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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03/24 12:11:03수정됨 |
Name | Ye |
Subject | 文 "덕담 자리에 무슨 협상인가…尹 직접 판단해 달라"(종합) |
https://www.news1.kr/articles/?4625997 "두 사람이 만나 인사하고 덕담을 나누고 혹시 참고될 만한 말을 나누는 데 무슨 협상이 필요한가" "인사 자체가 회동의 의제가 되어서 대통령의 인사가 마치 당선인 측과 합의가 이뤄져야 되는 것처럼 인식되고 있다" - 개인적으로는 둘의 만남이 그냥 이루어 지는 것도 좋긴 한데 이게 이전 대통령의 탄핵 때문에 인사 문제 같은 부분에서 전임 대통령과 다른 부분이 발생했고 전임 인사들을 상당 부분 갈아치운 전례도 있는 것이 문재인 정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분명히 전과 다르게 실무적인 협의가 필요한 지점이 없진 않다는 생각입니다. 게다가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은 분명 위계 상으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당장 대통령과 청와대가 앞세우고 있는 것도 '당선인은 그럴 권리가 없으며 대통령은 임기 말까지 모든 권한을 행사할 것이다'라는 점 아닙니까? 문재인이 행동거지에 있어서는 정말 보수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식으로의 압박은 과도하다고 보이네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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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반 남은 대통령이 미래권력에게 무슨 압박을 하겠습니까. 윤통이 문통에게 내 성격 급해서 취임때까지 못 기다리니까 내가 하라는 것 좀 하라고 압박 넣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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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엔 대통령 지지율도 살아있고, 다수당이고, 선거도 엄대엄이었으니까요. 나라가 우째되든 빨리 차기를 식물 대통령 만들고 싶은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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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알박기는 포기하지 못하겠다. 당선인 측의 함량미달 정치력도 문제지만 이쪽도 뭐...
옹졸한 장재원에 대비되게 시원한 모습을 보여주면 그게 지선이나 총선 표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는데 망상인가봅니다.
옹졸한 장재원에 대비되게 시원한 모습을 보여주면 그게 지선이나 총선 표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는데 망상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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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점은 있겠죠. 어차피 자기는 나가는 사람이고, 윤석열이 앞으로 5년 할 건데 자꾸 자기랑 각 세우면 윤석열만 손해이긴 하거든요. 반대로 사진 한 방 찍고 나면 실무진 협의가 잘 될 수도 있는 거고 또 윤석열도 그냥 실무진 협의 같은거 보다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는 타입이기도 하고요. 아마 어제 인사권으로 문재인이 실무진 간의 대화라는 게 의미 없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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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문재인의 '탓'이니 뭐니 같은 말이 아닙니다. 맥락의 차이가 뻔히 있는데 원론적 의견만 고수하는 게 정답일 수가 없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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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는 어차피 정해져 있고, 현직과 차기가 만나는 자리일 뿐인데 무슨 협상이 필요하나요.
임기를 기준으로 각자의 할 일 하면 되죠.
인사권을 유보해줄 것을 요구하는 쪽에서 예우를 갖춰야지 기싸움식으로 나와서 될 일도 아니고...
임기를 기준으로 각자의 할 일 하면 되죠.
인사권을 유보해줄 것을 요구하는 쪽에서 예우를 갖춰야지 기싸움식으로 나와서 될 일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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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에도 적었지만 탄핵으로 대통령의 임기가 바뀐 게 아주 큽니다. 실질적으로 누구와 일하느냐의 문제입니다. 게다가 현 정권의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태를 생각할 때 임기와 권한을 당당히 이야기 하는 건 조금 좀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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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윤석열도 회담과 인사 문제는 구분해서 접근하고 싶어합니다. 다만 그렇게 회담 해두면 인사 문제에 실무적 협의는 사실상 어렵죠. 자꾸 말 나올 때마다 '윤석열은 밥도 잘 먹어 놓고 뒤에서 왜그런대' 소리 들을텐데 인수위에서 붙잡는 게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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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으로 덕을 볼 수 있는 건 차기 대통령이지 곧 퇴임할 대통령이 아니에요. 전임자만이 아는 경험이나 기밀을 인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이고, 국민들한테 기대를 심어줄 수도 있는 좋은 이벤트인데 이걸 다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안하겠다는 당선인의 태도는 좀 이해하기 어렵네요. 남은 문제가 있어도 얼굴 보는 자리에서 웃는 얼굴로 잘 부탁한다 할 수도 있는거고 실무는 실무대로 돌아가게 해야지 대립 일변도로만 만드니 답답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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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윤이 지금 인사권 문제에 별로 그렇게 적극적이지도 않아요.
4/1이면 공석이 되는 자리에
3/18일부터 차기 지명자 이름이 '문/윤 양측이 합의했다'라고 채널A에서 떠들고 있는데
3/23일(어제)에 지명이 이뤄지고 난 뒤에야 '우리랑 얘기 안했다'라고 어깃장 놓고있으니......
윤이 닷새동안 뭐했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죠.
용산 집무실 이전 문제만 챙기다가 한은총재 챙길 타이밍을 놓친것.
인수위는 청와대가 아닙니다.
인력도 훨씬 부족하고 리소스도, 권한도, 정보도 부족해요.
