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청와대에서 본인 전시회 열고싶으면 열수 있겠죠 뭐...
어차피 청와대라는게 영부인이 독점하실수 있는 물건도 아니니;;;

근데 김건희가 청와대를 베르사유 궁전처럼 하고자 한다는 루머는 좀 뭔가 어색하긴 합니다.
김건희가 반대해서 청와대에 입주하지 못했다는 루머와 좀 반대적인 느낌이기도 하고...
청와대를 베르사유 궁전처럼 할꺼면
본인이 그 베르사유 궁전에 입주하고 싶어하셨어야하는...것 아닌가?? 하는 느낌이라
조금 뜬금없다고 생각했습니다. ㅋㅋ

아마도 김건희의 이미지가 왠지 그런... 그...
철없고 돈많고 도덕관념 없는 사람 이미지라
루머를 대충 만들어서 대충 끼워맞춰도
잘 유통되고 확산되는구나 싶었어요.

제가 처음 생각했던건 총독부 청사(밑에 동영상)이고 요놈은 1926년에 만들어진겁니다.
https://youtu.be/u0DTcw_kh1I


1939년에 만들어진 구 본관은 청와대 안에 있던 경무대 총독 관저 를 말하는것 같습니다.
얘가 1939년에 만들어진거거든요.(사진이 안들어가네요;;;)

https://ko.wikipedia.org/wiki/%EC%A1%B0%EC%84%A0%EC%B4%9D%EB%8F%85%EB%B6%80_%EC%B2%AD%EC%82%AC%EC%99%80_%EA%B4%80%EC%82%AC#%EA%B2%BD%EB%AC%B4%EB%8C%80_%EC%B4%9D%EB%8F%85_%EA%B4%80%EC%A0%80

기사상에 YS가 철거했다고 하니 저처럼 착각하는 분들이 많을것 같은데
청와대 내부에 있는, 현재의 청와대가 만들어지기전까지 대통령들이 거주했던 (구)청와대이고
본관은 현재 청와대를 의미하는거라....그렇게까지 예민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경무대라고 했으면 논란이 덜했을텐데...싶네요;;

경무대 자체가 일제 잔재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대통령들이 거주했던 공간입니다.

현재의 청와대는 1990년에 완공되어 19대 문재인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13~19대 7명의 대통령이 지냈던 공간이지만
경무대는 그 2배에 이르는, 1대~13대에 이르기까지 13명의 대통령이 거주했던 공간입니다.

청와대 자체가 역대 대통령들이 거주했던곳이기에 의미가 있는 공간이지 않습니까?
일제 잔재라고 빼놓기에는 역사적으로 너무 큰 볼륨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일제시대에 지어진 건물이라 논란이 일어날수밖에 없는건 이해합니다만
저처럼 총독부 청사로 오해하여 지나치게 반응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것 같아 댓글단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