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이나 미 국무장관의 경고가 마지막 수위에 달하고 있고, 러시아 입장에서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뭐라고 한다고 깨갱할 상황이 아니죠. 일각에서는 반농담으로 날씨에 달렸다고 하는데(육상군 진격에 적합한 지질?) 베이징 올림픽 끝나기 전에 뭐라도 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많은 것 같습니다. 노골적으로 미 국무장관이 러시아가 올림픽 기간 중에도 도발할 수 있다고 오늘 얘기한 것도 예상이면서 경고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합류해서 크림 반도를 되찾으려고 할 가능성 자체를 없애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어제 철수령 이후에 우리나라도 오늘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TF 만들었고, 오후에는 NSC 임시 실무조정회의 열었고, 좀 전에 철수령(여행금지)이 내려졌죠.

"The question is, he knows — he has to know — that if he does (invade Ukraine), the entire circumstance for Russia changes worldwide. Changes overnight. The cost to Russia — both in terms of reputational cost and economic cost — would be profound."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인터뷰 중에

1분 10초부터
https://twitter.com/TODAYshow/status/1492108794146529284

블링컨 "러, 베이징올림픽 기간에도 우크라 침공 가능"(종합)
https://www.yna.co.kr/view/AKR20220211138951009

벨라루스와 러시아는 대놓고 무력시위(훈련) 하고 있고, 우크라이나 삼면에 병력을 증원하고 있습니다.
https://twitter.com/ChristopherJM/status/1491850284150231050

미국은 대놓고 최신 무기를 포함한 군수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상대적으로 조용히 지원했던 2014년과 달리 대사관 트위터 등을 통해 대놓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https://twitter.com/USEmbassyKyiv/status/1492044091420459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