지난 2019년 2월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받았고, 행정기관의 승인결과를 신뢰해 그해 11월 착공신고와 관련 법령에 따른 인허가 절차를 이행했다"고 했다. 이어 "이후 약 2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골조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유관 기관으로부터 그 어떠한 행정지시 또는 명령을 받은 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절차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고지 받았더라면, 사업계획승인 또는 설계변경이 가능한 단계에서 건축물 높이를 적절히 조정하는 등 계획을 변경하여 공사를 진행하였을 수 있었기 때문에 현재 상황이 더욱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 어? 이거 기각되었다고 하지 않았나? 하고 찾아보니... 3개 건설사가 낸 가처분신청중 2개사는 기각되고 대방건설만 인용된거군요.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92817360002702?did=DA === 문화재청 관계자는 "건설사들에 내달 11일까지 환경 개선 대책을 내도록 했다"며 " 확정된 것은 아직 없지만, (대책이 충분하지 않으면) 원상 복구 명령 등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뭐 아시겠지만, 가처분 신청하는 이유가 '처분을 중지 하지 않으면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기 때문이잖아요.. 2개사는 '응, 돈으로 커버 되잖아?' 라고 기각했는데, 대방건설은 '응, 너네는 회복 안되겠네' 라고 인용된건가..? '공사강행'이라는 타이틀을 뽑아놓은거 보니, 잘하면 문화재청 vs 건설사간 자존심 싸움으로 번질것 같고 여론 등에 업은 문화재청이 유리하긴 한데, 새 대통령 나오면 '특별히 승인' 해줄지도 모르겠습니다. 건설 3사는 다음 대선에 회사의 존폐가 걸린 일이 되겠네요. 3000세대에 1억씩만 보상해줘도 3천억이니..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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