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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03/08 13:56:33
Name   과학상자
Subject   ‘여성의 날’ 윤석열 “‘나는 페미니스트’ 발언 한 적 없다”
https://www.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203081156001

///국민의힘이 보도 하루만에 이같은 공지를 한 것은 기사에 실린 윤 후보의 페미니즘 관련 답변이다. 워싱턴포스트 기사에 따르면 윤 후보는 “당신은 페미니스트인가”라는 질문에 “페미니즘은 휴머니즘의 하나”라며 “성차별과 불평등을 현실로 인식하고, 그것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그런 의미에서, 나는 나를 페미니스트로 여긴다(In that sense, I consider myself a feminist)”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이 이날 내놓은 서면답변 원문을 보면, 윤 후보는 해당 질문에 “(집권시) 남성과 여성을 집합적으로 구분하지 않고 개개인의 문제 해결이라는 관점에서 국정을 운영하겠다”며 “TV토론회에서 ‘페미니즘은 휴머니즘의 하나로서 여성을 인간으로서 존중하려는 운동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고 답한 것으로 나온다. “나는 나를 페미니스트로 여긴다”는 내용은 국민의힘이 전달한 답변 원문에는 빠져 있다.///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2030813225976449



8일 윤 후보와 서면 인터뷰를 한 워싱턴포스트 미셸 리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기사에서 윤 후보의 페미니스트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윤 후보의) 캠프 측에서 우리에게 제공한 답변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한글로 된 윤 후보 답변서를 공개했다.

기자가 공개한 답변서를 보면 윤 후보는 "후보님 정책이 여성을 차별한다는 평가에 대하여 어떻게 보십니까? 후보님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페미니즘을 해석하는 방식은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토론회에서 '페미니즘은 휴머니즘의 하나로서, 성차별과 불평등을 현실로 인정하고 불평등과 차별을 시정해나가려는 운동을 말하는 것'이라 생각을 밝혔으며, 그러한 차원에서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미셸 리 기자는 이어 "우리는 전체 답변을 기사에 담았다"며 WP의 기사를 링크를 공유해 왜곡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https://www.washingtonpost.com/world/2022/03/07/south-korea-presidential-election-candidates/

대선후보가 '나는 페미니스트'란 말을 입에 올리기도 힘들어진 현실이 개탄스럽네요. 뭐 딱히 문제될만한 발언도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2


그저그런
페미니즘의 주류가 래디컬 페미니즘을 지원한 상황에서, 양성평등주의자가 아니라 페미니스트라고 했다면 그다지 좋지않게 생각했을것 같습니다.
과학상자
그걸 염려했을 수도 있는데, 그러면 좀 더 성의있게 해명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후보 이름으로 낸 답변서에 해당 취지의 워딩이 들어있으니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할 게 아니라 말의 진의를 좀 더 친절하게 설명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카르스
페미를 하든 안티페미를 하든 상관 없는데, 비겁하게 말바꾸니까 속보이고 찌질해 보입니다.
3
집에 가는 제로스
애초에 딱히 문제될 말을 안한거 같은데
8
매뉴물있뉴
222 굳이 나는 그런말 한적 없다고 답할 필요가 없었던것 같...;;;;;;
2
페미니스트라는 단어 자체는 세계적으로 성평등을 지향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단어가 아닌가요?
https://news.un.org/en/story/2021/09/1100082

