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20604153721836
폭행을 당해 쓰러지고, 구조의 기회조차 받지 못해 사망에 이르렀던, 그토록 해양 경찰이 되고 싶었던 꿈 많은 20대 청년의 시간은 멈췄다.
하지만 한 청년을 죽음으로 몰고 갔고,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하기 바빴던 가해자들은 형기를 다 마쳐도 20대, 이들의 시간은 여전히 흘러가고 있다.
[이진아(가명) | 피해자 누나]
"가해자 T 씨와 일행들은 벌을 받고 나도 20대인 상황에서 새 삶을 시작할 수가 있는 상황이고, 또 자기들이 (자신의 죄를) 모른 채 살아가면 아무렇지 않은 일이 되지만. 저희 동생은 일단 세상에 없으니까..."
법의 정의라는건 무지렁이들에게 너무 어려운걸까요? 사람을 죽여도 합의를 안해도 피해자의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 다르다고 겨우 5년형을 받는게 정당한건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