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부부의 경우 모더나 접종완료 후 한 달 정도 되었다더군요. 중증 예방효과를 위해 백신을 서둘러 맞고, 추가접종(부스터샷)도 빨리 맞아야겠지만, 백신 맞아서 감염 안 된다고 생각하고 방심하고 방역 수칙 잘 안 지키고, 마구 돌아다니는 것은 자제하도록 언론 등에서 많이 얘기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백신 면역 회피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보이는 오미크론 외에 지금 절대다수인 델타의 경우도 처음 알려진 것보다 현행 백신들의 감염 예방 효과는 많이 떨어진 것이 정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증 예방도 중요하죠. 중증환자의 경우 이듬해 사망위험이 경증 혹은 중등환자 대비 두 배 이상 올라간다는 연구도 있더군요.

백신은 빨리! 맞아도 안 맞은 것처럼 조심하자?!

딴 얘기지만, 배타적인 종교를 바이러스에 비유했던 것이 자꾸 생각나네요. 살아남기 위해서 시간이 흐를수록 극단적인 세력은 도태되고, 많은 숙주와 오래 가기를 바라며 유해진다고? 그러다가도 소외된 강성 세력들이 극성을 부리기도 하죠.

https://www.frontiersin.org/articles/10.3389/fmed.2021.778434/fu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