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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08/18 10:51:27
Name   데이비드권
Subject   '문재인 케어' 폐기 수순…복지부 "MRI 건보 확대 늦추겠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93856

전 이 주제로 정치얘기는 안할건데 제목이 그래서...탭을 정치로 합니다.
문재인 때 진행됐던 MRI나 CT 등 건보 산입이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정부는 수술 등의 고난도 의료행위나 중증·희귀질환에 재정 투입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가 허리디스크 환자인데 이런 척추질환의 경우 MRI를 통한 진단이 필요한데 이게 아시다시피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제가 찍을 때 60만원 주고 찍었는데 누구는 30~40에 찍는다고 하고 누구는 70~80에 찍는다고 하고 천차만별이더라고요.
왠만한 사무직들은 다 척추질환 한두개씩은 갖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MRI와 CT의 건보 산입을 반겼었는데, 아쉽게 됐네요.
아끼는 예산이 다른 중요한데 쓰인다고 하니 할 말은 없지만, 평생 허리디스크 달고 살아야 하기에 중간중간 상태 확인을
위해 MRI 찍어야 하는데 일반 직장인 입장에서 비용이 부담되는 것이 사실입니다ㅜ
결론: 다들 척추질환 관리 잘하셔요...?



1


Beer Inside
척추 MRI는 건강보험에 포함되었습니다.

수술해도 삭감되지 않을 수준의 이상이 있어야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말이지요.
3
데이비드권
수술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만 되는 것 같더라고요
근데 대부분 허리디스크는 수술이 필요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아서...저도 그렇고요ㅜ
한달살이
20년차 사무직.
거북목이랑 허리. ㅠㅠ 아파요.
어깨랑 등도 아파요.
데이비드권
저도 허리가 먼저 터졌고 슬슬 목이 아릿아릿합니다
목도 곧 터지려나봅니다...ㅠㅠ
이제라도 열심히 스트레칭하고 자세교정해야죠 후우...
물냉과비냉사이
수혜자가 많은 곳에 재정을 부어야 하냐, 아니면 수해자가 적어도 그 수혜의 여부로 목숨이 오가는 곳에 부어야 중 하나를 선택하라 한다면 후자가 더 낫지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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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이라는 게 원래 그런거죠.
삼각김밥 가격 오르는 걸 헷지하려고 보험들진 않으니까.
tannenbaum
저도요.
호에로펜
실비보험 가입한게 참 다행입니다
ct랑 mr을 뭉뚱그려서 말씀하시는데 ct는 문케어 이전에도 웬만하면 건보 적용이 됐었읍니다
자동차보험은 ct도 삭감을 마구 때렸지만 어차피 자보는 건보랑 별개니까 이 주제랑 관련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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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이제 건보 cover range는 줄어들고 볼멘소리 나올테지만 어쩔수 없죠 안그러면 건보 유지가 안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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