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2/19 00:58:22
Name   매뉴물있뉴
Subject   윤석열, "민주당 장악된 언론이 날 공격" 기협회장 "위험한 언론관"
윤석열, "민주당 장악된 언론이 날 공격" 기협회장 "위험한 언론관"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414



처음 뉴스공장이 시작하던 2016년의 상황.
더 과거로 돌아가보면 나꼼수가 처음 시작하던 2011년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말입니다.
나꼼수와 뉴스공장, 그리고 김어준이라는 방송인은
[정부가 언론을 과도하게 통제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응당 알아야할 정보들이 차단되고 삭제되어
제대로 전달되고 있지 않다]
는 시민들의 불안감[1]
먹고 자란 시사언론이 아니었나 합니다.

미국소고기가 수입되면 사람들이 그 소고기를 먹고
광우병에 걸릴꺼라는 소문은 완전 헛소문이었지만
그 헛소문이 그렇게까지 거대한 촛불집회의 원동력이 될수 있었던 이유는
그 촛불집회는 진실보다도 시민들의 불안감[1]을 먹고 자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네르바도 같은 불안감을 먹고 자랐지 싶고요.



윤석열 본인이 대권에 굉장히 가까워가는 와중에도
저런 언론관을 계속 숨기지 못하고 말로 표출한다는건,
'대답하지 마십쇼. 좌팝니다.'가 윤의 본심과 굉장히 맞아떨어진다는 이야기이자,
'작은 언론사는 잘못된 기사 하나로 문을 닫을수도 있어야 한다'는 윤의 발언이
윤의 진심이자 그의 세계관이라는것을 드러내는 것이 아닌가..
윤석열 대통령이 언론을 향해 갖고있는 비전이 어떤 형태인지를
굉장히 잘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생각해요.

저런 언론관을 갖고있을뿐 아니라, 숨길생각도 없는 대통령은
거의 확실히 [1]의 불안감에게 계속 먹이를 주게 될꺼라 생각합니다. (이명박이 그랬듯)
그리고 (거의 확실히) 저 먹이를 충실히 집어먹을,
그리고 그걸 받아먹을 능력도 출중한 김어준은
앞으로도 계속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 나가는데 굉장히 쉬운 무대가 눈앞에 펼쳐질......

............... 제발 윤은
스스로가 저런 발언을 하지 않도록
자기자신을 통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ps. 윤이 집권하면서도, 김어준이 성공하지 못하는 시나리오는... 음....
1 윤과 국힘이 언론의 독립성을 충분히 보장하고 그것을 국민들이 충분히 납득하는 경우.
2 김어준이 실제로 중립적인 관점에서 정상적인 진실을 추구하는 정론 언론인으로 거듭나는 경우.
3 김어준보다 더 막장인 민주당 스피커가 민주당 지지자들의 헤게모니를 장악하는 경우.
정도가 대충 떠오릅니다.

물론 윤석열 대통령은
자기가 모르는 언론같은 분야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실히 경청하실테니....???
아주 확실히! 의심의! 여지 없이!!!
1의 미래를 그려보여주시리라 믿읍니다... 암요... 암요.............


ps2.
오세훈이 TBS에서 김어준 쫒아내는거랑
김어준 커리어 망가지는거랑 별 상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강용석이 TV/라디오에 정기적으로 못나간다고
그게 그의 돈벌이에 그렇게 부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것처럼 보이던가요?
김어준은 TBS 없이도 11년에서 16년까지 계속 상승세였습니다.
심지어 그 시기는 유튜브가 지금처럼 융성하던 시기도 아니었...



2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311 사회코스트코, '원숭이 강제노동' 논란 코코넛 제품 판매 중지 5 맥주만땅 21/02/13 4468 0
26639 방송/연예BTS, 아시아 가수 최초 'AMA' 대상 3 swear 21/11/22 4468 0
16400 과학/기술탄산칼슘으로 지구 기온 낮추는 4조원짜리 프로젝트 첫 발 1 맥주만땅 19/08/14 4468 0
27152 정치김총리, '박근혜 사면' 국무회의서 "인도적 배려 차원"(종합) 79 cummings 21/12/24 4468 0
24082 스포츠'폭탄 발언' 정용진 부회장 "히어로즈 인수 원했지만 무시당해" 9 다군 21/04/28 4468 0
27154 정치'박근혜 사면' 홍준표 "윤석열에 줄선 사람들, 정권교체 책임져야" 18 Picard 21/12/24 4468 1
35858 경제김영란법, 추석선물 30만원까지…“진작 바꿔주지” 화색 도는 업계 12 Picard 23/08/18 4468 2
36114 의료/건강"탈모약-성기능 부작용, 결코 쉽게 넘겨선 안 됩니다" 6 Groot 23/09/12 4468 0
26899 의료/건강“죄송하지만, 죽어주실 분 있나요?” 6 맥주만땅 21/12/10 4468 1
19989 경제[보통사람 금융백서] 5억 넘는 아파트 구입자, 시세차익이 대출금 절반 넘어 3 다군 20/04/27 4468 3
28181 사회연남동 건물 4채 가진 안치환, 불법건축물 세웠다... 철거도 거부 19 empier 22/02/15 4468 0
26134 사회공군 F35기 기관포는 ‘공갈포’... 도입 후 실탄 한번도 안샀다 13 Cascade 21/10/13 4468 0
29718 국제터키 국호 '튀르키예'로 변경…영어 터키는 '칠면조·겁쟁이' 뜻 17 다군 22/06/03 4468 0
9495 기타"마카롱 많이 먹은게 죄?"..가게주인과 손님의 치열한 진실공방 2 알겠슘돠 18/04/18 4468 0
21783 경제750조 굴리는데…국민연금 운용역 4명 '마약' 충격 13 존보글 20/09/18 4468 0
16408 IT/컴퓨터넷플릭스, 연이은 오리지널 추가 시즌 제작 중단 11 Cascade 19/08/15 4468 0
20762 정치무허가 대출 이자 24%→6%로 제한..'불법사금융' 뿌리뽑는다 6 토끼모자를쓴펭귄 20/06/23 4468 1
23578 경제男 14% vs 女 24%…남자 이株저株 들락거릴 때 여성은 대형우량주 묻어놨다 2 swear 21/03/12 4468 1
28187 정치남욱 “김만배가 민주당 의원측에 2억 전달” 11 사십대독신귀족 22/02/16 4468 0
6684 사회옷·가방에 구멍 뚫려있는 '부천 지하철 몰카남' 목격담 잇따라 Credit 17/12/03 4468 0
20252 사회곽예남 할머니 유족 "정의연, 장례비 1800만원중 지원 20만원" 16 작두 20/05/16 4468 0
25116 정치신규 전세도 5% 상한?…전문가들 "전세 멸종 우려" 9 바닷가소금짠내 21/07/28 4468 1
26140 기타갑자기 또 초겨울 날씨?…이번 주말 첫 한파특보 예상 7 다군 21/10/13 4468 0
19741 정치통합당 "'주말 n번방 폭로' 없다…본질에 집중" 11 토끼모자를쓴펭귄 20/04/10 4468 4
19743 경제배달의민족 "수수료 개편 철회..업주들과 협의체 구성" 8 Schweigen 20/04/10 4468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