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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06/28 09:46:25 |
Name | 알탈 |
Subject | 추경호 "대기업 높은 임금인상 매우 우려…자제해달라" |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182640?sid=101 시장 개입 안한대매... 도대체 대기업에서 얼마나 임금을 많이 주길래 그것만으로 인플레이션이 오는 건지 의문이네요. 우리나라 전체 근로소득자 중 대기업에 속한 사람이 몇 프로나 되는지 알고 말하는 걸까요? 답을 정해놓고 하고싶은 주장을 현상에 끼워맞추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아마 내년에는 많은 근로소득자들 귀에 '올해는 대기업들도 어렵다고 임금인상 안한다는데 우리같은 중소기업이 임금을 얼마나 올릴 수 있겠냐' 는 말이 들려오겠네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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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연봉이 올라야 그나마 중소기업 연봉도 오를 가능성이라도 보이는건데..ㅡ,.ㅡ
인플레이션 온다고 임금동결하라는게 대체 말인가요 방구인가요?
인플레이션 온다고 임금동결하라는게 대체 말인가요 방구인가요?
저 개소리를 몇번씩 하는건지 참..
영리기업들이 자선사업이나 복지사업하려고 임금주는것도 아니고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더 좋은 인재 유치하고 경쟁력 키워 살아남겠다는 의도로 자발적으로 책정하는건데
적게 주지 말라도 아니고 많이 주지 말라고 몇번씩이나 다그치는건 정말 뭐하는건지.
영리기업들이 자선사업이나 복지사업하려고 임금주는것도 아니고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더 좋은 인재 유치하고 경쟁력 키워 살아남겠다는 의도로 자발적으로 책정하는건데
적게 주지 말라도 아니고 많이 주지 말라고 몇번씩이나 다그치는건 정말 뭐하는건지.
아무리 이번 정부가 기업 프렌들리를 표방한다지만
추경호는 맨날 경총만 찾아가서 사업자 입맛에 맞는 소리만 하는지 모르겠네요.
노동유연화, 최저임금 인상 억제 문제를 논의하려면 경총 뿐만 아니라
양대 노총을 형식적이더라도 만나서 의견 청취라도 하는 노력을 보여야 하는게 아닌가요?
추경호는 맨날 경총만 찾아가서 사업자 입맛에 맞는 소리만 하는지 모르겠네요.
노동유연화, 최저임금 인상 억제 문제를 논의하려면 경총 뿐만 아니라
양대 노총을 형식적이더라도 만나서 의견 청취라도 하는 노력을 보여야 하는게 아닌가요?
현 상황에 대응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텐데.. 이런식으로 계속 정무적 판단이 1도 없는 조치를 하는 것은
1. 집권 1년차의 자신감인지
2. 자만감인지
3. 애초에 능력이 이거밖에 안되는 것인지
알 수가 없군요.
1이라면 이런데다 지지율 까먹는게 옳은 방법인지는 모르겠고..
2,3을 논하자니 알고 뽑은거 아니냐는 말밖에 안나오고..
1. 집권 1년차의 자신감인지
2. 자만감인지
3. 애초에 능력이 이거밖에 안되는 것인지
알 수가 없군요.
1이라면 이런데다 지지율 까먹는게 옳은 방법인지는 모르겠고..
2,3을 논하자니 알고 뽑은거 아니냐는 말밖에 안나오고..
어느 평론가.. (김현정에 자주 나오는) 말로는…
박씨 탄핵때는 ‘우리가 보수가 좀 부패했어도 능력은 있는줄 알았는데, 저런 아줌마가 좌지우지하고 있었어?’ 라는 실망감에 보수가 등을 돌렸고
문통때는 ‘진보는 능력은 부족해도 깨끗한줄 알았는데 능력도 없고 깨끗하지도 않네?’라는 프레임에 진보가 등을 돌렸다.. 라고 하던데..
이번 정권은 ‘응, 우리 능력은 있는줄 알았지? 아니야~ 그래서 민주당 뽑을꺼야?’ 가 키워드인가..
박씨 탄핵때는 ‘우리가 보수가 좀 부패했어도 능력은 있는줄 알았는데, 저런 아줌마가 좌지우지하고 있었어?’ 라는 실망감에 보수가 등을 돌렸고
문통때는 ‘진보는 능력은 부족해도 깨끗한줄 알았는데 능력도 없고 깨끗하지도 않네?’라는 프레임에 진보가 등을 돌렸다.. 라고 하던데..
이번 정권은 ‘응, 우리 능력은 있는줄 알았지? 아니야~ 그래서 민주당 뽑을꺼야?’ 가 키워드인가..
말씀하신대로 물가 대비 실질임금 생각하면 오히려 깎인 상황인데, 여기서 임금 조이는 액션을 취해버리면 소비자 다 죽이자는 말과 똑같고, 스태그플레이션으로 한 발 성큼 다가가는 결과가 될 수도 있죠
경제는 시장에 맡겨야 한다면서 문재인 까다가 대놓고 시장에 개입하는게 참 뻔뻔하다 싶습니다
경제는 시장에 맡겨야 한다면서 문재인 까다가 대놓고 시장에 개입하는게 참 뻔뻔하다 싶습니다
대기업들 임금은 이미 올라 있고, 전체 근로자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크지 않을텐데...
