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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09/09 17:22:27
Name   다군
Subject   식당 가려면 SNS 해야 하는 시대…어르신들은 서럽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908151700004

단골들은 전화로도 되지만, 신규 식당은 특히 소개 받지 않으면, 인스타그램이나 캐치테이블 같은 곳 통해야만 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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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사조
집 앞 작은 미용실이 원장님 혼자 하시는 거 같은데 무조건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온 손님만 받아 주시는 거 같더군요.
구박이
홍차넷 어르신들..걱정이 큽니다..
10
dolmusa
미용실은 두가지로 분류되서 기존 사업장 / 사업장이 플랫폼화 되가는 느낌도 들더군요. 예약만 받고, 디자이너들이 예약시간에만 딱 나와서 머리 만지고 퇴근하는 곳들이 늘었어요. 프리랜서/근로계약 관련해서 몇년전에 대란이 있던 이후에 정리가 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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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예약금에 대한 거부감이 너무 커서 좀 짜증 나더군요. 이해를 못하는 것도 아니고 안 줄 수 없으니 결국 지불하긴 하지만서도 ㅋㅋ
tannenbaum
최근 서울 성수동, 청담동, 한남동 등 젊은 층에 인기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앱이나 SNS로만 예약받는 가게가 늘면서 소외감을 호소하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다.

유모(54) 씨는 "요즘 전화로는 간단한 설명도 안 해주는 식당들이 있다"며 "우리 세대도 소위 말하는 '힙한' 곳에 가보고 싶은데 그게 부담스러워져 서럽다"고 털어놨다.

애들 노는데는 애들끼리 가라하고 구냥 전화예약 받는 레스토랑이나 오마카세 가면 되지 서러울거 까지야…

외모나 나이로 클럽 입구컷 당하는거보단 덜 서럽지~~

아~~~ 클럽 가고 싶당.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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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기사 본문같은 경험을 해봐서 서러운 느낌이 이해됩니다.

기사에도 대학생 딸이 예약해줬다는데. 제가 대학생은 아니지만 저도 먹어봤던 중에 부모님도 드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부모님을 대신해 제가 예약해드렸고 부모님이 다녀오셨는데. 딱히 표현은 하시진 않았지만 유쾌한 경험은 아니셨나봅니다. 그냥 우리는 나이든 사람들이 다니는데 가야지 아들 덕분에 잘 구경했네라고 하셨는데. 제가 다 죄송스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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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장하는 이모티콘 써줘야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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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배제를 위한 수단이 되기도 하는군요.
명절은추석
캐치테이블은 예약금으로 핀테크사업이라도 하나…

엄청받던데 ㅠ

검색해보니 기업가치 2천억 흠
간판에서부터 메뉴판도 안보임..
인건비를 비롯해서 이것저것 아끼다보니 이전에 비해 많이 불편하긴 합니다.
에디아빠
소규모 1인업장은 노동 절감을 위해서 불가피한 면도 있긴 합니다. 전화응대 할 인력도 시간도 없고, 식당처럼 미리 재료준비라도 해야하는 업종이면 예약외 손님도 받으면 답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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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드
전화예약 받는 좋은 곳 많은데 굳이 돈 쓰면서 괄시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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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스비다히
생면파스타니 우대갈비니 힙하고 유명한곳 많은데 예약도 시간맞추기도 번거로워서 그냥 거기 몇번 간셈 치고 그돈으로 호텔갑니다. 바닥이 높고 단단하거든요. 어르신들한테 기분내기도 좋습니다.
젊다고 추켜세워주니까 진짜 벼슬처럼굴기도함
경계인
제가 교토 사는데 동네 식당을 못가는 이유랑 비슷하네요. 저희 동네가 좀 유별나긴 한데 간판도 그렇고 메뉴도 밖에서는 확인이 잘안되고 그렇다고 물어보기도 힘든게 기존 고객 소개로 받는데도 많거든요. 이제 한국도 그렇게 되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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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서 음식점 찾아가면 되는걸 늙은이들 참;;
노바로마
이걸 왜 고령층들 탓을 하시는거에요? 사회 디지털화 흐름에서 고령층이 소외되는 건 학술적으로도 연구되는거고 생물학적으로도 불가피한건데 이게 단순히 공부좀 한다고 쉽게 되는게 아닙니다.

저는 저희 어머니 아버지가 스마트폰 같은거 못다룰때 도와드리는거 귀찮아서 짜증내긴 해도 한편으로 슬픔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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