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팟은 빵이 아니라서..

쉽지않을 것 같긴 했습니다. 특정 단지빼면 사업성이 애매해가지고... 어떻게 하려나 했는데 결국 신중론이네요.

근데 진짜 시간 좀 지나면 난리 나겠는데요.

50년~60년 된 아파트 200만채 한방에 나타나겠는데 말이죠...

고층, 복도식이라서 재건축이 쉽지 않지요.

5년내에 삽을 뜨는 것은 무슨 수를 써도 불가능하고,
10년 내에 삽을 뜰 수 있을 정도로 하면 성공일겁니다.

리모델링 많이 추진하겠네요.

근디 어떻게 해야할까요? 방법을 잘 모르겠거든요. 생돈내고 짓기? 이건 안될거 같고, 용적률 상향? 이건 하수같고 신의한수가 있는건지...

집값상승으로 인한 경제성 향상 정도 밖에 없지요.

돈을 태우면 돈이 복사가 되는....

사실 첫 삽은 정부가 밀어줘도 못 뜨죠.
조합 설립되면 뭐 뚝딱뚝딱하면 바로 되는게 재건축인가?

기자가 재건축을 아예 모르거나, 악랄하게 언론플레이질하는 것 중 하나죠.


역으로 그래서 무조건 밀었어야 한다고 보는데, 뭐 다들 아시다시피 바이바이...
예전 생각대로 한 30년 뒤에 삽뜨면 다행이라 생각.

1:1에 준하는 재건축을 가려면 구축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신축은 올라야할듯 한데 거기까지 합의되려면 이젠 못살겠다 급까지 가야할지도..

지금도 주차 때문에 못살겠다 수준이고, 강남의 재건축 힘든 아파트와 신축의 가격 차이는 10억정도 나기는 할 겁니다.

박근혜때부터 추진되었어야 했던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작해서 5년내에 첫삽은 원래 안되는 거죠. 몇번 적었지만 제가 고딩때 재건축조합만들기 시작한 단지에 부모님이 입주하신게 재작년..-ㅅ-...이주 철거가 그렇게 빨리 할 수 있는 일이 아님

해당 공약은 여러 제반 사항을 따질수록 필요성도 느끼지만 동시에 현실적인 어려움도 알게 되기에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차기 정부에 바톤터치하는 준비 과정만 다져도 5년은 훌쩍 지날겁니다.

경기도 선거는 정말 유승민 하나 날릴려는 것이였나보네요.
원툴로 대선 이겼으니 원툴로 지선도 이기겠다는거고 그게 딱히 틀린 전술은 아니긴 하지만요.

공법적으로 노후 문제가 있을텐데 걱정이네요

뭐 저것만 하기 힘들겠습니까.
내건 공약중 반은 버렸는데 ㅋㅋ

대형평형 단지가 쪼개기로 중소형 위주로 하면 하면 수익성 있는 재건축이 가능합니다. 주민들이 원할것이냐는 별개의 문제입니다만.

당연히 평수 줄어드는 케이스는 잘 안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상황에 따라 할 수도 있겠네요.

이런 묘수(?)들이 모이면 어찌저찌 갈 수도 있으려나 싶습니다. 특히 분당은 평수 좀 줄여서 쪼개기하고, 용적률 영끌만해도 사업성 나올만한 단지들 좀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