한국에서는 그렇게 안쓰인다고들 하지만 극단적인 사람들은 여성우월주의자, 극단적 페미니스트 등등으로 따로 부르는게 맞는거 같은데 ... 영어 발음 그대로 쓰는 단어를 우리나라에서만 다른 뜻이라고 하면서 말도 못꺼내는게 좀 이해가 안되네요ㅜㅜ
4
미소지니라는 말도 한국에서는 여성혐오가 되어버린걸요.
한국에서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를 듣고 떠올리는 사건, 활동이 사람들에게 안좋은 인상을 남긴다고 판단한 거겠죠.
미소지니는 원래 여성혐오로 번역(오역인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되었다가 오해를 사는 단어라서 원어대로 쓰자는 이야기가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미소지니라는 단어를 그대로 쓰면 세계에서 쓰는 의미와 같은 뜻으로 쓸 수 있는거 아닐까요? 페미니스트를 따로 번역하지 않고 페미니스트로 적으면 같은의미인것처럼요!
두번째 문단은.. '지지자들에게'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저는 페미니스트라는 표현을 굳이 수정하는 모습에서 안좋은 인상이 남네요
미소지니를 미소지니라 쓴다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이해가 안되는 사례를 미소지니라고 쓴다면 다른 나라에서 쓰는 말과는 다른 말이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결국 그 용어를 사용한 례에 따라 다르겠죠.
윤캠프에선 페미니스트라는 말이 래디컬에 오염되었다고 판단하는 것 같은데요. 일견 이해가 가는 것이 여성운동진영에서 래디컬과 선을 긋지 않잖아요.
처음 보는 사람이 나는 페미니스트야. 라고 선언했을 때 양성평등주의자인가? 혹시 래디컬?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으니까요.
그저그런
외국에서도 양성평등이라는 말을 쓰기도 하니까요. 우리는 이슈인 상황이지만요 ㅠㅠ
사실 긍정적인 의미만 생각하면 우리는 모두 자유주의자이고 사회주의자이고 공산주의자 일수도 있죠.
링크에 있듯 페미니스트는 UN에서도 쓰는 단어라서... 세계적으로 긍정적 의미가 강하다고 생각했습니다ㅎㅎ
성평등이라는 단어도 좋고(양성조차 논란이 되더라구요ㅠㅠ) 성평등주의자라고 해도 좋았을것 같아요~ 다만 저 문구를 빼달라고 해야하는 상황인게 아쉽더라구요
그저그런
공식적으로는 그런데 실제로는 꼭 그랗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이 부분과 문구를 빼는건 저도 안타깝습니다 ㅠㅠ
EuropaV
페미니스트가 여성우월주의죠.
차라 마일드?소프트?오빠가허락한? 페미니즘이라는 용어를 새로 만드는게 나을듯 싶어요
동일사유 도발/분쟁유발성 댓글 작성 반복으로 영구강등합니다.
9
저 정도 얘기는 해도 되지 않나 싶지만.. 뭐 분위기야 정치인들이 알아서 읽고 대처하는거니까..
Beer Inside
여성의 날이 오늘이라서 이 난리를.....
구조적 성차별은 없고 휴머니스트라면서요.기가 차네요. 정말...
3
과학상자
https://youtu.be/DHn_PfmGXOM?t=14
윤석열 "페미니즘은 휴머니즘의 하나"…잇단 문제 제기 / SBS / #대선토론


헐, 알고 보니 윤석열이 답변서에서 TV토론회에서 밝혔다는 생각은 이재명이 한 말을 가져다 붙인 거였네요.

윤석열 : 저는 페미니즘이라고 하는 것은 휴머니즘의 하나로서 여성을 인간으로서 존중하는 그런 것을 저는 페미니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 글쎄요. 페미니즘이라고 하는 것은 다시 제가 정의를 드리면 여성의 성차별과 불평등을 현실로 인정하고 그 불평등과 차별을 시정해 나가려는 운동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남녀가 못 만나고 저출생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닌 것 같습니다.
치킨마요
보이루가 쏘아올린 작은 공
남가주로켓연료수정됨
외신에는 페미니스트로 보이고 싶지만 펨코에는 그렇게 보이고 싶지 않은 양가적인 마음이 충돌한거져 머ㅋㅋㅋ 본인의 핵심 지지층이 저 정도의 회피적인 발언조차 페미니즘이란 단어가 어떻게 긍정적인 맥락에서 쓰일수 있냐며 못 받아들이는거에 대해 후보 스스로도 놀라지 않았을까 합니다.
7
과학상자
국내 언론에서 '나는 페미니스트'라고 제목만 안 뽑아줬어도 됐는데 말이죠. ㅎㅎ
3
대통령 후보가 못하는게 아니고 윤석열이 못하는거죠.
본인이 정한 노선이 있으니까요.
본인이 정한거 맞나--;;
레게노
여성이 차별받지 않아야된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이 페미니스트다라는 말은 제 기준에서는 굉장히 이상한 소리처럼 들립니다. 마치 남성이 차별받지 않아야된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이 마초이스트다 같은 말이잖아요. 서양에서는 통용되는 말이라고 해도 전 좀 그래요. 그리고 이 말을 해서 호응을 받은 인도계 배우는 구린 데이트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미투로 고발당했습니다.(...) 저 사건 이후로도 그런말하고 다닐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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