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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1/12/22 14:50:17 |
Name | Picard |
Subject | 이준석은 왜? 핵심은 노선갈등.. |
http://omn.kr/1wi1h (제목은 수정했습니다.) === 현재 국민의힘 핵심 지지기반은 60대 이상 고령층과 함께 2030세대 남성층, 이른바 '이대남'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까지 "국힘은 페미니스트들의 대안이 될 수 없죠"라며 국민의힘을 맹렬히 비판해온 신 전 대표가 합류하게 되면, 이대남이 대거 이탈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다. 단순히 표가 이탈하는 게 아니라, 2030 남성을 핵심 동력으로 '청년 바람'을 일으켜 60대 이상과 세대연합을 이뤄 이재명 지지가 강한 4050세대에 맞선다는 전략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 이 대표의 "세대결합론이 사실상 무산되었으니 새로운 대전략을 누군가 구상하고 그에 따라서 선거 전략을 준비하면 될 것"이라는 SNS 발언은 이런 뜻이다. (중략) 이 대표는 2030 남성층의 결집을 대선 전략의 필수 조건으로 보고 반페미니스트 대선전략을 구상했지만, 윤 후보는 '정권교체를 원한다면 어떤 성향이라도 다 함께 할 수 있다'며 전혀 다른 노선으로 가고 있는 셈이다. 상임선대위원장직 사퇴를 표명하는 자리에서 이 대표가 "대선에서 좋지 못한 결과를 얻으면 무한 책임은 후보가 지게 된다"고 직격한 것도 이런 명백한 노선 차이가 깔려 있다. (중략) 선대위를 개편한다고 선거의 전략 차이라는 근본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까? 김종인의 노선은, 세대연합론(이준석)일까, 정권교체라면 누구라도 OK(윤석열)일까. 아니면 또다른 제3의 노선일까. 선거가 77일 남았다. === 으음... 윤석열이 반문밖에 없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대선후보가 일부 세대는 버리고 2030과 노년층만 챙긴다! 라고 할 수는 없거든요. 문재인 대통령 되고서 보수언론이 늘 부르짖던게 '국민통합' 이잖아요. 겉으로는 국민통합! 을 외치면서 뒤로는 세대연합 집중 공략하는 투트랙을 실현 못할만큼 선대위가 아사리판이거나 윤석열 후보가 유연성이 없나 봅니다. 그나저나 준스톤은 명확하네요. 내가 그만두면 이대남은 떠난다... 이제 (내가 주장하던) 세대연합론은 물건너갔으니 니들이 알아서 해라. 책임도 후보 책임이다. (나중에 나한테 뭐라 하지 마라) 라고 천명한거나 다름 없으니..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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