진짜 목적은 임금 근로자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기업 미만 기업의 고용주들에게 임금을 아낄 좋은 핑계거리를 제공하는것이 아닐지.
대기업 못 다니는 입장에서 속이 부글부글...
진짜 목적은 임금 근로자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기업 미만 기업의 고용주들에게 임금을 아낄 좋은 핑계거리를 제공하는것이 아닐지.
대기업 못 다니는 입장에서 속이 부글부글...
시장이라는 거시적인 틀로 보면 충돌할 수 있죠. 보통 문재인 정부를 비판할 때 시장에 맞기지 않았다고 한 부분은 임금측면은 아니죠. 주택시장에서 수요공급측면이 하나 있고 공공부문에서의 취업자수 확대 정책 등이 있을 것이고. 임금측면에서는 호황이 있던 곳에서 임금이 자연스럽게 상승을 했었습니다.
높은 인플레이션율과 실업율이 동시에 높아지는 스태그플레이션과는 임금이 큰 상관은 없을 듯요. 미국 같은 경우는 현재 낮은 노동공급이 임금상승으로 이어지고 다시 물가를 견인하는 양상인데 우리는 순서가 반대로 보이거든요. (외부충격으로 인한 물가인상-임금인상 경로)
높은 인플레이션율과 실업율이 동시에 높아지는 스태그플레이션과는 임금이 큰 상관은 없을 듯요. 미국 같은 경우는 현재 낮은 노동공급이 임금상승으로 이어지고 다시 물가를 견인하는 양상인데 우리는 순서가 반대로 보이거든요. (외부충격으로 인한 물가인상-임금인상 경로)
문재인 정부 비판 때 시장개입 얘기 제일 처음 나온게 최저임금 인상이었습니다. 그 다음 공공부문 일자리 확충, 그리고 마지막이 부동산이었습니다. 정부 말기 임금 상승이 말씀하신 업계 호황에 따른 자연스러운 임금상승이었죠.
저도 경제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전문적인 지식은 없으나, 많은 언론에서 복수로 우려하고 있는 것이 스태그플레이션입니다.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동시에 일어나는 것인데, 금리 인상을 하지 않고 버티는 상황에서 말씀하신 외부 충격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물가는 계속 상승하는데, 전체 경제활동인구의 대부분을 차지... 더 보기
저도 경제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전문적인 지식은 없으나, 많은 언론에서 복수로 우려하고 있는 것이 스태그플레이션입니다.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동시에 일어나는 것인데, 금리 인상을 하지 않고 버티는 상황에서 말씀하신 외부 충격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물가는 계속 상승하는데, 전체 경제활동인구의 대부분을 차지... 더 보기
문재인 정부 비판 때 시장개입 얘기 제일 처음 나온게 최저임금 인상이었습니다. 그 다음 공공부문 일자리 확충, 그리고 마지막이 부동산이었습니다. 정부 말기 임금 상승이 말씀하신 업계 호황에 따른 자연스러운 임금상승이었죠.
저도 경제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전문적인 지식은 없으나, 많은 언론에서 복수로 우려하고 있는 것이 스태그플레이션입니다.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동시에 일어나는 것인데, 금리 인상을 하지 않고 버티는 상황에서 말씀하신 외부 충격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물가는 계속 상승하는데, 전체 경제활동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 등 소비자 층에서 임금인상이 없을 경우 소비는 위축되고 경기 침체가 일어날 수 있죠. 이건 제 의견이 아니라 다수 언론에서 보도하는 바입니다. 현재가 스태그플레이션이 아니라, 정부 정책에 따라 일어날수도 있는 미래에 대한 우려인것이죠.
저도 경제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전문적인 지식은 없으나, 많은 언론에서 복수로 우려하고 있는 것이 스태그플레이션입니다.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동시에 일어나는 것인데, 금리 인상을 하지 않고 버티는 상황에서 말씀하신 외부 충격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물가는 계속 상승하는데, 전체 경제활동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 등 소비자 층에서 임금인상이 없을 경우 소비는 위축되고 경기 침체가 일어날 수 있죠. 이건 제 의견이 아니라 다수 언론에서 보도하는 바입니다. 현재가 스태그플레이션이 아니라, 정부 정책에 따라 일어날수도 있는 미래에 대한 우려인것이죠.
아니 그러니까 문재인 정부가 시장에 개입한다는 윤석열 정부가 시장에 개입한다와 맥락도 다르고 개입하는 방향도 달라서 왜 저때는 이말 하고 이제는 말을 바꾸느냐 하는 게 별 의미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노동시장이냐 주택시장이냐, 공공부문이냐 민간부문이냐 다 다른 맥락에서 돌아가요. 노동시장에서의 임금억제라는 건 사실 크게 가능할 수가 없어요. 실제로 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당시 임금의 하방경직성으로 인해 임금 급등이 나중에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던 것도 사실이구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연금현실화를 통해 준조세 성격의 연금부담을 대기업 쪽에 집중시키고 있어서 어차피 실제 임금억제 자체는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는 축입니다. 굳이 저렇게 명시적으로 언급해서 반발을 일으키는 이유를 모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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