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3/29 13:55:27
Name   자공진
Subject   용산공원 연구책임자 "尹 조감도 과장...임기 내 첫 삽 못 뜰수도"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32417290004836?did=NA
[윤 당선인이 최근 발표한 국방부 앞 공원 조감도에 대해 배 교수는 "매우 과장됐다"고 비판했다. "국방부에서 합참까지 50m밖에 안 되는데 거리가 과장됐고, 다른 부속 건물들은 그냥 지웠다. 사람으로 치면 얼짱 각도로 찍고 녹색으로 화장한 것과 같다." 그는 "설계한 다음 조감도가 나와야 하는데 1, 2년 걸려야 나올 그림을 며칠 만에 그렸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전문가'의 의견입니다. 이분은 기본적으로 집무실 이전계획 자체는 긍정적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185
[1990년부터 최근에 이르는 30여 년 동안, 용산이라는 ‘빈 땅’에 대한 다양한 욕망과 제안이 정치권을 통해 표출되었다. 녹지가 부족한 서울의 공간 현실을 감안해 공원화하기로 결정되었으나 이 또한 ‘비싼 집에 사는 이들만을 위한 조치’라는 반론에 부닥쳤다. 공원 대신 임대주택을 짓자는 주장도 나왔다. 이 모든 정치적 욕망과 지역의 요구가 제어되는 창구가 바로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였다. 이 ‘거버넌스 창구’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가 부딪치고 합의하면서 민주적 의사결정의 틀을 구성해왔던 것이다.
그런 공간의 한 편을 갑자기 차기 대통령 예정자가 ‘권력의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선언했다. 윤석열 당선자는 추가 개발 없이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 등을 국방부 청사로 입주시키면 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지난 3월20일, 그가 직접 들고나온 조감도는 용산공원 개발계획을 일부 수정해야 가능한 그림이었다. 용산공원 부지에 대통령 관저를 새로 지을 경우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수립한 용산공원 기본 설계를 수정해야 할 가능성도 생긴다. 울타리 경계도 경호를 위해 다시 구획해야 한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단순히 통치자의 사무실을 옮기는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한 사회가 민주적 합의를 통해 장기 계획을 수립한 국토 공간을 권력이 편의에 따라 재편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용산공원에 관해서는 저는 이 기사에 더 동의하는 편입니다.



8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081 정치尹대통령, 최악의 정치적 위기…'책임 회피성' 태도에 내부 문건들 줄줄 새고 있다 23 매뉴물있뉴 22/11/03 4109 2
8531 기타터키TV, 문 대통령 사진을 엽기살인 용의자로 방송.."사과 없어" 4 알겠슘돠 18/03/11 4109 0
30804 정치‘윤핵관’ 이철규 “지지율 하락? 당대표·여론조사기관 성향 때문” 24 매뉴물있뉴 22/08/10 4109 0
37716 사회나이든 부장판사들 “그냥 혼자 일할래요”…법원까지 불어닥친 ‘MZ 오피스’ 25 과학상자 24/04/15 4109 0
22357 사회해병대 '사비 이발' 강요?..軍 "지휘관 개인 판단, 대책 마련" 6 Schweigen 20/11/21 4109 0
23136 국제"마스크가 움직여요..." 화장 직전 노모 살린 딸 2 자크 21/01/29 4109 0
18536 정치금태섭 소신, 이번엔 추미애 공격 "공소장 공개가 원칙" 10 empier 20/02/06 4109 7
16489 스포츠포체티노 감독 "이적시장 조기 마감은 실수"..제도 변경 요청 오호라 19/08/21 4109 0
29289 기타美 캘리포니아, 임금 삭감 없는 ‘주 4일 근무제’ 법제화 추진 11 데이비드권 22/05/02 4109 0
33132 정치한-이란 관계 난기류에…대통령실 “이란 쪽 오해…오해 풀린다면 정상화 이뤄질 것” 6 오호라 23/01/20 4109 0
30834 정치국토부, '철도 관제권' 이관 검토…"철도 민영화 포석 놓았다" 47 알탈 22/08/11 4109 0
29301 정치김인철 부총리 후보자, 잇단 의혹에 자진사퇴…윤석열號 첫 낙마(종합2보) 4 다군 22/05/03 4109 0
31605 사회황교익 "떡볶이 이름, '가래떡 들어간 고추장찌개'가 적당" 18 danielbard 22/10/01 4109 0
26230 경제성남시, 대장동 준공 승인 연기 검토‥"부당이득 환수" 9 하우두유두 21/10/20 4109 0
25208 정치이준석 “내가 애송이? 계급에 경례하는 것” 국민의당 “계급장 타령 치사” 7 Picard 21/08/04 4109 0
35704 사회동대구역 광장서 흉기 꺼내다 ‘툭’…사회복무요원에 딱 걸렸다 6 swear 23/08/08 4109 1
32121 정치"주최 없다" 정부와 경찰 반복된 주장…8년 전 매뉴얼엔 8 매뉴물있뉴 22/11/05 4109 13
20355 사회제2의 정의연 막는다.. 기부금 많은 단체, 정부가 회계법인 지정 14 empier 20/05/23 4109 1
36744 경제"권도형, 미국 인도될 것…몬테네그로 법무, 비공개리에 밝혀" 11 dolmusa 23/12/08 4109 1
30089 경제美 캘리포니아주, 최대 135만원 인플레 구제 수당 지급 11 Beer Inside 22/06/28 4109 0
25485 국제탈레반 "숙련된 아프간인 공항 탈출, 이젠 막겠다" 3 치킹 21/08/26 4109 0
2193 IT/컴퓨터‘로봇시민법’ 만드는 EU… 전자인간에 윤리를 명하다 2 베누진A 17/03/04 4109 0
5268 IT/컴퓨터팀 쿡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애플.. 우리 제품 마진 적다" 24 유리소년 17/09/12 4109 0
11412 의료/건강국내 최소 초미숙아 생존기록 경신돼 6 April_fool 18/07/12 4109 0
32148 사회(윤석열 검찰총장 징계를 담당했던) 박은정 검사는 왜 검찰 조사를 받나 25 Picard 22/11/09 4109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