청와대 권력을 온전히 손에 쥐고도... 더 보기
4/1이면 공석이 되는 자리에
3/18일부터 차기 지명자 이름이 '문/윤 양측이 합의했다'라고 채널A에서 떠들고 있는데
3/23일(어제)에 지명이 이뤄지고 난 뒤에야 '우리랑 얘기 안했다'라고 어깃장 놓고있으니......
윤이 닷새동안 뭐했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죠.
용산 집무실 이전 문제만 챙기다가 한은총재 챙길 타이밍을 놓친것.
인수위는 청와대가 아닙니다.
인력도 훨씬 부족하고 리소스도, 권한도, 정보도 부족해요.
청와대 권력을 온전히 손에 쥐고도... 더 보기
윤이 지금 인사권 문제에 별로 그렇게 적극적이지도 않아요.
4/1이면 공석이 되는 자리에
3/18일부터 차기 지명자 이름이 '문/윤 양측이 합의했다'라고 채널A에서 떠들고 있는데
3/23일(어제)에 지명이 이뤄지고 난 뒤에야 '우리랑 얘기 안했다'라고 어깃장 놓고있으니......
윤이 닷새동안 뭐했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죠.
용산 집무실 이전 문제만 챙기다가 한은총재 챙길 타이밍을 놓친것.
인수위는 청와대가 아닙니다.
인력도 훨씬 부족하고 리소스도, 권한도, 정보도 부족해요.
청와대 권력을 온전히 손에 쥐고도 해도 벅찰 일을 인수위에 다 로딩시켜놨으니...
...청와대가 자기 타이밍에 제 갈 길 갈때 어깃장 놓기만도 벅찬겁니다.
청와대가 자기랑 얘기 안했다고 어깃장 놓을 타이밍인가요?
사실은, 왜 이렇게 늦었냐고 어깃장 놓아야할 타이밍이에요.
인수위는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헬렐레 하고 있고
그 책임은, 청와대도 벅찼을 일을 인수위에 시켜놓은 당선인 탓입니다.
4/1이면 공석이 되는 자리에
3/18일부터 차기 지명자 이름이 '문/윤 양측이 합의했다'라고 채널A에서 떠들고 있는데
3/23일(어제)에 지명이 이뤄지고 난 뒤에야 '우리랑 얘기 안했다'라고 어깃장 놓고있으니......
윤이 닷새동안 뭐했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죠.
용산 집무실 이전 문제만 챙기다가 한은총재 챙길 타이밍을 놓친것.
인수위는 청와대가 아닙니다.
인력도 훨씬 부족하고 리소스도, 권한도, 정보도 부족해요.
청와대 권력을 온전히 손에 쥐고도 해도 벅찰 일을 인수위에 다 로딩시켜놨으니...
...청와대가 자기 타이밍에 제 갈 길 갈때 어깃장 놓기만도 벅찬겁니다.
청와대가 자기랑 얘기 안했다고 어깃장 놓을 타이밍인가요?
사실은, 왜 이렇게 늦었냐고 어깃장 놓아야할 타이밍이에요.
인수위는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헬렐레 하고 있고
그 책임은, 청와대도 벅찼을 일을 인수위에 시켜놓은 당선인 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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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국은행 인사는 코드 인사도 아니었습니다. 아마 다음 정권에서 임명하라고 냅뒀어도 했을 인사였을 거라고 저는 뭐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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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동안 미국식의 대통령 4년 중임제 찬성이었는데......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그냥 지금의 5년 단임제가 더 나아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그냥 지금의 5년 단임제가 더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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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또 정치혐오가 늘어나네요...
[분명한 건 인사는 대통령의 임기까지 대통령의 몫으로, 당선인도 대통령이 돼 임기말까지 인사권한을 임기까지 행사하면 될 일. 당선인도 임기말에 그렇게 하시라]
이 멘트는 한번 기억해보겠습니다.
[분명한 건 인사는 대통령의 임기까지 대통령의 몫으로, 당선인도 대통령이 돼 임기말까지 인사권한을 임기까지 행사하면 될 일. 당선인도 임기말에 그렇게 하시라]
이 멘트는 한번 기억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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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만나면 얘기도 잘 통하고, 별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두 사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가능하면 빨리 직통 전화하고 만나서 이런저런 둘만 할 수 있는 얘기들을 나누고 분위기를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양측 다 주변 문제 인물들에게 경고는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인데... 전자는 정치인으로 돌아갈 사람들에게는 레임덕(?), 후자는 아직 정치 신인이라 활용할 주변 인물에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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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당선되자마자 명령할 권한이 있는 '대통령'이었습니다...
윤은 당선되고나서도 두달을 더 대기해야 명령권이 생기는 '당선인'이고...
윤은 당선되고나서도 두달을 더 대기해야 명령권이 생기는 '당선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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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구를 괴롭히고 말고 그런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그냥 의견 조율 과정에서 서로 문제가 좀 발생할 수 있는 거지요. 문재인 말대로 관례대로 만나는 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윤석열은 그러한 관례와 좋게 좋게를 정면 도전해서 대통령이 된 사람이고요. 그래도 윤석열은 선택 과정에서 아래 사람들 신경 잘 안쓰고, 문재인은 자기 사람들 의견을 듣는 쪽이라 잘 만나서 이후 협의가 잘 진행될 것 같다… 인사도 현 정부가 적당히 인수위 입장을 챙겨가며 잘 진행될 거 같다… 뭐 저 는 그런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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