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안좋게본 부분은
윤은 아직 대통령이 아닌데
자기 스스로 할수없거나
자기 손으로 하면 부담스러운 일을
자꾸 전임 대통령에게 떠넘기려고 합니다.
엠비사면은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봤는데
지금 국방부 이전도 마찬가지...

엠비 사면을 문이 지금 해주면
문도 어느정도 정치적 부담을 져야하는거고
청와대 이전도 마찬가집니다.
둘 댜 청와대와 긴밀히 협의해야할내용들을
혼자 신나서 하고있으니
지지율이 추락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세부지표 보시면 보수에서 9프로 가까이 떨어진걸
진보에서 3프로 올라가서 만회해준거에요.
보수에서 저렇게까지 추락하니
괜히 조선이 반대사설을 내는게 아니죠
윤이 지금 정신 제대로 차려야합니다.

지금 윤석열 당선되고 최대 화두인 이슈가 2개입니다
1. 이명박 사면 2. 청와대 이전
1번이야 노무현 대 이명박 당선인 요청으로 성완종 사면한 것도 있고 당선인 요청은 청와대 입장에서 왠만하면 들어주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2번의 경우도 청와대 이전을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너무 촉박하게 서두르다보면 안보에 공백이 생길 우려가 있으므로 천천히 하라는 입장이고 이는 타당하다고 봅니다 국힘이나 지지자들이 민주당과 문재인이 이전하지 마라라고 하는 것처럼 호도하는데 이는 득될게 없는 행보로 보입니다 본인들이 키운 이슈이고 그만큼 국민들 관심이 지대하기 때문에 이슈 흐름이 적나라하게 다 보이거든요 그 와중에 500억이랬다가 1200억이라고 말 바꾸고, 용산이라고 하면 논란이 커지니 광화문이라고 했다 라고 말 바꾸고...계속 말 바꾸는건 윤석열과 국힘이고요
이런 상황에서도 국정 초반 동력을 잃는 게 국민탓인가요? 본인들 스스로 자초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의 사랑을 받던 대통령이라서 탄핵 역풍이 불었던게 아닙니다. 노무현 임기중 정권에 대한 비토분위기는 좌우를 가리지않고 어마어마했고, 정권을 편들어주는 언론도 거의 없던 상황이었습니다.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라는 유행어가 괜히 나온 상황이 아니었고, 딱 적어주신 댓글 논리에 의해 이정도면 탄핵해도 되겠다 싶어서 국회에서 정치적으로 대통령 탄핵을 시행했던겁니다.

탄핵 역풍은 노무현을 싫어하는 사람에게서도 나왔습니다. "대통령이 싫긴한데 (대통령보다 더 싫은) 국회의원 너네가 뭔데 우리 국민들이 직접 뽑아놓은 대통령을 마음대로 날리냐?" 딱 이 논리였거든요. 헌재 기각은 당연한거고, 그 당시 탄핵 역풍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했습니다. 그런 어처구니없는 시도가 한번 있었기에, 명확한 사유 없이는 함부로 탄핵을 시도하면 안된다는 교훈이 정치권에 확실히 학습되었다고 봅니다.

저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하는 짓이 아무리 싫더라도, 가당찮은 이유로 국회가 탄핵을 시도한다면 앞장서서 반대할겁니다. 저 같은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