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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09/07 20:59:52 |
Name | 매뉴물있뉴 |
Subject | '정진석 추인'에 與 잡음… "상당수 박수 안 쳐" vs "묵시적 동의해놓고" |
'정진석 추인'에 與 잡음… "상당수 박수 안 쳐" vs "묵시적 동의해놓고" https://www.inews24.com/view/1517603 정진석 의원이 국힘의 새 비대위원장이 되시고 말고에 큰 관심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그냥 의총에서 있는 박수로 추인하는 절차에 대해 시비가 붙는 일 자체가 꽤나 드문일이기에 가져온 뉴스입니다. 사실 의총에서 박수로 무언가를 추인하는게 엄청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따지고 보면 다수결이 원칙이지 표결이 원칙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대충 눈치봐서 찬반이 별로 갈리지 않고 대체로 찬성하시는것 같은데? 싶으면 박수로 추인하고 넘어가십시다. 하는 것. 물론 박수로 추인하고 넘어가도 될것 같은 분위기가 아니면 실제로 숫자를 세서 표결을 하기도 합니다. 최근에 국힘 의총에서 표결로 의사를 확정했던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그 '윤리위에 이준석 전 대표의 추가 징계를 권고한다'라고 의결했던것인데 그 당시에도, 박수로 추인하고 넘어가십시다 라고 할수있을만큼 찬성이 우세하지 않았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본문 기사의 내용을 보면 '박수로 추인하고 넘어가십시다'라고 할수 있을만큼 찬성이 우세하지 않았다고 일부 의원들이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것 같은데 원내지도부에서는 '공개적인 반대 의견이 거의 없지 않았냐, 그정도면 박수로 추인할만 했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반대하는 의원들 측에서 보기에는 박수를 치지 않는 의원이 대단히 많았는데도 박수로 추인하고 넘어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 라는 이의를 제기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본문에도 있듯, 국민의힘5선 국회의원인 조경태의원도 이정도 중대한 사안이면 박수가 아닌 표결을 했어야 했다며 무슨 북한이냐 라고 박수추인을 비판했습니다. 어느 쪽이 맞고 그르고를 떠나서 의총에서 박수로 뭘 추인하는게 옳았네 옳지않았네 같은 주제로 당내에 언쟁이 벌어지는 일 자체가 굉장히 흔한일이 아니기에 소개해보았읍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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