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스, 석탄, 석유 등 에너지 가격은 2020년 대비 5배 이상 급등
2. 세계 대부분 국가들이 2~30% 이상의 전기요금 인상을 이미 시행
3. 위기 직격탄을 맞은 유럽은 아주 심각.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4개국은 전력도매가격 평균 388% 증가(22년 3월 기준, 우리나라도 SMP가 83원에서 190원까지 약 230% 증가했었음) 소매가격은 누르고 있으나 언제까지 누를 수 있을지는 모름

다른 국가들이 사용하고 있는 정책
1. 가스가격 상한제 혹은 초과이윤 환수 : 이미 우리도 SMP상한제 적용중. 이윤 환수 등 더 강력한 대책은 법적 문제로 어려워보임
2. 요금인상 : 대부분 국가가 요금 인상중
3. 요금인상 제한 : 프랑스는 요금인상률 제한하여 EDF에 적자 쌓는중. 최근에 정부가 자금수혈을 한 바 있음
4. 원전 전력판매 확대 : 프랑스가 주도적이며, 독일도 원전 재가동을 할 것이란 루머가 있음
5. 소비자 보조금 :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한 에너지 보조금, 할인 패키지는 많은 국가가 사용중
6. 재생에너지 분담금 폐지 : 독일은 전기요금에 부과되던 재생에너지 분담금을 폐지할 예정
7. 부가가치세 감면 : 소규모 전력을 쓰는 소비자 대상 부가가치세를 감면하거나 면제
8. 석탄화력 재가동 :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은 문 닫았던 석탄화력발전소를 재가동함

에너지 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유럽의 대응을 보면 결국 요금을 올리거나 정부가 돈을 수혈하거나 둘 중 하나 밖에 없습니다. 요금을 올리면 에너지 빈곤층 대상으로 보조금 지급하고요. 에너지를 전부 수입하는데 가격이 오르면 결국 누군가 부담할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