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시설을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같은 건 어떤 후보도 들고 나오지 않겠죠. 원하는 사람도 별로 없으니. 흑흑.

미국식 초등학교 중심 커뮤니티나, 한국의 전통적인 '동네' 개념 커뮤니티는 한국 도시 사회가 거부하고 있는거 같아보입니다. 돌봄교실 기반 커뮤니티 그거 차라리 아파트 어매니티에서 하겠다고 하면 먹힐거 같긴 한데.

대장동을 막을 수 있다면
3교시가 아니라 2교시 1교시도 들고 나올 기세군요.

고등학교 때 야자를 10시까지 했던 이유도 사실은 학원 보내면 돈 들기 때문에 그냥 학교에 감금해 놓았던 거..

많은 한국 사람들에게, 커뮤니티는 곧 아파트 단지죠. ㅠ
저도 아파트에 살고 있는 현실이지만, 예전에 어디서 읽었던, 아파트 단지가 자폐의 병리를 겪고 있다는 진단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3교시에 하교하면 전국 학부모들 대규모 멘붕올텐데
메가스터디 매수각?

3교시 하교가 아니라 3시 하교입니다.
[또 "정규수업 종료 후 오후 7시까지 양질의 돌봄을 제공하겠다"며 "교육지원청, 지방정부와 협력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좋은데요?

이미 방과후교실과 7시까지 돌봄이 제공되는데 그것과 어떻게 다르며 지금의 문제를 해결할 생각은 없나요?

본문 보고도 저걸 3교시라 하는건 흠

양질의 돌봄... 누구 맘대로 얘길하는지
그리고 7시까지 돌봄이면 아마 학교에서도
누군가는 7시까지 있어야한다는 얘긴데
누가 남을까요? 설마 학교 선생님들 다수가
7시까지 남으실꺼란 생각은... 아니겠죠?

무지성 비난을 위해서 무지성이 되기로 결심하다니….

이건 본문도 아니고 제목에 3시라고 되어있는데..
조금 더 차분하게 보시고 비판의견을 냈으면 좋겠네요

이재명의 구체적인 플랜은 모릅니다. 3교시 하교가 아니라는 내용을 기사에서 인용했을 뿐입니다.

지금도 방과후 학교, 돌봄 잘 하고 있고 안하는 곳은 코로나 핑계로 안하는 것 뿐인데...

무슨이야기인지 모르겠습니다.

시골 학생 수 적은 학교는 버스로 집으로 하교 시켜주기도 하던데...

돌봄교실, 7시돌봄들 돌봄교사 채용해서 합니다. 지금 하는 것도 예산문제 때문에 인원이 정해져 있어서 원한다고 다 할 수 있는게 아니라 맞벌이 많은 지역에서 돌봄교실 탈락한 아이들은 12시 하교시간부터 학원 뺑뺑이 돌립니다. 예산이 늘어나고 돌봄교실 운영이 확대되면 그 맞벌이 부모들은 환영하겠죠. 돌봄교실은 간식비 정도만 내면 되기 때문에 학원비 절약할 수 있겠죠.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서 머무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그렇지 원래 초등학교는 6교시이면 3시 하교이고 저학년들도 방과후 두어개 하면 3시는 되었습니다

그냥 지금 하교가 빠르다는 얘기를 듣고 막 던진 거라고 봐야죠

부모 입장에서 그래도 학교에서 운영하는 돌봄교실이 더 믿음직한데

관련 수당 받으면서 7시까지 계실 돌봄선생님한테 미안해 해야 하는 부분인가요?
군인처럼 강제로 동원되신 분들은 아닌 것 같던데

사실 부모 입장에선 방과후를 신뢰하기가 어려워요.
학교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돌봄은 방치된다는 인상이 강해요. 부정적인 경험이 누적되어 있기도 하고요. 학년 구분 없이 아이들이 모여 있어서 고학년 아이들이 저학년 아이들을 윽박질렀고, 아이가 무서워한다는 등의 경험들요.
방과후 수업의 경우에도 정규 수업에 비해 아무래도 교육적 효과가 적을 것 같고요. 학교 선생님들께서 양질의 교육과정으로 진행하시는 수업과 비교하기 어려울테니까요.
그래서, 저학년 학부모 입장에선, 정규 수업으로 3시까지 채운다는 방안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들리는 게 사실입니다. 특히 초등 사교육에 부정적인 관점에선 더욱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