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딥러닝을 고평가하는 편이라 라이다 없이 지속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편입니다.
인간이 시력에만 의존해서 운전을 잘 할 수 있다면 AI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레이더 vs 라이다 논쟁에서는 결국 라이다쪽이 가격 떨어지기 전까진 뭔가 해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당 천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던데, 그보다 더 내려야 보급이 늘고 데이터 늘고 정확도 늘고 보급 더 늘고 이런 선순환이 돌아갈 것 같읍니다. 아직은 아니지요...

라이다 없이도 인간만큼은 할 수 있지만 라이다를 통해 월등한 성능을 낼 수 있다면 필요성은 여전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비용이 커지겠지만 편익도, 관점에 따라서는, 측정 불가능하게 크니까요.

라이다 가격이 차가격보다 비싸지 않나요..?

문제 해결은 병목지점부터 해결하는 게 효율적이고 결과물도 좋습니다. 비전을 통한 물체 인식이 병목이라면, 라이다가 괜찮은 해결책일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물체 인식보다는 그 이후의 단계(물체 인식 이후의 상황 판단과 대응)가 더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라이다의 유무보다는 후자의 문제를 어떻게 잘 해결하는가가 중요하겠죠.

말씀하신 판단이 기술적 측면인지 윤리적 측면인지에 따라 맥락이 다를 것 같긴 한데요, 아무튼, 원글에서도 '최종' 형태를 말씀하셨었고, 저도 목전의 문제 해결보단 장기적인 방향에 대한 인상 정도를 얘기한 거예요. ㅎㅎ

라이다 대당 금액이 500~1000 달러이고,
차 한 대에 많아도 8대 이상은 안 들어가니까
차 가격보다 비싸진 않습니다.

최근 수년 사이에 라이다 가격 많이 싸졌어요.

아 벨로다인 너무 비싸요... 진짜 ㅠㅠㅠㅠ

귀신같이 물렸다 손절한 종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