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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02/09 01:41:27
Name   Regenbogen
Subject   윤석열 "문재인 대통령은 정직한 분".."그 분 둘러싼 집단 '내로남불'의 전형"
https://news.v.daum.net/v/20220208203600455

윤 후보는 ’문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서 어떤 일을 하라고 말씀을 주셨느냐‘는 질문에 “문 대통령을 개인적으로는 모르지만, 검사로서 지켜봤을 때 참 정직한 분이라고 생각했고 믿음이 있었다”며 “임명장을 받으러 갔더니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수사해왔으니 지금부터도 정부든, 청와대든 살아있는 권력에 개의치 말고 엄정하게 비리를 척결해 달라’고 당부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어떤 정권이든지 간에 권력 핵심에 그 비리를 검찰이 단죄해 주는 것이 그 정권을 살리는 길이라고 늘 생각을 해 왔다. 그 말씀에 저는 아주 충분히 공감했고 그 말씀을 액면 그대로 받고 했는데. 참 세월이 지나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집단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정말 내로남불의 전형을 봤다”고 했다.


해당 텍스트가 진심이든 캠프 작품이든 참으로 영리한 발언입니다.

낼모레 짐빼는 대통령 40% 지지율도 땡기고 반민주 성향 유권자도 땡기는 노림수가 노골적이지 않으면서도 효율적입다. 문통지지자들에겐 정직한 분 워딩언 김건희 녹취록 문재인 대통령 보호 발언과 더불어 난 문재인의 적이 아니란 신호를 보내고 문통과 민주당을 분리시켜 반민주 프레임은 강화시킴서 쌍토끼 몰이 잘하네요.

물론 문재인을 겨냥한 이전 발언들이 있긴 하지만 자고로 선거란 가장 최근의 이벤트가 더 영향을 미치는거라 생각합니다. 친문 중 반이재명 포지션만 끌어와도 관뚜껑 못 박고 공구리치는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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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zygii
국민 개개인으로서 문재인이 자연인으로서 어떤성격인지가 뭐가 중요한가싶은데여..문재인이 권력잡고 쓴 사람이 내로남불이고 그 정부여당의 발언과 정책방향이 내로남불이라면 대통령 문재인도 내로남불아닌지? 하긴 우리 공주님 석방하라고 깽판치고 정치인 누구 감옥갈까 시위하고 물티슈로 차 닦아주는나라니 그런 세계관에선 중요한 문제일수 있겠네요.
6
syzygii
그와 별개로 정치공학적으로는 좋은 수 같긴 합니다. 문재인 감옥안보낼테니 나 찍어도 된다는거잖아요.
1
Regenbogen
그거죠. 저도 그부분은 정치인으로서 평가로 베리굿~~이라 하고 싶습니다.
6
Regenbogen
물티슈로 닦으면 알콜 땜시 코팅 벗겨지는거 아님요? 전 그라고 알고 있는디…
syzygii
알콜 없는 물티슈가 더 많지 않나여?
Regenbogen
그래요?
이래서 인터넷을 믿으면 안대… ㅜㅜ
syzygii
일본에서 샀던 물티슈엔 알콜 들어있는게 있었는데 한국 물티슈에선 한번도 못본거같아여
글쎄요... 결국 당선되면 본인 임기를 위해서라도
구속은 불가피할거 같은데...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mp.aspx?CNTN_CD=A0002808708

검찰 근본론과 집회에 대한 시각은 따로 보더라도, 현재 반이재명 하고 있는 친문 중 조국집회 나간 사람들이 얼마나 모순을 견딜지 궁금하긴 합니다.
2
와~~단어 몇개 제목에서 바꾸니까 논조가 정반대가 되버리네요.
매뉴물있뉴
제가 느끼기에는 윤의 정치적 견해에 심각한 문제가 많네요;;

"사법관이 공정하게 일을 한 걸 갖고 보복"한다는 식으로
조국사태때의 검찰반대 집회와 추미애의 검찰총장 징계를 거론하는데;
시각이 많이 잘못되어있어요.

1 조국사태때의 검찰반대집회는 검찰이 무슨 불법을 행했기 때문에 이뤄진 집회가 아니에요.
그런식이면 사드 반대 집회는 왜합니까, 사드 도입이 불법이라서요?
조국을 불법적으로 수사하지 않았는데 왜 집회가 일어나냐는 식으로 사고하면 곤란해요.
적법하게 이뤄지는 일이라고 해도 반대 집회가 당연히 일어날수 있죠... 더 보기
제가 느끼기에는 윤의 정치적 견해에 심각한 문제가 많네요;;

"사법관이 공정하게 일을 한 걸 갖고 보복"한다는 식으로
조국사태때의 검찰반대 집회와 추미애의 검찰총장 징계를 거론하는데;
시각이 많이 잘못되어있어요.

1 조국사태때의 검찰반대집회는 검찰이 무슨 불법을 행했기 때문에 이뤄진 집회가 아니에요.
그런식이면 사드 반대 집회는 왜합니까, 사드 도입이 불법이라서요?
조국을 불법적으로 수사하지 않았는데 왜 집회가 일어나냐는 식으로 사고하면 곤란해요.
적법하게 이뤄지는 일이라고 해도 반대 집회가 당연히 일어날수 있죠.

