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얘를 죽여야겠다는 강한 보복 의지를 가지고 계획적으로 실행하는 범죄는 막을 수 없는 범죄가 맞습니다.

- 근무 시간 내부망 해킹이 아니었어도 막말로 흥신소질만 해도 사람 찾을 수 있고
- 구금을 얼마나 하건 스토킹 죄로 평생 감옥에 가둘 수도 없는데 반성한 척 하고 나오자마자 신고할 기회도 안 주고 죽이면 그만
- 접근 금지 명령 24시간 감시할 수도 없고 뒤 생각 안하면 그냥 한번 죽이고 잡혀간다는 마인드로 죽이면 그만

근데 이렇게 생각해서 '어차피 못 막는 범죄야' 라고 생각하면 안되는게, 이게 실행이 어렵고 오래 걸리면 저 죽여야 겠다는 의지 자체가 약해집니다. 자살이랑 똑같이 생각하면 됩니다

난간 1.5M VS 난간 2.5M 둘다 맘먹고 넘으면 넘을 수 있는거 똑같은데 전자가 훨씬 많이 죽음. 왜냐면 2.5M 정도 되면 넘다가 / 넘을 생각 하다가 '아 그냥 살자' 하는 정신이 돌아올 기회가 계속 생기거든요.

마찬가지로 이 건에서도 내부망 털린거, 접근 금지, 구금 모두 현실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긴 해야 합니다. 그거 한다고 풀파워로 미친놈이 사람 죽이는거 못 막는거 맞는데, 최소한 덜 미친놈 한놈이라도 걸러질 수 있는거라서