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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05/04 10:36:57 |
Name | Picard |
Subject | 하태경 "방석집 때문에 사퇴? 김인철 제자는 미담이었다고" |
https://www.nocutnews.co.kr/news/5751021 === ◆ 하태경> 마담, 방석집에서 보통. 죄송합니다마는 여성, 아가씨 나온 술집, 이렇게 사람들이 인식을 하고. ◇ 김현정> 네. 접대원 나오는. ◆ 하태경> 같이 논문 대충 심사하고 희희낙락거리면서 놀았다, 이렇게 전파되고 있는데 그게 아니라 여기 식당 여주인. 한정식 집이에요. 건전한. ◇ 김현정> 한정식 집이다. ◆ 하태경> 그러니까 책에 쓴 것도 에세이 쓴 것도 미담으로 쓴 거지 김인철 후보자 흠잡으려고 쓴 게 아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진실 좀 알려달라고 저한테 연락이 왔어요. ◇ 김현정> 어떤 식으로 그게 미담이 될 수 있나요? ◆ 하태경> 이렇게 되는 거예요. 식당 여주인 아들이 장애인인데, 방통대 선후배랍니다. 이 책 쓴 분. 이성만 위원장인데요. 그래서 선후배이고 둘이 친했대요. 그리고 이 식당에 자주 갔고 식당이 좀 규모가 있고, 정원도 있고 해서 외관도 괜찮고. 그래서 박사 통과를 너무 축하한다. 당시에는 호텔에서 심사하는 문화가 있었답니다. ◇ 김현정> 그게 1999년이에요. 그렇게 오래된 이야기 아니에요. ◆ 하태경> 호텔에서 박사 논문 심사하는 게 주로 많았는데 비싼 데 갈 필요가 뭐가 있냐. 축하해 줄 테니까 여기도 식사도 하면서 심사를 한 거예요. 교수들이 한 대여섯 명 모이는데, 오전이나 저녁에. 그래서 그때 우리 집 요리도 맛있고 요정이 아니라는 거예요. 비용도 아끼고. ◇ 김현정> 호텔에서 한 거 한정식 집에서 한 거다? 아는 후배 한정식 집에서? ◆ 하태경> 특별히 인연이 있으니까. ◇ 김현정> 그러면 축하 인사해줬다는 마담이라고 표현한 분은 그럼 그 아들의 어머니. ◆ 하태경> 엄마이고. 식당 여주인이고. 그다음에 같이 노는 여성들이 아니라 서빙하는 분들이고. ◇ 김현정> 그럼 그렇게 쓰셔야지 책에는 왜 방석집이라고 쓰고. ◆ 하태경> 당시에는 방석집이라고. (웃음) 그러니까 상당히 좀 오해가 이거는 이제 이것 때문에 낙마한 건 아니라는 거예요. ◇ 김현정> 그것 때문은 아니다. 그러면 본인은 뭐라고 하세요? 왜 자진사퇴 하셨대요? ◆ 하태경> 사실 장학금 문제도 있고 다른 문제가 있었잖아요. ◇ 김현정> 풀 브라이트 장학금이나 이런 거. 이거 하나만 나왔으면 전혀 사퇴할 일이 아닌데 다른 것들 쌓이다가 이거까지 나오니까, 이 오해를 내가 풀기 어렵겠다 하고 사퇴하신 거예요? 그렇게 보면 돼요? ◆ 하태경> 그런 거 같아요. 이게 결정타가 자꾸 이렇게 나와서 책 쓴 분도 상당히 곤혹스럽고 그런 상황입니다. === 아..네... 우리가 흔히 아는 '방석집'이 아니라 '한정식집' 이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네요... 제가 학사 내부랭이라 박사논문심사를 호텔에서 하는게 관례였고, 호텔비 아까와서 한정식집에서 했다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김인철 후보자가 사퇴하던 아침에 김현정 뉴스쇼에서 고정출연하는 기자가 '기자들이 그 방석집 인터뷰 따려고 찾아가려고 하고 있던 차에 사퇴했다' 라고 하던데.. 거 한정식집 맞으면 기자님들 끝까지 한번 파보았으면 좋겠네요 태경이형... 참... 형도 힘들겠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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