2 추미애의 검찰총장 징계에 대해서 언급하는 대목도 심각한데,
예를들면 자기가 무슨일을 했으며, 그 일에 대해서 추미애가 어떤 이유를 들어 징계하려고 했고
그래서 자기가 어떻게 반론했다. 는 식으로 얘기하는게 아니에요.
그냥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을 징계했으니 마치 범인이 나를 칼로 찌른거나 마찬가지다. 하는 선동만 있어요.
구체적인 팩트를 다루기 시작하면 본인이 패소한 징계처분 취소소송을 반박해야하기 때문이죠.

제가 제일 웃긴건
조국집회를 비판할때는 철저하게 [법률가일변도적인 시각]에서
'왜 조국수사가 불법이 아닌데 집회를 하냐'면서 비판하더니
총장징계를 비판할때는 철저하게 [법률가적 시각을 외면]하면서
정치적인 수사와 선동만 늘어놓고 있어요.

그냥 아무말 대잔치 / 웃기는 인터뷰 같습니다.
8
https://news.v.daum.net/v/20220209083509126
윤석열 "한동훈은 독립운동가 같은 사람.. 與, 왜 무서워하나"

이거하고 같이 보면 최소한의 분칠도 안하겠다는거죠. 그동안 정권 비판에 사용된 가치들 그런게 있었나 싶을정도로요. 결국 '감히 나를(=검찰을) 건드려?' 만 남은거죠. 그리고 검찰 대신에 다른 단어(부동산 등)이 들어간게 정권교체 여론의 핵심이고요...
그저그런
최근 후보자들 발언중 가장 낫네요. 정치를 내려놓더라도, 이 사람의 삶의 궤적과 녹취록과도 일치하는 내용이고요.
2
Regenbogen
저로 한정해서 몇가지 제외하면 윤석열이 최선은 아니더라도 차선쯤 되지 싶습니다만… 그 몇가지가 크리티컬 해서… ㅜㅜ
1
그저그런
저도요 ㅜㅜ
개인적으로 윤석열의 흥미로운건 이 사람은 진짜로 정치인으로 뜻이 있던 사람이 아니었다는 겁니다. 대선 나가겠다 이후 발언도 딱 이 사람은 일반인들이 정치에 관해 말할 때의 수준에 있습니다. '내가 정치하면 니네보다 잘하겠다 이것들아'가 구체화된 모습이랄까요. 뜨악한 발언과 지극히 상식적인 말을 오갑니다. 대신에 절대로 전문가적인 면모는 드러나질 않습니다. 계산된 제너럴리스트라서가 아니라 그만큼 얘기할 줄 모르거든요. 문재인에 관한 생각도 진심일겁니다. 어떤 계산이 서서한 이야기라기보다는 그냥 사람 만나보니까 그럴 사람이 아닌거 같다... 더 보기
개인적으로 윤석열의 흥미로운건 이 사람은 진짜로 정치인으로 뜻이 있던 사람이 아니었다는 겁니다. 대선 나가겠다 이후 발언도 딱 이 사람은 일반인들이 정치에 관해 말할 때의 수준에 있습니다. '내가 정치하면 니네보다 잘하겠다 이것들아'가 구체화된 모습이랄까요. 뜨악한 발언과 지극히 상식적인 말을 오갑니다. 대신에 절대로 전문가적인 면모는 드러나질 않습니다. 계산된 제너럴리스트라서가 아니라 그만큼 얘기할 줄 모르거든요. 문재인에 관한 생각도 진심일겁니다. 어떤 계산이 서서한 이야기라기보다는 그냥 사람 만나보니까 그럴 사람이 아닌거 같다는거죠.
다만 윤석열의 정체성은 확실히 '검사'입니다. 윤석열이 무엇에 충성하느냐 하면, 저는 국민보다 '검찰의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윤이 대통령이 된다면 그점을 인지하고 바뀌는게 한국정치에 가장 큰 장애물이 될 것 같습니다.
3
요즘 돌아가는 꼴 보면 정치인 하기 싫은데 떠밀려서 했다기 보다는 최소한 총장 이후에는 정치쪽으로 생각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전부터 이야기 했지만 윤통령 나오면 안철수가 말하는 '새정치'는 이루어질것 같달까요. 최소 정치인의 절반은 수사 받거나 감빵 가서 물갈이 될테니.
주식하는 제로스
전 이 부분이 맘에 들더군요.

"지금 뭐 공수처 하는거 보세요. 정권의 하수인이고 비윤리적인 저런 짓은요 실력이 없기 때문에 나오는 짓이지. 저기에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이 있으면 자기들의 자부심과 기본적인 기초적인 윤리가 있어요. 그래서 하수인으로 만들 때는 아주 실력없는 놈들 출세시켜가지고 갖다 놓으면 완전히 100% 충성하는 그런 아주 비윤리적인 하수인이 되는거죠."
세모셔츠수세미떡
고여사와 김군이 떠오르는 대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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