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올 초 까지 그렇게 외쳐대던 '검찰개혁' 이란 구호가 이젠 안 보여서 의아하긴 합니다.

뭘 새삼스럽게..
윤총장 개인에 대한 태도가 바뀐것부터가 시작이구만.

둘이 이해관계에 따라서 포지션을 서로 바꿨으니까 자 이제 사이좋게 다같이 태평양 한가운데 참치어선에 몸 싣고 가다가 하나하나 바다에 입수해 봅시다. 일단 국회의원부터ㅡ

우리검찰 느그검찰

미치겠네...크크

09월 박주민: "고발 사주 의혹, 검찰 개입 있었을 것…정치공작"
10월 박주민: “검찰 수사가 이제 시작했는데 못믿겠다는 건 납득이 안된다”
내로남불이 민주당 디폴트인건 명확하네요

김-오-수

수식어가 빠졌네요.
09월 (저쪽 검찰은)
10월 (우리쪽 검찰은)

원래 내로남불은 양쪽이 저울추처럼 똑같기 마련이죠. 저기야 중앙일보니까 제목을 저렇게 뽑았지만 윤석열이 검찰 수사 못믿겠다고 무조건 특검해야된다 주장하는것도 민주당과 정확히 똑같은 정도로 웃긴거고요.

윤석열이 말하는 게 웃길 건 없죠.
자기가 검찰 총장할 때도 마지막 반년 이상은 정권수사하던 검사들을 정권 측이 죄다 좌천 보내고 무마됐었고
현재 화천대유 건을 맡은 검사들 역시 박범계 장관과 친한 후배 및 친여 검사들이라고 알려진 걸요.
지금의 검찰은 과거와 다르다고 여겨지니 그렇게 말하는 거겠죠.

MB 때는 대통령 친형을 수사해도 그냥 냅뒀다고 하고
박근혜 때는 좌천당했지만 그래서 특검해서 탄핵시켰지 않습니까
MB 때처럼 그냥 냅두던가, 아니면 박근혜 때처럼 특검을 하든가 해야지 둘 다 아니니 그렇죠.

전혀요.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게 공수처 아닌가 싶군요.

정권이 컨트롤 가능한 공수처로 면죄부를...?!

그런 식이라면 사용 가능한 사정기관이 없습니다. 대법원장도 대통령이 임명하니 어떤 판단도 불가능하겠죠.

장모 수호하고 유죄뜨니 장모와 무관하다고 주장하는건 똑같이 웃기긴합니다

윤석열 자르려고 여야, 청와대가 두 정권내내 돌아가면서 문제를 캐냈고 장모 건을 윤석열이 범법을 저지르며 막았다면 박근혜 때 특검서 쫓겨났거나 문재인 때 총장서 진작 쫓겨났을 겁니다.

무리해서 쫒아내려했다는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그 결과가 지금의 대권구도죠

장모수호라고 하셔서요.
그게 불법적이었다면 진작 양 정권에서 제거됐을 사람이란 거죠.

반대로 생각해보면 조국이나 이재명도 잘 살아남았으니까요

조국은 대놓고 현정권에서 귀막고 모든 혐의를 무시하고 막으려다가
윤석열의 수사에 결국 무너졌죠.

이재명도 대법관까지 돈으로 로비해가며 저짓거리하다가 지금 결국 터진거구요.

윤석열은 양정권에서 죽어라 쳐내려한 사람이고 조국은 한쪽에서 죽어라 막아준 사람인데 그걸 어찌 같다고 하시나요?

검찰조직을 동원해서 막은 문서가 그런거 없었다면 모르갰는데, 발견이 되지 않았습니까. 윤석열측은 장모의 문제를 본인과 엮는게 연좌라 했는데, 그렇다면 왜 장모를 검찰조직을 동원해서 변호하는가 하는 명백한 모순이 있죠. 이걸 뒤집으려면 문건이 조작 뉴스혹은 제보가 되었다든가 하는 증거가 있어야하구요

the hive 님// 그 문서 원본 공개된거 보시면 변호내용이 아니라
총장의 장모건에 대해 사건들을 정리한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그런 건 윤석열 이전 총장에서도 하던 업무라고 하고요.

사십대독신귀족 님//
장모 변호 문건 원본 보고왔는데 요양병원 부정수급 건과는 무관한 내용이네요. 제가 괜히 잘못 선동되서 잘못생각한게 맞는거 같습니다. 혼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